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고원지대, 기독교인 자녀 취학 금지 / 2007-08-22 베트남 중부고원지대, 기독교인 자녀 취학 금지 베트남의 중부 지역의 쾅남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기독교인의 자녀라는 이유로 입학을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쾅남주의 공립초등학교인 카당학교의 교장인 트란 반 하는 지난 7월 2일, 퐁홍퐁이라는 학생의 부모 앞으로 입학을 거부한다는 내용을 서면으로 통지했다. 그 이유는 이 학생과 부모가 기독교를 믿고 있다는 이유이다. 베트남은 초등학교 입학에도 시험을 쳐야 하는데 이 아이는 종교문제를 제외한다면 별다른 결격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입학시험을 치를 기회 자체를 박탈당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퐁홍퐁 이외에도 이와 비슷한 편지를 받은 가정이 상당히 많은데 그 가정은 공통적으로 소수종족인 데가족 가운데서도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데가족.. 더보기 이라크, 전쟁 미망인의 생계형 매춘 급증 / 2007-08-22 이라크, 전쟁 미망인의 생계형 매춘 급증 강성 이슬람 국가에서 성매매가 만연한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엄연히 현실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에 무장세력의 활동, 그리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피아간에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폭탄테러 등 수많은 사고로 많은 성인 남성들이 사망하고 있고, 그만큼 미망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여성의 사회진출의 기회가 거의 없는 이슬람 사회에서 생계형 매춘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나친 가난은 입이라도 하나 줄여야한다는 절박한 필요에 내몰리고 이로 인해 미성년의 딸을 성매매업자들에게 팔아 넘기는 일도 흔하다. 이라크에는 사고, 전투 등으로 남편을 잃고 여성 혼자 셋 이상의 자녀들을 책임져야 하는 경우가 흔히 있.. 더보기 태국, 개헌안 투표와 선교환경 / 2007-08-22 태국, 개헌안 투표와 선교환경 태국은 관광국가 답게 외지인들이나 외국인들을 매우 따듯하게 대하는 나라이다. 사람들은 호의적인 성품을 가지고 있고, 이들의 복식도 상당히 자유롭고, 어떤 전통에 얽메이는 복장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환대 속에 아름다운 해변과 원시림, 그리고 산과 언덕들을 걷고 드라이브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고, 방콕과 치앙마이의 현대적인 휴양시설 안에서 편히 쉴 수도 있다. 종교적으로는 불교도들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종교적인 소수 종족들은 따로 그들만의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이론적으로만 이야기해보면 정부는 선교사들의 입국과 활동을 모두 정부에 등록하도록 하여 감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와는 좀 달라서 미국무성의 발간 자료를 보면 “정부에 등록되지 않은 종교조직도 자유.. 더보기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1) / 2007-08-22 필리핀 이슬람 반군활동 격화, 내부투쟁이 원인(1) 전통적으로 이슬람 반군의 활동 지역으로 분류되는 필리핀의 남부 지역, 특히 줄루섬 지역에서 군사적 충돌이 심각해지고 있고, 활동하던 반군들과 정부군, 그리고 반군집단끼리의 관계가 깨지면서 종교간 대립과 전운이 심하게 감돌고 있다. 최근 들어 정부 측이 반군에 대해 강경일변도의 자세를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해 한동안 진행되던 평화협상도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 이와 같은 긴장과 갈등의 상승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정부군은 지난 주 내내 줄루섬의 반군에 대한 대공세를 벌여 정부군도 20명이나 사망했고, 전체적으로는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죽어나는 것은 민간인들이다. 약 6천 명 가량의 정부군이 줄루섬에 진주하여 이슬람 반군 가운데 가장 활발하게.. 더보기 이집트 여성에게 최고 인기 직업은 밸리댄서 / 2007-08-21 이집트 여성에게 최고 인기 직업은 밸리댄서 엄격한 율법을 연상케 하는 이슬람국가에 대한 통념과는 달리 이집트에서는 배꼽을 드러내고 야한 상상을 일으키는 춤을 추는 밸리댄서가 여성 최고의 인기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많은 돈을 벌수 있고 자신의 능력에 따라서는 쉽게 스타덤에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집트 밸리 댄서들의 하루 수입은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약 90 만 원 정도라고 한다. 이집트의 경제사정과 직업의 수명이 짧다는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고수익이 분명하다. 이 때문에 미모와 유연성이 어느 정도 받쳐주는 여성들은 너도 나도 밸리댄서가 되기 위해 몰려들고 있다. 때문에 이집트 연예검열위원회는 하루에 약 3명 정도만 댄서자격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이처럼 밸리댄서가 각광을 받는데는.. 