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인권단체가 중국 인권관련 야후, 구글, MS 고소 / 2007-09-05 미국서 인권단체가 중국 인권관련 야후, 구글, MS 고소 익명을 요구한 한 국제인권옹호 운동단체가 인터넷 거대기업인 야후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원에 고소했다. 그 이유는 야후가 중국의 반체제적인 언론인과 반정부운동가들에 대한 정보를 추적하여 중국에 제공하여, 그 결과로 반체제 인사들이 구속되도록 했다는 것이다. 고발한 인권단체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이들을 구속하여 고문 가혹행위 등 반인권적인 행위를 자행하였기 때문에 야후는 이와 같은 반인권적 범죄에 대한 공범으로 처벌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인권단체는 인터넷을 통해 중국정부의 부패상을 비판한 시타오와 민주개혁과 다당제를 주장하는 기사를 작성하여 e-mail을 통해 외국으로 보낸 혐의로 체포되어 10년 형을 선고 받은 왕 씨아오닝을 법정에.. 더보기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 기독교 성직자 가족, 두차례나 테러 당해 / 2007-09-04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 기독교 성직자 가족, 두차례나 테러 당해 나이지리아의 북부 이슬람 지역 12개주 가운데 하나인 플라투주의 성공회 주교 신부인 벤자민 크와시 박사와 그 가족이 지난 7월 24일 자택에서 괴한들의 습격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고 있다. 당시 괴한들은 햄머와 도끼 등으로 무장하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가족이 괴한들의 표적인 된 것이 벌써 두 번째라는 것이다. 첫 번째 공격은 벤자민 크와시 박사가 영국 방문을 위해 집을 비우고 있던 무렵에 발생했다. 작년 2006년 초 첫 번째 사건이 발생할 당시 무장괴한들은 조스 시의 주교관의 문 등을 부수고 난입한 바 있었다. 그러나 당시 그들은 영국 방문을 위해 집을 비웠던 벤자민 크와시를 발견하지 못하자 부인인 글로리아와 두 아들을 구타하는 등 공.. 더보기 인도, 반개종법 개정안 잇따라 암초 만나 / 2007-09-04 인도, 반개종법 개정안 잇따라 암초 만나 인도의 차티스가르 주지사가 주의회에서 통과시킨 반개종법 개정안을 거부하는 반갑지만 희안한 사태가 발생했다. 이 법안은 주의회 내의 힌두교민족주의 정당인 바하르티야자나타당이 발의한 것으로 주정부의 종교에 대한 통제권한을 강화하고 종교에 대한 이중적인 잣대를 들이대 힌두교 이외의 종교에 대한 차별을 명문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차티스가르주의 엑카두 스리니바산 락시미 나르시만 주지사는 개정안 가운데 두 가지의 조항을 문제 삼아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 두 조항은 개종을 위해서는 주 행정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조항과 힌두교로 개종하려고 할 때는 주행정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조항이다. 말할 것도 없이 반개종법은 기독교인들의 일상적인 전도활동을 강제개종이라는.. 더보기 미군, 아프간어린이들에게 코란구절 적힌 축구공 선물로 물의 / 2007-08-31 미군, 아프간어린이들에게 코란구절 적힌 축구공 선물로 물의 아프가니스탄의 미군들이 민심을 얻기 위해 헬기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하늘에서 축구공을 투하하여 많은 아프간인들에게 공을 선물했다. 그러나 이 공으로 인해 오히려 아프간인들의 격분을 사고 있다. 미군은 지난 4월부터 지금까지 동부 코스트주 등의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투하하는 선물을 선사해 왔다. 이 작전의 작전명은 '축구헬기작전'(Soccer Chopper Operation)이다. 그런데 이 축구공에는 세계 각국의 국기가 도안되어 있다. 이는 마치 우리 나라에서 운동회를 할 때 만국기를 걸어 놓는 것 정도로 생각해도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미처 생각하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기가 도안된 공이 문제가 된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 더보기 인도, 이슬람 신자들도 힌두 폭력에 고달프다 / 2007-08-31 인도, 이슬람 신자들도 힌두 폭력에 고달프다 인도에서 힌두교도들의 폭력에 의해 수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 만은 아니다. 인도 지역을 향한 인도 지역인들에 의한 선교를 지향하는 Gospel For Asia의 요하난 총재는 인도의 이슬람 신자들이 힌두교도들로부터 당하는 폭력의 양상도 심각하다고 말하며 세계인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최근 인도의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40명이 사망하고 1백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폭발사고가 난 장소가 놀이 공원과 식당이었기 때문에 단순사고라기 보다는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노리고 저지른 일이 분명해 보인다. 이 뿐이 아니다. 무려 16군데에서 설치된 폭약이 폭발하기 전에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만.. 더보기 인도, 기독 병원의 달리트 진료 프로그램으로 공격 받아 / 2007-08-31 인도, 기독 병원의 달리트 진료 프로그램으로 공격 받아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한 기독교계 병원이 벌이고 있는 달리트(최하층 불가촉천민)들에 대한 진료 프로그램이 현지의 힌두교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다. 