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서 한국인 선교사, 6인조 무장강도에 피살 / 2007-04-02 케냐서 한국인 선교사, 6인조 무장강도에 피살 케냐 수도 나이로비 인근에서 선교활동을 하던 이 모(42) 목사가 무장강도가 쏜 총탄에 맞아 피살됐다. 2일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의 엄명용 영사는, 이 목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선교를 위해 나이로비 인근 빈민촌인 키베라 지역을 방문했다가 6인조 무장강도를 만나 옆구리와 다리에 2발의 총탄을 맞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곧바로 숨졌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당시 아프리카대륙 최대의 슬럼가로 알려진 키베라 지역 깊숙한 곳까지 현지 흑인 목사들과 함께 방문, 컴퓨터와 영상을 이용한 선교를 하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무장강도에 의해 변을 당했다. 이 목사는 지난 1998년 부인(42)과 함께 케냐에 파견돼 선교활동을 펼쳐왔다. 키베라는 지난 1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아.. 더보기 포르투갈 교통당국, 엽기적인 폭주족 카톨릭 성직자 때문에 고민 / 2007-03-30 포르투갈 교통당국, 엽기적인 폭주족 카톨릭 성직자 때문에 고민 최근 포르투갈의 교통안전단체와 경찰, 그리고 카톨릭계가 한 신세대 카톨릭 신부때문에 골머리를 앓다가 급기야 교황에게 탄원서를 제출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문제의 신부는 안토니오 로드리게스라는 카톨릭 신부로 스피드광이기도 하다. 그는 수시로 차를 몰고 다니며 스피드를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은 하느님 덕분에 벌금도 내지 않는다”는 등의 발언을 해 여러 모로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 교통안전운동 단체 등은 이 사람을 막을 사람은 교황 밖에는 없다고 판단하고 제발 이 신부를 설득하여 위험하기도 하고, 교통법규에도 맞지 않는 행위를 중지시켜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다. 로드리게스 신부가 소유하고 있는 차는 150마력의 포드 피에스타인데 이 차량.. 더보기 카타르, 1500만불 규모의 카톨릭 교회 건축 중 카타르, 1500만불 규모의 카톨릭 교회 건축 중 아라비아반도는 영적인 측면에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황폐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아라비아반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영적 어두움은 말로 표현하기도 힘들다. 그러나 그 이외의 나라들, 특히 카타르의 경우는 요즘 들어서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다. 비록 카톨릭교회이기는 하지만, 최근 카타르에서는 비밀리에 모이는 지하교회가 아닌 정식교회로는 처음으로 교회 건축이 진행회고 있다.(사진 위) 카타르의 수도 도하의 외곽의 사막지대에서 상당히 큰 규모의 교회가 건축 중인 것이다. 물론 이 나라 국민들의 거의 전부는 이슬람 신자이고, 이슬람 신자가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법으로 금지되어 있다. 현재 지어지고 있는 이 교회는.. 더보기 독일 기독교계, 가정 법원의 판결에 분노 / 2007-03-30 독일 기독교계, 가정 법원의 판결에 분노 독일의 여성계와 기독교계가 한 목소리로 법원이 내린 한 어처구니 없는 판결에 우려의 목소리를내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가정법원의 크리스타 다츠 빈테르 판사가 내린 이혼청구 소송 기각 결정 때문이다.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모로코 출신 여성은 최근 자신의 남편이 자신을 상습적으로 구타하여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라며 이혼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재판의 신속진행을 요구하는 청원도 함께 제출했다. 그런데 빈테르 판사가 이 소송에 대해 원고인 여성과 남편이 모두 모로코 출신이며, 이슬람 신자임을 감안할 때, 남편이 여성을 구타하는 것은 모로코 등 중동 이슬람 세계에서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일상적인 현상이 이혼의 사유가 될수는 없다는 취지의 판결과 함께 이혼 .. 더보기 요르단으로 피신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거기서도 고생 2007-03-28 요르단으로 피신한 이라크 기독교인 난민, 거기서도 고생 이라크의 적지않은 기독교인들은 이라크 무장단체의 공격과 시아파 정권의 견제를 피해 요르단으로 피신한 상태이다. 그러나 이들의 요르단 생활도 매우 고달프다. 이라크의 기독교인들은 대체로 칼데아카톨릭 계열과 앗시리아 교회 계열의 신자들이다. 이라크 국민들 가운데 약 75만 명이 요르단으로, 100만 명은 시리아로 난민이 되어 흘러들어 갔는데 이들 가운데는 상당수 기독교 신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문제는 피난민들이 대개는 경제적인 곤궁함과 치안의 부재로 인한 생존의 두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요르단 등지로 흘러들어간 것이지만, 요르단에 거주하는 피난민들 사이에서도 시아파 난민들과 순니파 난민들의 갈등이 존재하며, 기독교계 난민들은 같은 난민이면서도 이란식 이슬.. 