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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이언톨로지 금지 시기상조론 대두 / 2007-08-20 독일, 사이언톨로지 금지 시기상조론 대두 독일 정치권이 자국 내에서 신흥명상종교인 사이언톨로지의 금지를 법제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치 지도자 한 사람이 이에 대해서 시기 상조라고 말하며 만일 이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여 공포될 경우 사법부의 견제를 심하게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독교민주연합의 부의장인 볼프강 보스바흐는 이렇게 말하면서 그 근거로 아직 독일 내에서의 사이언톨로지의 활동상과 규모에 대한 연방정보국의 조사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이언톨로지를 금지시킬 만한 충분한 사유를 설명하기가 아직은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즉 아직까지는 사이언톨로지의 해악을 설명하기에는 증거불충분 상태라는 것이다. 의회 내무위원회 의장인 사회민주당의 세바스티안 에다씨도 “아직까지는 이 단체가 독일의 .. 더보기
미얀마, 박해 받는 목사의 이야기 / 2007-08-17 미얀마, 박해 받는 목사의 이야기 전세계에 박해 소식을 전하고 있는 RI(Release International)가 미얀마 정권의 박해 아래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고아 사역을 계속하고 있는 한 선교사의 간증을 전했다. 스데반(가명) 목사와 40여 명의 고아들은 함께 살던 집이 미얀마 정권에 의해 폐허가 돼 머물 곳이 없어졌다. 거리에 작은 텐트를 칠 수 밖에 없었지만 스데반 목사는 “삶에 무엇을 주시든 주님은 언제나 좋으신 분”이라고 말한다. “비록 우리가 이곳에서 고난과 고통의 시간 속에 있을지라도 주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분이십니다. 우리가 맞닥뜨린 많은 문제들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은 우리를 축복하셔서 우리의 영적인 삶이 더욱 성숙하도록 하십니다. 선교의 삶 속에서 고난과 문제들은 우리를 완벽하게.. 더보기
터키 여당, 다시 친이슬람 대통령 후보 지명 - 정국 파란 예고 / 2007-08-17 터키 여당, 다시 친이슬람 대통령 후보 지명 - 정국 파란 예고 터키 여당인 정의개발당이 차기 대통령 후보에 친 이슬람 성향의 후보인 압둘라 굴(사진) 외무장관을 다시 지명했다. 이로 인해 터키 정국은 다시한번 큰 파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에르도한 현총리가 이끄는 정의개발당은 지난 4월 굴 장관을 대통령 후보로 지명한 바 있다. 그러나 굴 장관의 성향이 친이슬람 성향을 보이고 있고 그의 부인도 공공 장소에서 이슬람식 복장을 착용하고 다니는 등 세속주의를 지향하는 터키의 헌법 및 건국철학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군부와 지식인들이 강력하게 반발했고 군부는 실력행사의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그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반대하는 대대적인 시위가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등 정국은 수습하기 힘든.. 더보기
이집트 개종사실 합법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청년 / 2007-08-17 이집트 개종사실 합법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청년 최근 이집트에서는 실정법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신자들의 콥틱정교회로의 개종을 합법화 해달라는 요구가 늘고 있다. 이슬람 신자로서 콥틱정교회로 개종한 모하메드 아흐메드 헤가지(24)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지방 행정기관이 자신의 개종을 인정해주지 않고 신상기록 상의 종교 관계 항목을 정정해 주지 않자, 내무부 장관을 상대로 청원을 내고 소송도 진행할 태세이다. 그는 이와 같이 개종을 확인 받기 위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주변 이슬람 강경세력으로부터 폭행을 당할 것을 우려하여 부인과 함께 모처에 은신 중이다. 그에 앞서 그의 변호사인 맘도우 나클라는 주변에서 가해지는 파상적인 협박에 굴복하여 이 사건에서 손을 뗀 상태이다. 맘도우 변호사는 자신이 이.. 더보기
인도, 기독교인 구타 당해 피살 / 2007-08-17 인도, 기독교인 구타 당해 피살 지난 7월 29일, 인도의 타밀 나두주의 호수(Hosu) 지역에서 아모스 라는 이름의 기독교인이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가족들에 따르면 두 명의 괴한이 이날 아모스의 집에 들이닥쳐 아모스와 가족들에게 아모스의 동생인 파울 친나스와미 목사에 대한 것을 강하게 캐물었다는 것이다. 이들은 처음에는 아모스를 파울 목사로 잘못알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모스의 모친과 부인이 그는 파울 목사가 아니라 파울 목사의 형이라고 하자, 이들은 아모스에게 막대기 등으로 폭행을 하며, 아모스의 부인과 모친에게 아모스를 향해 돌을 던지라고 강요하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모스의 세 아이들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들이 아모스를 향해 돌을 던지지 않자 그들은 각목 등으로 아모스를 .. 더보기
