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교현장뉴스/영국

영국 이슬람 신자의 과격성향 무시 못해 / 2006-07-07

영국의 이슬람 신자들 중 10 명 가운데 한 두 명 꼴로 작년 7월 7일에 발생한 런던자살테러의 범인을 순교자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사건은 작년 7월 7일에 발생하여 52명이 사망하고 700 명이 부상을 당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을 즈음하여 The Times와 I TV에서 영국내 이슬람 신자 1,131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16 %는 공격의 방법은 잘못되었을지 몰라도 이유는 정당했다고 답했다.  또 자신의 가족이 알카에다에 가입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도 16%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대답했고, 2%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50% 조금 넘는 사람들은 영국의 정보기관이 이슬람 단체들의 활동과 자금원에 대해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고, 역시 절반 조금 넘는 사람들은 정부가 급진 이슬람단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영국 내 이슬람 신자들의 과반수는 이슬람 테러리즘을 좋게 보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으나, 반면 15%를 넘어 20% 가까운 숫자가 매우 급진적이고 과격한 성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