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교계, 재판관할권 문제 해결에 최선 / 2007-04-05 말레이시아 교계, 재판관할권 문제 해결에 최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는 비이슬람신자들이 연루된 민사사건이나 가정 문제 등에 대한 재판관할권을 이슬람법원이 아닌 일반법원으로 옮겨 달라는 여론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다. 말레이시아 기독교인연맹의 의장인 탄 체잉은 “기독교계가 이슬람을 믿지 않는 말레이시아 국적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헌법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슬람을 믿지 않는 사람이 민사 혹은 가정관련 소송의 쌍방 가운데 일방인 경우 재판의 관할권을 이슬람법원에서 일반법원으로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차례 보도한 대로 말레이시아의 법률시스템은 일반법과 이슬람법 모두를 인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슬람 신자와 비이슬람 신자들 간에 소송이 발생할 경우 재판관할권 문제가 항상 논.. 더보기 투르크메니스탄, 추방됐다가 돌아온 사역자 밀입국혐의로 재판 / 2007-04-06 투르크메니스탄, 추방됐다가 돌아온 사역자 밀입국혐의로 재판 지난 2001년 그러니까 니야조프 대통령의 신격화 독재 통치가 서슬 퍼렇게 살아 있던 시절에 침례교회를 이글다가 강제 추방된 투르크메니스탄인 브야체슬라브 칼라타예프스키가 최근 카자흐스탄 국경지대를 통해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돌아 왔다. 당시 그는 돈도 음식도 완전히 떨어진 상태로 국경을 넘었다. 그러나 그의 귀환은 법률적으로 해석하자면 정식출입국 절차를 밟지 않은 추방자의 밀입국이다. 그와 그의 아내는 귀환 후 원래 그들이 거주하던 크라스노보츠크시 당국에 선처를 호소하는 한편 합법적인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여러 가지로 노력해 왔다. 그러나 국가보안부 소속의 비밀경찰은 그를 불법밀입국혐의로 구속하고 말았다. 또한 구속 후 아내를 포함한 어느 누구의 .. 더보기 루마니아, 새 종교 악법 통과 / 2007-04-04 루마니아, 새 종교 악법 통과 루마니아의 새종교악법이 통과되었다. 새종교법은 일부 주류 종교만이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되어 있고, 복음적인 개신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신생소수종교는 불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새 종교법은 각 종교단체에 대한 대우를 확보하고 있는 신자수에 따라 달리하도록 되어 있다. 즉 일정규모 이상의 신자를 확보하고 있는 종교 단체에 대해서는 주요종교단체라는 이름으로 분류하여 여러 가지 정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소수종교단체는 이러한 정부의 지원과 혜택을 전혀 볼 수 없다. 또한 신생종교단체의 새로운 진출도 어렵게 만들었다. 종교단체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2년 간 루마니아에서 활동한 사실을 입중하고, 루마니아의 전체 인구의 0.1% 이상의 신자를 확보해야 한다. 즉 전체인구.. 더보기 UAE, 여성 옷가게에 남자 점원이 있는 이유 / 2007-04-04 UAE, 여성 옷가게에 남자 점원이 있는 이유 이슬람구가인 UAE에서 여성이 가족이 아닌 남성과 어떤 식으로든 만나거나 접촉하고, 대화하는 것은 철저히 금지되는 것이 당연하다. 때문에 여성용 의류를 파는 점포의 직원은 반드시 여성인 것이 당연할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그런 것 같지 않다. 최근 UAE의 7개 토후국 가운데 하나인 샤자 에미레이트는 관내 모든 여성 의류점들에 대해 반드시 여성점원을 고용하라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며, 이를 위반한 업체 10곳에 대해 영업취소처분까지 내렸다. 그런데 이처럼 여성의류점에서 여성 점원을 채용하지 않는 것은 채용하고 싶지 않아서가 아니라 채용하려고 해도 어렵기 때문이다. 어려서부터 공공장소에 함부로 나다니지 못하도록 세뇌에 가깝도록 교육은 받아보니 사회활동을.. 더보기 구소련 붕괴 후 북코카서스 지역은 이슬람세 크게 확장 / 2007-04-04 구소련 붕괴 후 북코카서스 지역은 이슬람세 크게 확장 소련이 붕괴된 후 서방은 이 지역의 경제와 이권에 신경을 썼을 뿐 인권에는 별로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소련이 붕괴하고 15년이 지난 지금 코카서스 지역을 포함한 구소련 지역은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확장세가 눈에 띠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은 몇몇 국제정치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활동 중인 제케스 치코스키, 마시에 팔코브스키, 크리츠토프 스트라초타 등의 학자들은 “사회정치학적 관점에서 본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 지역의 이슬람 현황”이라는 이름의 컨퍼런스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이 컨퍼런스는 폴란드의 그레고리아나대학에서 주최한 행사이다. 코카서스 지역은 지리적으로 유럽과 러시아의 경계지역이고 중국과 이슬람.. 