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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의 "외국인에 대한 종교정책 완화", 격론 끝에 없던 일로 / 2007-08-14 사우디의 "외국인에 대한 종교정책 완화", 격론 끝에 없던 일로 사우디 아라비아는 지난 여름 내내 외국인에 한해서라도 종교적인 제약을 다소 풀어주는 문제에 대한 격렬한 내부 논의가 있었으나 결국은 아무런 변화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현재의 외국인에 대한 제약을 풀자고 제일 먼저 문제제기를 한 것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행부이다. 여행부는 현재의 제약과 단속으로 인해 많은 외국인들이 사우디의 입국을 꺼리고 있고, 이로 인해서 관광수입도 떨어지고, 외국과의 경제협력과 통상도 원활지 않다는 것이다. 여행부는 구체적으로 개인적인 목적으로 소지하는 성경과 십자가 목걸이, 유대교인들의 다윗의 별, 카톨릭 신자들의 마리아상, 불교도들의 불상 등을 가지고 온다하더라도 지금처럼 해당물품을 파쇄하고 해당여행자를 즉시 추방하는.. 더보기
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이슬람 강경 국제컨퍼런스 열려 / 2007-08-14 인도네시아서 대규모 이슬람 강경 국제컨퍼런스 열려 지난 12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는 세계에서 약 10만 명 가량의 이슬람 지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슬람칼리프컨퍼런스가 열였다. 이 컨퍼런스는 Hizb ut-Tahrir라는 국제적인 범이슬람 정당운동단체가 주최한 모임인데 이 단체는 세계의 이슬람 국가들을 하나로 묶고, 각국의 이슬람 지도자들이 합의 혹은 투표를 통해 선출한 한 사람의 칼리프에 의해 다스려지도록 하자는 일종의 범이슬람제국을 만들자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강사는 인도네시아의 강경 단체인 무자히딘 위원회의 아부 바카르 바시르가 맡았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현재의 세속국가에서 이슬람율법국가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그는 또 202명의 사.. 더보기
네덜란드 한 의원, 코란폐지법 추진으로 물의 / 2007-08-13 네덜란드 한 의원, 코란폐지법 추진으로 물의 이슬람 극단주의로 인한 폐해가 세계 곳곳에서 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 이슬람 극단주의는 반드시 배격되어야 마땅하고, 세계 복음화 역시 반드시 이루어야할 과제이다. 그렇다면 다른 종교에 대한 성서적인 비판도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다른 종교에 관한 것이라해도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비판, 극단주의적인 배척행위,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한 정치적 집단적 활동 등은 또 다른 폭력과 갈등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배격되어야만 한다.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세계 어딘가에는 이같은 극단적인 기독교 우파주의가 존재한다. 네덜란드의 기르트 빌더스 의원 같은 사람은 대표적인 극단 기독교 우파주의자이다. 그는 과거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이슬람 신자들에 대해 부.. 더보기
말레이시아 회교권, 에반 올 마이티 상영 반대운동 / 2007-08-13 말레이시아 회교권, 에반 올 마이티 상영 반대운동 말레이시아의 일부 이슬람 신자들이 최근 새로 개봉된 헐리웃 코미디 영화인 에반 올 마이티의 상영을 중지시켜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말레이시아 이슬람 소비자연합은 이 코미디 영화를 보면 겉으로는 코미디이지만 성경의 노아의 방주 이야기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오고 흑인 배우 모건 프리만이 연기하는 신이라는 배역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하나님과 유사하며 모건 프리만의 대사 곳곳에서 이슬람을 모독하는 듯한 내용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 영화 곳곳에서 노아 시절의 대홍수가 언급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비록 배우가 맡은 배역이라고 하지만 사람이 신의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것도 이슬람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더보기
인도네시아, 총선거로 극우 이슬람화 우려 / 2007-08-13 인도네시아, 총선거로 극우 이슬람화 우려 인도네시아 총선거가 실시 되면서 종교적, 종족적 소수파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그 이유는 아직은 인도네시아에서 법률적으로 보장하고 있는 종교적 종족적 세속주의 가치보다는 이슬람 국가 건설을 지향하는 번영정의당의 승리가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의 총선거는 지난 8월 8일에 있었고 그 개표 결과는 아직 확정되어 발표되지는 않았으나 번영정의당의 승리는 확실해 보인다. 때문에 현지의 기독교 기관들은 앞으로 인도네시아의 정치권의 분위기가 이른바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이슬람국가 건설이라는 아젠다가 힘을 받고 인도네시아 전체 분위기도 종교국가적 성격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슬람 우익 강경성향의 정당이나 운동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 더보기