더보기 중국, 티벳공정에 12조원 투입 계획 / 2007-03-28 중국, 티벳공정에 12조원 투입 계획 중국 정부는 티벳공정을 위해 우리 돈으로 12조원을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티벳은 티벳불교를 믿는 티벳족이 살고 있는 땅으로 지금까지도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움직임이 있는 땅이다. 때문에 티벳공정의 핵심은 티벳의 개발을 통해 중국의 문화를 유입시켜 자연스럽게 티벳불교를 정점으로 하는 티벳의 전통문화를 말살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즉 민족 정체성을 소멸시켜 독립의지를 꺾는다는 것이다. 중국국무원상무위원회는 이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12조원을 투입해 이미 티벳공정의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등장한 칭장철도의 연장선 건설을 포함한 180개의 개발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의 결정에 따른 것인데 정치국이 1개 성의 개발사업을 위해 이같이.. 더보기 베트남, 여전히 계속되는 박해 / 2007-03-28 베트남, 여전히 계속되는 박해 지난 3월 22일, 베트남의 쾅닌주 경찰은 열정적인 기독교인 활동가이며 반정부 단체인 베트남인민민주당(PDPV)의 주요 인사 가운데 한 사람인 트란 반 호아의 사촌을 소환해 조사했다. 다음날인 3월 23일에는 트란반 호아와 그의 부인도 소환하여 조사했다. PDPV의 공동 설립자인 콩 탄 도(일명 트란남)는 “경찰이 가족들을 소환하여 괴롭힘으로써 트란 반 호아를 심리적으로 압박하려는 것 같다. 그들은 이러한 압력을 통해 그가 민주화운동과 종교적인 활동을 중단시키려 하고 있다. 실제로 경찰은 현재 사촌의 집에 머물고 있는 트란반호아의 가족을 모두 사촌의 집에서 나가도록 명령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와는 별도로 경찰은 구속되어 있는 인권변호사인 응구엔 반 다이와 레티콩 등 .. 더보기 투르크메니스탄, 신선한 바람은 어디까지? / 2007-03-27 투르크메니스탄, 신선한 바람은 어디까지?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은 니야조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사망 이후 급히 실시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시절부터 니야조프 전 대통령의 유럽을 계승할 것임을 공약한 바 있고, 지금도 그 공약은 표면적으로는 유효하다. 그러나 실제로 투르크메니트탄에서는 적지 않은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우선 니야조프 우상화의 잔재로 붙여진 도시 이름을 다시 원래대로 복원하는 한편, 니야조프가 폐지한 노령 연금을 복원키로 했다. 또 수도 아쉬가바드에서 첨단미디어 통신박람회를 개최키로 했다. 공영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니야조프 시대에 변경되었던 도시이름을 구소련 당시의 이름으로 복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앞으로는 또 다른 사사로운 목적의 지명 개정을 막기 위해 투.. 더보기 이란, 법위에 군림하며 기독인 탄압하는 비밀경찰 / 2007-03-27 이란, 법위에 군림하며 기독인 탄압하는 비밀경찰 이란에서 기독교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께 완전히 맡기고서야 가능하다. 좀 쉽게 말하면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말이다. 지난 2005년 11월 한때 이슬람 신자였다고 기독교로 개종한 고르반 도르디 토우라니(사진, 당시 53세)가 비밀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 그로부터 몇 시간 뒤 곤바드 에 칸부스의 그의 집 부근에서 그는 참수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네 자녀가 있다. 그가 사망하기 1년 전, 그는 자신의 일기장에 이런 기도문을 기록했다. “주 예수님. 내 삶의 모든 순간마다 당신의 거룩한 이름을 영광되게 하도록 도와주소서. 나의 삶은 당신에게 속한 것이며, 기꺼이 당신께 드립니다. 나의 남은 여생을 당신과 당신의 교회를.. 더보기 인도, 티루푸티 힌두교 사원이 갈등의 중심으로 / 2007-03-27 인도, 티루푸티 힌두교 사원이 갈등의 중심으로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의 기독교 단체들이 지역 정부에 대해 종교적 소수자와 소수종족에 대한 법률적인 보호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반면 힌두교 강경운동조직들은 계속해서 다발적으로 기독교인 및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는 한편 힌두교 성지인 티루푸티 등 몇몇 지역에서는 아예 기독교 활동 자체를 금지시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실제로 기독교계는 여러 차례에 걸쳐 받은 공격 사례들을 열거하고 있다. Centenary Methodist Tekugu 교회의 J J 쿠마르 루크 박사는 아시프나라르에서 목회를 하며 자신의 교회 성도를 방문하던 중 자칭 힌두교 활동가라는 그룹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한 한 목사의 사례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목사..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