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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이번에는 음악, 결혼식, 남녀 한자리 모임 금지 / 2006-07-12 소말리아의 새로운 집권세력으로 뚜렷하게 부상하고 있는 이슬람법원연합의 탈레반화가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 법원연합측 병력은 최근 수도 모가디슈의 여러 결혼식 현장을 덥쳐 결혼식을 중단시키고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그 이유는 결혼식장에서 음악이 연주되었고, 남녀가 한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법원연합측 병력들은 악단의 전자 악기의 전기 케이블을 뽑아 그것으로 악단 멤버들에게 채찍 삼아 휘두르고 악기들을 압수했다는 것이 현장에 있다가 봉변을 당한 모가디슈 스타스 라는 밴드의 멤버인 아샤 일미 하쉬라는 사람의 증언이다. "우리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샤리아법에 벗어난 것이니 해서는 안된다고 수차례 경고했다. 또 남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이러한 것을 단속하는 것은 당연하.. 더보기
멕시코, 학살 누명 쓴 기독교인 일부 석방 예정 / 2006-07-12 멕시코 당국은 1997년 멕시코 남동부 지역에서 벌어지 초칠 인디언들에 대한 학살사건에 연루되었다는 혐의로 구속되어 수감 중인 구속자 90 여 명 가운데 일부를 석방한다고 밝혔다. 이들 구속자 가운데는 적지 않은 복음적 기독교인들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97년 12월 22일, 치파스주의 악테알주에서 벌어진 이 사건으로 구속된 이들 가운데 9명은 행형성적우수자 케이스로 속방하며 10명은 그들이 받은 형기를 감형하는 형식으로 석방키로 한 것이다. 당국은 석방을 준비하기 위해 이들을 산 크리스티발에 있는 다소 덜 엄격한 교도소로 옮긴 것으로 알려져 상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가족들과 면회하며 석방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장기간 멕시코 당국과 협상을 벌였던 네덜란드오픈도어선교회 측은 97년의 .. 더보기
미국, 기독교단체의 교도소 교정 프로그램은 위법 / 2006-07-11 재소자들의 갱생이나 출소 후의 준비를 위해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는 교도소 내 프로그램에 대해 미국 법원이 위헌판결을 내려 찬반양론이 들끓고 있다. 아이오와주 지방법원의 로버트 프래드 판사는 아이오와주 뉴턴교도소에서 Inner Change Initiative(ICI)라는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헌법상 종교의 자유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판결하고 중단을 명령했다. 또 주정부 예산으로 특정종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도 잘못이라며 교도소측은 153만 달러를 주정부에 물어낼 것을 명령했다. ICI는 자체 자금과 주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교도소 내에서 각종 강연이나 영화관람 등을 하도록 하고 컴퓨터를 사용하여 외부와 소통하며 출소를 준비하도록 도왔다. ICI는 이 프로그램이 자소자의 품행을 개선하고 .. 더보기
이라크, 시아파 무장조직이 순니파 주민 50명 살해 / 2006-07-11 바그다드 서부 인근 지역에서 9일 시아파 무장 조직이 수니파에 대한 보복으로 수니파 주민 50여명을 살해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전했다. 최근 시아파와 수니파 사이에 보복 공격이 잇따르면서 내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국방부와 경찰 관리들은 시아파 민병대 소속임을 밝힌 무장 괴한들이 이날 오전 10시께 수니파 점령지역인 지하드 인근 서바그다드에 위장 검문소를 만든 뒤 이곳을 통과하는 수니파 주민 등 적어도 14∼15명을 살해하는 등 수니파 주민 50여명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시아파 무장 조직원들이 차 4대를 차례로 세우고 승객과 행인을 붙잡고 신분증을 검사해 수니파를 나눈 뒤 이들 중 일부를 사살했다. 일부 조직원들은 수니파 주민들 집에 난입해 집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 더보기
우즈베키스탄, 기독교 관련 문서 제작 유통도 강력 처벌 / 2006-07-11 레페스 오마로프는 최근 재판을 통해 "종교조직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로 3년형을 선고 받았다. 오마로프는 지난 6월, 카라칼팍스탄주의 북서부의 뮈나크의 자신의 집에서 체포되었다. 경찰은 또 그의 집을 수색하여 몇몇 기독교 관련 책자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책자는 합법적인 수입통관절차를 통해 수입된 것으로 별 문제가 될 것은 없는 서적들이었다. 그는 원래 체육교사였으나 기독교를 믿는다는 이유로 3년 전에 직업을 잃은 사람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엄격한 종교관련 법률은 정부에 정식으로 등록되지 않은 종교단체에 가입하여 종교활동을 하는 경우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카라칼팍스탄주의 경우 개신교의 등록이 사실상 전면 거부되고 있기 때문에 개신교를 믿고 예배 모임을 갖는 것 자체가 위법이다. 오마로프는.. 더보기
