라이베리아, 치안 부재로 선교활동도 어려움 / 2007-08-27 라이베리아, 치안 부재로 선교활동도 어려움 지난 주말 라이베리아에서는 12세의 사무엘 바르보르라는 어린 아이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이 유독 관심을 끄는 것은 이 유괴가 그의 아버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사무엘 바르보르의 아버지인 필립 바르보르는 Bible Pathway 라는 이름의 선교단체를 이끌면서 성경읽기마라톤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이다. 라이베리아는 여러 해의 내전을 거쳐 몇 년 전에 반군이 정권을 접수했고, 이후 지금까지 제대로 치안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은 길거리에 나서는 것조차 위험할 정도이다. 아버지 바르보르의 경우는 자신이 벌이는 선교활동으로 인해 이슬람 신자들과 단체들로부터 적지 않은 박해를 겪어 왔다. 때문에 부인의 경우는 부상당.. 더보기 이탈리아 외무부, 이집트인 개종 문제에 우려 표명 / 2007-08-27 이탈리아 외무부, 이집트인 개종 문제에 우려 표명 이탈리아 외무부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 이집트인 모하메드 헤가지의 상황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헤가지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법률적인 시도를 하다가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잠적한 사람이다. 헤가지는 개종한 기독교인이 이전에 언론인이자 재야 정치운동가로 현재는 임신 4새월인 부인 카타리나와 함께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 외무부 차관인 우고 인티니는 헤가지의 문제를 이집트 정부가 투명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헤가지의 신변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티니 차관은 코레에레 델라 세라 라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 더보기 이슬람, 질문조차 용납안되는 복종의 종교 / 2007-08-24 이슬람, 질문조차 용납안되는 복종의 종교 이란에서 무슬림 출신 개종자가 초등학교 때 경험한 일이라고 한다. 그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질문을 했단다. “알라(Allah)께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전능한 분이라는 것이 정말인가요?” 그 때 선생님은 눈을 휘둥그렇게 치켜뜨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너 어쩌자고 감히 알라를 의심하는 거냐? 큰일을 당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냐?” 하고 윽박지르면서 모두들 들으라는 듯이 큰 소리로 “며칠 전에도 이웃 마을의 어느 초등학교에서 알라를 의심한 학생이 있었는데 그는 며칠 있다가 교통사고로 죽었으며 옆 동네에 사는 어떤 여학생이 알라를 의심하다가 즉시 암에 걸려서 병원에 실려 가서 수술 받다가 죽었다. 그러므로 내일 아침에 성한 몸으로 일어나고 싶으면 절대로 알라를 의.. 더보기 이집트 여성들은 여성할례 찬성? / 2007-08-23 이집트 여성들은 여성할례 찬성? 이집트 정부가 대대적인 여성할례 근절운동을 벌이고 있고, 이는 국제적인 여성인권진영의 지지도 받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집트이 여성들은 여성할례를 옹호하고 있다. 이는 예상과는 크게 다른 일이다. 최근 이집트에서 12세의 소녀가 여성할례 후유증으로 숨지는 등 여러 건의 여성할례 뒤의 사망사건이 발생하자 당국은 대대적인 근절 캠페인을 시작했다. 그러나 정작 앞으로 할례 시술을 받게 될 젊은 여성들 사이에는 이 것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 당국도 당황해 하고 있다. 이집트의 여성들 사이에 할례 시술율은 95%에 이른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이 할례 시술을 받는 이유는 할례를 하나의 정신적 정화의식으로 보고 할례가 순결을 지켜 준다고 믿기 때문이다. 많은.. 더보기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3) / 2007-08-23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3) 필리핀에서의 종교적 반군활동에 의한 긴장감 고조는 지정학적으로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인근에는 이슬람 국가나 이슬람 무장세력이 활동하는 나라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장차 태평양 지역에 정치적 이슬람 패권 시대가 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우려가 가장 큰 나라가 인도네시아이다. 인도네시아의 일부 정당은 현재의 이슬람 세속국가 체제인 인도네시아를 선거를 통해서 이슬람 신정국가를 바꾸려는 시도가 있다. 실제로 최근 선거에서는 이러한 주장을 하는 정당이 큰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물 위에서 선거를 통한 평화적인 체제 전복을 시도하는 동안 물 밑에서는 이슬람 무장세력이 그 토대를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제마 이슬라미야로 대표되는 인.. 