이집트, 여성할례와의 전쟁 선포 / 20007-08-16 이집트, 여성할례와의 전쟁 선포 이집트에서 할례 시술을 받은 여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잇따르자 당국이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한 강도높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집트에선 여성의 성감각을 없애기 위해 음핵(클리토리스)을 제거하는 할례 시술이 법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가부장적 전통이 강한 시골지역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나일강 하류 지역인 가르비야 주에 살던 13세 소녀 카리마 마수드는 지난 10일 부모의 손에 이끌려 동네 병원으로 가 할례 시술을 받은 뒤 마취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사망했다. 올 들어 이집트에서 할례 수술의 후유증으로 여자 어린이가 숨진 사례는 이번이2번째다. 지난 6월에는 남부 미냐 주에서 할례를 당한 12세 여자 어린이가 역시 마취제쇼크로 숨.. 더보기
일본기독교 지도자들, 과거사 사죄/ 2007-08-16 일본기독교 지도자들, 과거사 사죄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염원하는 ‘2007 부산-판문점-평양(PPP) 십자가대행진’에 참가한 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 도이 류이치 의원 등 일본 기독교계 인사들이 14일 과거사에 대한 사죄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이 과거 한국에 범한 죄악에 대한 사죄문’에서 “일본인은 일왕을 살아있는 신으로 여기는 우상숭배의 죄를 범했고, 한국인에게 우상숭배를 강요했을 뿐 아니라 각 식민지와 점령지에 신사, 신궁을 세워 참배를 강요했다”며 “우리 일본인이 범한 죄를 주님의 이름으로 고백하며 사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38년 일본 교회의 대표자가 경찰과 함께 조선 평양의 교회를 방문해 신사참배를 강요했고, 제암리교회에서는 방화하고 사람을 죽이는 일까지 자행했으며, 일본 국내에서도 필.. 더보기
인도네시아, 우경화 가운데 미스유니버스 반대운동 / 2007-08-16 인도네시아, 우경화 가운데 미스유니버스 반대운동 최근 인도네시아 사회의 이슬람 우경화 현상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 와중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이 이슬람 우파 신자들의 대규모 시위이다. 그들은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에 비추어 볼 때, 반샤리아적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사회 현상에 대해서 폐지 혹은 시정 등을 요구하는 대대적인 실력행사를 벌이고 있고 그때마다 폭력사태도 발생하고 피해자도 생겨나고 있다. 이 때문에 기독교계 주민들은 물론이고, 온건 성향의 이슬람 신자들 조차도 불안에 떨고 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대한 반대운동이다. 인도네시아의 반둥에서는 미스 유니버스 2007이 열리고 있고, 강성 이슬람 신자들은 이 대회가 세계적인 간음과 포르노그래피의 상징이라며 개최 반대 .. 더보기
네팔, 진실과화해위원회 설치 추진 / 2007-08-16 네팔, 진실과화해위원회 설치 추진 네팔은 왕정이 사실상 폐지되고 공화정으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있다. 네팔 임시의회는 지난 날 마오쩌뚱주의 게릴라집단과 네팔 정부군 간의 교전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인권유린과 집단 학살 등의 문제들을 털고 가기 위한 과거 청산의 방법으로 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서의 선례를 모방한 진실과화해위원회의 설치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해서 진실과화해위원회법안을 발표했다. 이는 작년에 마오주의 반군 측과 네팔군 사이의 평화협상에서의 합의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법안을 보면 정부와 정부 관련 기관 등에서 7명의 위원을 임명하고, 이들 7명의 위원은 2년간의 조사활동을 벌인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정부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다만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활동시한을 연장할 수 있다... 더보기
파키스탄, 교도소 내 성경공부 모임 폭력에 의해 중단 / 2007-08-14 파키스탄, 교도소 내 성경공부 모임 폭력에 의해 중단 파키스탄 펀잡주의 카수르시의 한 교도소에서 교도소 내 수감자들의 성경공부 모임이 강제로 중지 당하고, 이 모임을 이끌던 딜 아와이즈 라는 기독교인 수감자가 격리 당하여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매주 이 교회를 방문하며 재소자활동을 하고 있는 무니르 풀 목사는 이 밖에도 아와이즈 등 기독교인들은 식기, 컵 등을 사용할 때도 이슬람 죄수들이 사용하는 것과 다른 것을 사용하게 하는 등 다양한 차별을 당하고 있다. 이번에 성경공부의 중단도 결국은 이러한 차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아와이즈는 컵 등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차별에 항의했고, 실제로 이슬람 신자들이 사용하는 컵으로 물을 마시자 이슬람 신자들이 이에 격분했고, 평소에 기독교를 못마땅해 했던 교도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