소말리아, 매일기도 안하면 사형 / 2006-07-11 최근 수도 모가디슈를 장악하면서 소말리아의 새로운 집권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슬람법원연합세력이 우려했던 바 대로 제2의 탈레반화 경향이 뚜렸하게 나타나고 있다. 소말리아에서 평화운동을 벌이고 있는 기독교인들은 국제사회에 대해 소말리아에 대한 신속한 개입을 촉구했다. 모가디슈는 지난 달 이슬람법원연합에 의해서 완전히 장악되었다. 이슬람법원연합은 소말리아 사회 전반을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에 의해 규율하는 체제를 추구하는 이슬람운동 단체이다. 예를 들어서 이슬람법원연합이 운영하는 이슬람법원은 최근 이슬람 율법에 따라 하루에 다섯 번씩 기도하지 않다가 적발된 사람에게 사형선고를 내리겠다는 내용의 포고령을 발표해다. 이슬람법원연합의 지도자로 모가디슈의 이슬람법원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세이크 아브달라 알리는 ".. 더보기
인도, 케랄라주 공산당 주정부의 종교계 학교 정체성 말살 정책 / 2006-07-10 인도에서 벌어지는 교회에 대한 박해는 거의 대부분 힌두교 과격주의자 혹은 힌두교 관련 정당이나 정치조직에 의해서 이루어 진다. 그러나 많지는 않지만 공산주의를 추종하는 집단이나 단체도 결코 교회에 호의적일 수는 없다. 그 대표적인 경우가 인도의 케랄라주이다. 케랄라주는 인도에서는 드물게 주정부를 공산당이 장악하고 있는 곳이다. 최근 공산당이 장악하고 있는 케랄라주정부와 주의회가 교육관련 법률을 새롭게 통과시켜 미션스쿨을 비롯한 소수종교계가 세운 학교들의 정체성을 위협하고 있다. 즉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종교의 특성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학교 운영을 강제하는 법을 제정한 것이다. 이같은 법을 제정한 이유에 대해 주정부 관계자는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특정 종교의 이념과 교리, 그.. 더보기
나이지리아, 노방전도하던 여성 투석살해 당해 / 2006-07-1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스위스 교회도, 쇠퇴 일로 / 2006-07-07 유럽은 거의 대부분 기독교국가이다. 대개는 카톨릭국가, 개신교국가, 정교회국가등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의 문화적 전통일 뿐 실제로 성당이나 교회를 매 주마다 찾아 주일을 지키는 사람들의 비율로 보면 결코 기독교 국가로 불릴 만한 나라들이 없다. 개신교 국가들 가운데서도 그러한 현상은 뚜렸하게 나타나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등 북유럽 국가들은 전 국민의 95% 이상이 루터교 신자인 나라들이다. 그러나 이들 나라의 주일 예배 출석률은 3%도 안된다. 그러나 그 중 그래도 상황이 괜찮다는 나라가 스위스이다. 스위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과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를 벌이면서 새삼스러운 관심을 받게 된 나라이지만, 스위스의 종교적 상황은 그리 잘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스.. 더보기
영국 이슬람 신자의 과격성향 무시 못해 / 2006-07-07 영국의 이슬람 신자들 중 10 명 가운데 한 두 명 꼴로 작년 7월 7일에 발생한 런던자살테러의 범인을 순교자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사건은 작년 7월 7일에 발생하여 52명이 사망하고 700 명이 부상을 당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을 즈음하여 The Times와 I TV에서 영국내 이슬람 신자 1,131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6 %는 공격의 방법은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이유는 정당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의 가족이 알카에다에 가입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16%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대답했고, 2%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50% 조금 넘는 사람들은 영국의 정보기관이 이슬람 단체들의 활동과 자금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역시 절반 조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