더보기 파키스탄, 이슬람 모독 문제로 영화 상영 논쟁 / 2007-08-21 파키스탄, 이슬람 모독 문제로 영화 상영 논쟁 파키스탄에서 개봉된 한 블록버스터 영화에 대해 이슬람 급진주의자가 상영반대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강력한 반대운동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치고 있다. 이 영화의 제목은 '신의 이름으로'이며 감독은 소아이브 만수르라는 파키스탄인이다. 파키스탄의 급진주의 성향의 성직자들과 역시 강경성향의 이슬람 종파인 붉은사원의 지도자들은 이 영화가 개봉되기 전부터 영화 상영을 금지하는 파트와를 발령했다. 이 영화가 이슬람권에서는 금기시 되어 온 강간, 강제결혼 등을 다루고 있고 지하드에 대해서도 문제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제작 배급사는 물론 극장주들에게도 개별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만수르 감독은 가족과 함께 해외로 도피.. 더보기 영국 런던에서 이슬람 임맘에 대한 테러 발생 / 2007-08-21 영국 런던에서 이슬람 임맘에 대한 테러 발생 영국 런던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성직자 임맘 한 사람이 지난 8월 17일 금요일의 이슬람 예배가 한참 진행 중이던 중에 아일랜드인으로 확인된 백인에 의해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직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이 임맘은 올해 58세로 런던중앙모스크에서 금요일 예배를 진행하고 있었다. 임맘은 사건 발생 후 진술을 통해 자신을 공격한 사람은 남성이며, 자신이 이슬람으로 개종하기를 원하며, 이슬람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접근을 했으나 목에는 십자가 목걸이가 걸려 있었다고 말했다. 어쨌든 그는 개종의사가 있다는 백인 청년의 말에 호의를 느끼고 이슬람에 대해서 한참 설명을 했다. 그러던 중 청년이 갑자기 그를 공격했으며, 그를 땅 바닥에 내동댕이치고 눈알을.. 더보기 WCC-세계복음주의동맹-카톨릭, 공동으로 선교 규범 만든다 / 2007-08-21 WCC-세계복음주의동맹-카톨릭, 공동으로 선교 규범 만든다 복음적인 기독교계가 카톨릭, 정교회, 그리고 기타 개신교파들과 연합하여 종교적인 문제로 인한 갈등이 벌어지고 있는 세계 각 지역에서 종교의 자유를 신장시키고, 자유로운 종교선택과 개종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와 바티칸 측은 이미 작년부터 이를 위한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대화에 세계복음주의동맹이 가세했으며 8월에 프랑스의 툴르즈에서 열린 회담부터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툴루즈에서의 회담의 목적은 기독교가 세계 각지에서 활동을 벌이면서 자주 발생하고 있는 이슬람, 힌두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종교들과의 갈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있다. 실제로 개종을 하거나 외국인이 선교활동을 벌일.. 더보기 독일, 탈레반 강경론 대두 / 2007-08-20 독일, 탈레반 강경론 대두 최근 들어 아프가니스탄에서 독일인들이 잇따라 테러로 희생되거나 납치되자 독일 내에서 반감이 증폭되면서 탈레반에 대한 응징론이 제기되고 있다. 물론 정부도 부담을 안을 수 밖에 없다. 이달 초 실시된 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인의 64%가 독일군 철수를 요구하고 있다. 이는 두달 전에 비해 10%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나토 주도의 다국적군에 참여하고 있는 아프간 주둔 독일군은 대부분 아프간 보안군을 교육하는 데 투입돼 있고 탈레반 거점 파악을 위해 정찰기 6대도 가동하고 있다. 100명 정도는 미군 지휘하의 대테러작전(OEF)에 가세하고 있으나 현재는 실전에 배치돼 있지 않다. 프란츠 요제프 융 국방장관은 최근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들의 기만적 공격을 통해 그 .. 더보기 나이지리아, 오바산조 전 대통령이 샤리아법 막지 않은 이유 / 2007-08-20 나이지리아, 오바산조 전 대통령이 샤리아법 막지 않은 이유 얼마 전까지 나이지리아 대통령으로 재임하다가 선거를 통해 권력을 후임자에게 이양하고 전직 대통령이 되었으나 여전히 국정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올루세군 오바산조 전 대통령이 자신이 기독교인이고, 북부 지역의 이슬람화가 헌법을 명백하게 위반하고 있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방치해 두었던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회견을 가졌다. 나이지리아에서는 그의 재임 당시인 2000년 경부터 북부 지역의 이슬람 인구 밀집된 주들이 주 내의 소수의 기독교인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전면적인 이슬람화를 추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중앙정부는 마땅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국내외에서는 이러한 중앙정부에 대해 적지 않은 비난이 일었었다. 이에 오바산조 전 대통령은 당.. 더보기 이전 1 ··· 3 4 5 6 7 8 9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