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상업적 목적의 나찌 문양 사용 처음 허용 / 2007-03-19 독일, 상업적 목적의 나찌 문양 사용 처음 허용 독일 법원이 15일 나치 문양의 상업적 사용을 처음으로 허용했다. 독일 카를수르에 법원은 이날 네오나치운동에 반대하는 의미에서 나치 문양에 사선을 그은 티셔츠와 휘장을 판매한 30대의 남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던 슈투트가르트 법원의 1심 판결을 뒤집고 무죄를 선고했다. 법원은 항소심에서 “나치당에 대한 명확한 거부 의사를 담고 있는 경우에 한해 극우 극단주의에 대한 반대표시로 만자 십자장이나 기타 나치 상징물을 사용할 수 있다”고 판결했다. 전후 독일법은 과학 및 교육적 목적이 아닐 경우 히틀러식 경례나 나치 제복 착용, 나치 문양 게양 등의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독일 사회에선 이미 나치를 연상시킬 수 있는 행동, 표식 등이 금기로 굳어져 있다. 이에 따.. 더보기 북한, 러시아정교회와 교류 활발 / 2007-03-19 북한, 러시아정교회와 교류 활발 사순절이 시작된 시점에서 북한인 러시아정교회 성직자들이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하여 성 니콜라스 성당에서 열린 각종 정교회 행사에 참석하고 각종 예배 의식과 부활절의 의미, 그리고 부활절에 적절한 행사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인 정교회 성직자는 표도르 김, 이오안 라 등 두 명으로 이들은 모두 북한의 유일한 정교회인 성삼위일체교회의 건립에 맞추어 지난 2002년에 러시아에 유학해 공부한 후 사제로 임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즉 러시아정교회의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교육하여 북한으로 파견한 성직자들에 대한 재교육을 실시한 셈이다. 이번에 러시아를 방문하여 교육을 받은 사람들 가운데는 이들 두명 이외에도 김은창이라는 사람이 포함되어 .. 더보기 이스라엘, 어떠한 전도행위도 처벌할 듯 / 2007-03-19 이스라엘, 어떠한 전도행위도 처벌할 듯 개신교의 선교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상당한 제약이 있어왔던 나라이지만, 이스라엘 정부가 이번에 개신교 선교사들의 활동에 대해 전쟁 수준의 칼을 빼들었다. 지난 3월 13일, 유대교 정통보수 정치 집단인 샤(Sha)의 당수인 야코프 마르기가 개종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금지 혹은 제한하는 법안을 발의 했다. 이 법안은 Sha 소속의 6명의 의원에 의해서 발의 되었으며, 실제로 이러한 시도를 주도한 이는 Sha의 정신적인 지도자인 랍비 오바디아 유세프로 알려져 있다. 이 법안의 골자는 개종을 유도하는 내용의 발언 혹은 설교, 연설 등을 행한 사람은 1년의 징역에 처하도록 하는 것이다.마르기는 “유세프 랍비는 그 동안 선교사들의 꾀임에 빠져 유대교를 버리고 개종하는.. 더보기 미국의 한 대학총장, 채플 없애려던 정책 포기 / 2007-03-16 미국의 한 대학총장, 채플 없애려던 정책 포기 원래 기독교 대학으로 출발하여 200년이 넘는 역사와 조지 워싱턴, 토마스 제퍼슨 등 위대한 졸업생의 배출을 자랑하던 윌리엄앤매리 대학교에서 최근 총장(사진 중앙)이 채플실과 십자가를 철거하려 했으나 동문과 학생들의 거센 반발에 밀려 자신의 고집을 꺾었다. 지난 10월 이 대학의 진 니콜 총장은 채플실을 기독교만의 예배공간이 아닌 모든 종교의 공동 종교 활동 공간으로 개편하고, 채플실에 설치되어 있는 십자가도 철거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실제로 십자가가 철거되기도 했다. 그러자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학교의 전통과 뿌리를 흔들었다고 반대하는 시위를 2개월 이상 벌였었다. 이에 총장은 주일에만 십자가를 비치하는 타협안을 제시했으나 이마저도 거절당했다. 한편 동문들.. 더보기 차드, 수단 다르푸르사태의 여파 차드로 다르푸르사태의 여파 차드로 다르푸르 사태에 대해 수단 정부가 수습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 불똥이 옆나라로까지 번지고 있다. 