더보기 시에라리온, 기독교계 방송 피습 2명 총상 / 2007-08-24 시에라리온, 기독교계 방송 피습 2명 총상 지난 8월 4일 이른 새벽,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에서는 개신교계 라디오방송인 Believers Broadcasting Network(BBN)방송에 괴한이 침입하여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두 명이 총에 맞아 심한 부상을 입었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시기적으로는 이 나라의 총선거(11일)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다. 그렇지 않아도 선거를 앞두고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태에서 벌어진 사건이었다. 방송국 측은 경찰에게 즉시 수사를 요청하면서 방송국측이 신변에 대한 위험 없이 선거관련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경찰이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구했다. 목격자에 의하면 이날 사건은 새벽 4시에 총으로 무장한 약 10 명이 방송국 스튜디오까지 난입하면서 일어났다. 그들은 .. 더보기 호주 극우여성정치인, "이슬람 이민 제한해야" / 2007-08-23 호주 극우여성정치인, "이슬람 이민 제한해야" 호주에는 백호주의 즉 호주는 순수한 백인의 국가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극우정당이 있었다. One Nation Party라는 정당이다. 이 정당은 1990년대 무렵 불어나는 이민들에 대한 백인들의 경계심이 늘어날 무렵 엄청난 인기몰이를 했었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동남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의 경제와 휘청거리는 현상이 벌어지고,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교역이 많은 호주까지 덩달아 휘청거리자, 이 정당의 인기도 몰락의 길을 걸었다. 주변의 이른바 '유색인종'국가와의 교류가 없으면 호주도 없다는 인식이 확산되기 시작한 것이다. 결국 이 정당은 사라졌고, 당시 이 정당을 이끌던 여성 당수였던 폴린 핸슨은 지금은 또다시 자신의 이름을 딴 '폴린의 호주연.. 더보기 미국 하나님성회, 미국인 상대 선교 강화 / 2007-08-23 미국 하나님성회, 미국인 상대 선교 강화 미국 오순절 계열의 대표적인 교단인 하나님의 성회(AOG; Asemblies of God)가 자국인 즉 미국인들에 대한 대내선교를 강화하고 있다. AOG는 지난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인디아나폴리스에서 대형 청년 집회를 열고 복음주의 학생운동인 이른바 Dreaming 2015운동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와는 별개로 MX9 프로젝트도 개시했다. MX9이란 오는 2009년까지 미국 내에 1천 개의 교회를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Dreaming2015는 미국 내의 10대 청소년들을 겨냥한 운동으로 앞으로 최소한 10년 안에 오순절교회에 속한 10대 청소년의 수를 1백 만 명까지 늘린다는 운동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교회와 교단 청년선교부가 연계하여 교회 .. 더보기 일본, 교계 일각에서 평화헌법 개정 반대 추진 / 2007-08-23 일본, 교계 일각에서 평화헌법 개정 반대 추진 일본 기독교계가 현재의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자민당 정부에 대한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을 천명했다. 교계는 자민당 정부가 추진하는 일본의 재무장을 가능케 하는 헌법 개정은 세계의 평화를 해치고 일본은 과거의 제국주의시대로 되돌릴 것이며, 일본의 이익보다는 미국의 세계 장악 전략의 도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일단 평화헌법을 개정하려는 아베 신조 총리(사진)와 정부를 설득할 것이다. 평화헌법은 일본과 아시아의 평화를 유지하는 중요한 도구이다. 평화헌법이 사라지면 아시아의 긴장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일본이 과거사에 대해 충분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데다가 일본의 무장은 중국의 무장을 불러올 수밖에 없고, 주로 북한과의 군사경쟁에 집중하고.. 더보기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2) / 2007-08-23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2) 필리핀 경찰의 정보국 책임자인 로메오 리카르도는 잔잘라니와 아부사야프의 또 다른 실력자로 역시 최근에 살해 당한 아부 술라이만은 대외 창구 역할도 겸하면서 다른 이슬람 운동단체들이나 해외의 자금지원줄과 접촉해 온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이들의 투쟁강도가 크게 약화된 것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와 같은 주요 인물들의 사망이 큰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얼마 전에 벌어진 강력한 폭력사태와 전투는 더 이상 위축되지 않고 다시 한번 과거의 강력한 투쟁을 재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지도력과 입지를 공고하게 하겠다는 새 지도자 이가산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다들은 보고 있다. 아부 사야프는 필리핀 내의 다른 이슬람 무장투쟁단체들과는 달리 알카에다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