한국의 한 영자지, 이슬람 모독성 만평으로 문제 커질 듯 / 2007-08-10 한국의 한 영자지, 이슬람 모독성 만평으로 문제 커질 듯 한국의 한 영문 일간지가 이슬람을 크게 자극할 수 있는 만평을 실어 적지 않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만평은 코리아헤럴드 8월 8일자 13면에 실린 것으로 변기 두 개에 각각 이슬람 경전인 코란과 성경이 빠져 있고, 코란 위에는 Hate Crime 이라고 적혀 있고, 성경 위에는 Art라고 적혀 있다. 이 만평은 이슬람 신자들의 입장에서 볼 때는 상당히 불쾌해 할 수 있고, 이슬람을 모독했다고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한국 이슬람중앙회는 8일 오후에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사에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이슬람중앙회 선교국의 이주화 부장은 이 만평의 내용이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것도 문제이지만, 이 만평이 앞으로 어떤 파장을 .. 더보기
영국 이슬람 다룬 방송 다큐멘터리 큰 반발과 논란 / 2007-08-10 영국 이슬람 다룬 방송 다큐멘터리 큰 반발과 논란 영국의 한 방송사가 방영한 이슬람관련 다큐메터리 프로그램으로 인해서 많은 반발과 수난에 직면하고 있다. 게다가 경찰까지도 그 내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채널4TV는 '비밀의 성전'이라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에 대해 경찰 뿐 아니라 영국의 방송과 통신의 콘텐츠를 규제하는 기구인 오프컴에서도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이 프로그램의 내용은 채널4가 직접 영국 전역의 이슬람 사원을 돌면서 이슬람 지도자들의 설교를 비밀리에 녹화한 것을 편집한 것이다. 그런데 그 내용인 탈레반 강경파 지도자들을 찬양하는 등 이슬람 측의 입장에서는 분노를 발하기에 충분한 내용들만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경찰도 이 다큐멘터리 내용이 고발이 되고 형사처벌.. 더보기
말레이시아, 할랄마케팅의 중심국가로 / 2007-08-10 말레이시아, 할랄마케팅의 중심국가로 서구에서는 최근 이슬람 신자들의 수가 급증하여 무시할 수 없는 구매력을 가진 계층으로 떠오른 것과 마찬가지로 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가 할랄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즉 이슬람신자를 겨냥하여 만든 상품의 개발과 유통에 있어서 말레이시아가 매우 앞서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처럼 말레이시아가 이 분야에서 앞서가기 시작한 것에는 공공 부문과 개인 기업들이 이 분야에서의 경쟁력 개발에 집중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이는 할랄 마케팅을 통한 이익을 창출하겠다는 상업적인 목적 이외에도 그만큼 말레이시아가 이슬람 율법을 과거보다는 훨씬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도 한몫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외교역부 부부장인 옹 라이 숨은 말레이시아가 다른 나라의 할랄 비즈니.. 더보기
팔레스타인, 저명한 대학교수까지 납치하여 강제개종 당해 / 2007-08-10 팔레스타인, 저명한 대학교수까지 납치하여 강제개종 당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이끌고 있는 파타당 정부는 가자시에 있는 팔레스타인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사나 알 사예(여) 교수가 하마스 무장단체에 의해 납치되어 자신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이슬람으로 개종할 것을 강요당한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파타당 정부의 한 관리는 이 대학의 총장인 자헤르 칼리 박사가 하마스의 이번 납치를 배후에서 지원한 흔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하마스 측의 고위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도 이번 사건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알 사예 교수가 그녀의 자유의사와는 상관없이 이슬람으로 개종을 늘 강요당해 왔으며, 약 2 주 간 동안 납치되어 가족과의 접촉이 차단된 채 개종을 강요당했다고 밝혔다. 사예 .. 더보기
이집트 이슬람 학자, "개인의 개종 좀더 자유롭게 해야" / 2007-08-09 이집트 이슬람 학자, "개인의 개종 좀더 자유롭게 해야" 이집트의 이슬람 성직자 가운데 최고위직이며 정부의 종교관련 고문직도 맡고 있는 대학자(Grand Mufti)인 알리 고마아는 최근 워싱턴 포스트, 뉴스위크 등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슬람 신자들이 다른 종교를 선택하는 절차를 지금보다는 훨씬 간소화 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개인이 자신의 종교를 버리는 것은 심판의 날 신으로부터 형벌을 받을 죄를 범하는 것이라며 여전히 개종에 대해서는 비판적이었다. 그러나 그는 신앙은 개인과 신 사이의 문제이며, 개종의 범죄에 대한 형벌은 신으로부터 당하는 것이지 사람이나 사회로부터 받을 일은 아니라는 것이 그의 발언의 요지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발언의 파장을 감안한 듯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