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외무부, 이집트인 개종 문제에 우려 표명
이탈리아 외무부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 이집트인 모하메드 헤가지의 상황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헤가지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법률적인 시도를 하다가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잠적한 사람이다. 헤가지는 개종한 기독교인이 이전에 언론인이자 재야 정치운동가로 현재는 임신 4새월인 부인 카타리나와 함께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 외무부 차관인 우고 인티니는 헤가지의 문제를 이집트 정부가 투명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헤가지의 신변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티니 차관은 코레에레 델라 세라 라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서 인권의 수호와 종교적 자유의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민들의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종교적인 박해를 당하는 주요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처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프가니스탄인으로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사형 선고를 받았던 아프간인 압둘 라흐만의 망명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헤가지의 사건은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집트의 내무부에 자신의 개종사실을 인정하고 신상정보를 정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가 거부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소송에 들어갔으나 담당변호사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변호를 포기했다. 이후 자신도 신변의 위협을 받고 지금은 부인과 잠적중이다.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약 10만 명 가량의 콥틱정교회 기독교인이 있다. 이집트에서는 이슬람 신자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배교죄로 다스려지고, 샤리아법을 적용할 경우 사형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죄이다.
이탈리아 외무부는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주재 이탈리아 대사관에 이집트인 모하메드 헤가지의 상황을 치밀하게 추적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헤가지는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를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법률적인 시도를 하다가 살해의 위협을 받고 잠적한 사람이다. 헤가지는 개종한 기독교인이 이전에 언론인이자 재야 정치운동가로 현재는 임신 4새월인 부인 카타리나와 함께 모처에 은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탈리아 외무부 차관인 우고 인티니는 헤가지의 문제를 이집트 정부가 투명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며 헤가지의 신변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인티니 차관은 코레에레 델라 세라 라는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 사건에 대해서 인권의 수호와 종교적 자유의 보장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탈리아 정부는 자국민들의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종교적인 박해를 당하는 주요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처하고 있다. 작년에는 아프가니스탄인으로 기독교로 개종했다가 사형 선고를 받았던 아프간인 압둘 라흐만의 망명을 받아들이기도 했다. 헤가지의 사건은 그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 이집트의 내무부에 자신의 개종사실을 인정하고 신상정보를 정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가 거부 당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그는 자신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소송에 들어갔으나 담당변호사가 신변의 위협을 느껴 변호를 포기했다. 이후 자신도 신변의 위협을 받고 지금은 부인과 잠적중이다.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이지만 약 10만 명 가량의 콥틱정교회 기독교인이 있다. 이집트에서는 이슬람 신자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배교죄로 다스려지고, 샤리아법을 적용할 경우 사형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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