힌두교계는 이러한 문제를 대할 때마다 늘 그러하듯 이번에도 이와같은 의료 프로그램이 달리트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기 위한 음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지난 8월 17일 문제의 병원인 카치와 크리스천병원에 약 100 명 가량의 폭도들을 동원해서 몰려갔다. 이 명원은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미르자푸르 지구에 있는 병원으로 달리트 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특별한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폭도들은 현지의 RSS의 지역조직이 동원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그 전날에도 약 .. 더보기 파키스탄, 이슬람의 대통령 독점제도에 반기 / 2007-08-31 파키스탄, 이슬람의 대통령 독점제도에 반기 파키스탄의 기독교계 소수정치조직인 파키스탄기독교민족당(PCNP)은 지난 8월 26일 최고법원에 헌법 41조 2항의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PCNP의 죠셉 프란시스 대표가 밝혔다. 헌법 41조 2항은 1973년에 도입된 내용으로 파키스탄의 대통령은 반드시 이슬람 신자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파키스탄기독교민족당의 법무팀은 이와 같은 청원을 이미 지난 토요일에 제출했으며, 그 이유는 동 조항이 헌법 25조와 36조의 내용 즉 “모든 국민은 동등한 권리와 지위를 가지며 법에의해 이 권리와 지위를 보장 받아야 한다는 내용과, 연방 및 지방의 정부에 동등한 권리로 참여하고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과 불일치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죠셉 .. 더보기 미국, 시크교도 공함검색시 터번 탈모 조치에 반발 / 2007-08-30 미국, 시크교도 공함검색시 터번 탈모 조치에 반발 미국 교통안전국(TSA)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터번을 벗기고 조사하기로 하자 시크교도들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25일 인도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TSA는 테러리스트들이 테러용 무기를 터번 속에 숨길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런 조치를 내렸다. 보안검색 대상에는 터번과 카우보이 모자, 심지어 야구 모자까지 포함돼 있다. 하지만 야르물케(Yarmulke·유대인의 전통모자)는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시크교도들은 조직적으로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주말 샌프란시스코 공항당국이 시크교 단체 간부의 터번을 벗겨 전자 검색대를 통과시킨 사실까지 알려지자 미국내 시크교 단체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시크(Sikh)교는 인도 서북.. 더보기 스웨덴에서도 마호멧 모독 만평 파문 / 2007-08-30 스웨덴의 한 지역신문에 또다시 마호멧 만평 파문을 방불케 하는 만평이 게재되고 이란이 이를 이란 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외교관을 소환하는 등 심각한 외교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스웨덴 남부도시인 오레브로시의 지역신문인 네리케스 알레한다지가 머리는 마호멧 선지자이고 몸통은 개인 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만평을 게재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신문의 울프 요한슨 편집인은 "유럽의 신문들이 이슬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지나친 자기 검열을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이러한 만평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상식과는 오차가 많은 특수한 체제라며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2년 전의 덴마크가 겪었던 파문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 더보기 알카에다, 중국 신장 위구르 독립투쟁에 깊숙히 개입 / 2007-08-30 알카에다, 중국 신장 위구르 독립투쟁에 깊숙히 개입 아무도 의식하고 주목하지도 않지만 중국이 겪고 있는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알카에다의 영향력이 서서히 중국에 미치기 시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의 서부 이슬람 지역인 신장위구르 지역이 중국 공산당 정부의 엄격한 통제와 감시에도 불구하고 독립을 추구하고 있는데 알카에다가 최근 들어서 이들의 독립 움직임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되었다. 즉 앞으로 신장위구르 지역의 독립 운동은 알카에다와 중국 정부 간의 무력대결로 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조짐이 사실이라는 증거도 확보되어 있다. 지난 1월 5일에 중국군은 신장지역의 한 테러리스트들의 은신처를 급습했다. 이 지역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키르..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