더보기 미국인 AIDS 계몽운동가들 인도에서 신변위협으로 철수 / 2007-04-04 미국인 AIDS 계몽운동가들 인도에서 신변위협으로 철수 지난 3월 13일, 약 30 명의 미국인 구호운동가들이 인도의 타밀나두의 탄자부르에 도착하여 AIDS관련 주민 계몽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탄자부르역 근처의 호텔 객실 25개를 빌려 숙식과 함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탄자부르와 인근의 마을들을 순회하며 크고 작은 AIDS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예방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힌두교원리주의 정당이며 제1야당인 바하르티야 자나타당의 탄자부르 지역 조직이 이들의 활동이 AIDS 계몽활동을 가장한 선교와 개종유도행위라고 반발하고 나오면서 이들의 활동은 암초를 만났다. 이에 지난 3월 15일에는 쉬바바스카르와 무루가벨 등 탄자부르 경찰 소속 조사관 등이 이끄는 경찰 병력들이 이들이 묶고 있는 호텔에 들이.. 더보기 기독교 탄압에 대응하여 국제기독단체 네트워크 구성 / 2007-04-02 기독교 탄압에 대응하여 국제기독단체 네트워크 구성 자유로운 종교 활동이 허용되지 않고 있는 나라들에서 탄압을 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독교 탄압 현황을 조사해 세계 기독교 공동체에 알리는 일을 하고 있는 여러 국제 기독교 단체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오픈 도어스(Open Doors), 세계 기독인 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 등 15개 단체들은 3월 6일부터 8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모여 컨퍼런스를 열고 '종교자유 파트너십'이라는 네트워크를 조직했다. 조안 캔들린 세계복음주의연맹 종교자유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네트워크를 결성한 3월 8일 "오늘은 역사.. 더보기 북아프리카, 기독교 개종자 늘어나는 추세 / 2007-04-02 북아프리카, 기독교 개종자 늘어나는 추세 북아프리카의 모든 나라들은 이슬람국가들이고, 예외 없이 기독교로 개종하는 사람들에 대해 법률적, 사회적 제재가 가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로 개종하는 북아프리카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Partner International(PI)이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PI소속의 한 선교사는 안전을 이유로 국가의 이름을 밝힐 수는 없으나 어느 국가에서는 비록 그 절대수치는 소수이지만 짧은 기간 동안 10배 이상 늘어난 나라도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독교인이 박해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늘어나는 이유는 이슬람 신자들이 이슬람 사회의 틀안에서 행복감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PI는 분석하고 있다. 북아프리카 등 박해가 심한 지역에서의 유일한 전도방식은 1대 1전.. 더보기 파키스탄 기독인 죄수들, 예배 허용 약속 받고 단식종료 / 2007-04-02 파키스탄 기독인 죄수들, 예배 허용 약속 받고 단식종료 교도소 안에서의 예배를 허락해 달라며 이틀간 단식투쟁을 벌였던 파키스탄의 160 명의 죄수들은 펀잡주 당국이 교도소 내에서의 예배를 허용하기로 방침을 바꿈에 따라 단식을 중단했다. 또 주정부의 이러한 방침에 따라 문제의 교도소인 라왈핀디 아디알라 중앙교도소 당국도 일단 교도소 내 세탁실을 기독교인 죄수들의 예배 장소로 사용하도록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단식투쟁 사실이 처음 알려진 것은 파키스탄의 영자신문인 데일리 타임스 3월 22일자 보도를 통해서 였다. 당시 파키스탄 대통령이 대법원장을 해임한 사건에 대한 시위의 여파로 죄수들이 늘어나자 교도소 당국은 3월 9일부터 기독교인 죄수들이 예배장소로 사용하는 방을 예배장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 더보기 에리트리아 탈출자들, 수단 지역 사막에서 목숨을 건 여행 / 2007-04-02 에리트리아 탈출자들, 수단 지역 사막에서 목숨을 건 여행 수단의 에리트리아 접경의 사막의 볼모지대에서는 매일 에리트리아를 탈출하여 국경을 넘은 사람들의 사투가 벌어지고 있다. 우선 에리트리아 정부군은 이들 탈출자들을 색출해 내기 위해 삼엄한 순찰을 계속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국경을 넘어 수단으로 넘어가려다가 발각된 자들을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달 약 400 - 600 명 가량의 에리트리아인들이 국경을 넘어 죽음의 여행에 나선다. 이들의 탈출 이유는 다양하다. 어떤 이들은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국경을 넘는다. 에리트리아는 에티오피아와 영토분쟁을 벌이고 실제로 전쟁도 했었다. 전쟁은 2000년에 끝났지만 분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어 파탄에 이른 경제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군비지.. 더보기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