수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차드는 서로 상대방 정부가 자국 내의 반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다르푸르의 여파로 차드 동부 지역의 치안상황까지 심각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르푸르사태를 피해서 무려 20만 명이나 되는 수단 난민들이 차드 동부 지역으로 넘어온 때문이다. 게다가 난민들끼리의 내전까지 발생해 난민들이 또 다시 난민이 되어 차드 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슬람 성향이 강한 차드 내의 반정부 운동무장세력이 수도까지 진입하면서 수도의 치안상황까지 나빠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교적 평온한 축에.. 더보기 수단, 다르푸르사태의 여파 차드로 / 2007-03-16 다르푸르사태의 여파 차드로 다르푸르 사태에 대해 수단 정부가 수습의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그 불똥이 옆나라로까지 번지고 있다. 수단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차드는 서로 상대방 정부가 자국 내의 반군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가운데, 다르푸르의 여파로 차드 동부 지역의 치안상황까지 심각해 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다르푸르사태를 피해서 무려 20만 명이나 되는 수단 난민들이 차드 동부 지역으로 넘어온 때문이다. 게다가 난민들끼리의 내전까지 발생해 난민들이 또 다시 난민이 되어 차드 내의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그런 와중에 이슬람 성향이 강한 차드 내의 반정부 운동무장세력이 수도까지 진입하면서 수도의 치안상황까지 나빠진 상황이다. 이로 인해 비교적 평온한 축에.. 더보기 호주의 기독교정당, 이슬람이민 대신 박해받는 자들을 받아들이자 / 2007-03-16 호주의 기독교정당, 이슬람이민 대신 박해받는 자들을 받아들이자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즈주의 한 기독교계 정당이 앞으로 이슬람 이민들의 쿼터를 축소 혹은 폐지하고, 대신 중동에서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들에게 이민의 문호를 개방하자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슬람 국가에 대한 이민 쿼터는 그대로 유지하지만, 이슬람 신자보다는 박해받는 기독교인들을 받아들이자는 주장이다. 뉴사우스웨일즈주의 기독교계 정당으로 주의회 내에서도 의석을 확보한 군소정당인 기독교민주당의 대표인 프레드 나일은 이와 같은 정책이 인권의 박해로 고통 받는 이들을 구제한다는 인권적 차원의 명분도 있으면서, 이슬람권 이민들의 증가로 인해 호주가 이슬람화되는 것을 막고 전통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 더보기 말레이시아, 이슬람법원의 관할권의 한계 논쟁 / 2007-03-16 말레이시아, 이슬람법원의 관할권의 한계 논쟁 인도 태생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이 최근 이슬람으로 개종한 그녀의 남편이 이슬람 법정을 통해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자녀들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신자들의 가정 문제는 샤리아법으로 다스리도록 되어 있는데, 샤리아법은 이처럼 서로 종교가 다른 부부가 이혼할 경우 자녀들은 당연히 이슬람 신앙을 가진 쪽이 양육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이슬람 신앙을 가진 쪽이 남편일 경우는 조금도 예외 없이 남편에게 양육권을 주도록 되어 있고, 이렇게 되면 자녀들의 종교도 자동으로 이슬람으로 정해진다. 무함마드 샤피 사라바난 압둘라는 지난 해 5월 이슬람으로 개종한 후 이슬람 법원에 아내인 수브쉬니(28)와의.. 더보기 투르크메니스탄, 엽기독재국가에서 보통국가로 전환 모색하는 듯 / 2007-03-15 투르크메니스탄, 엽기독재국가에서 보통국가로 전환 모색하는 듯 니야조프 전 대통령이 급서하고 베르디무하메도프 신임 대통령이 취임한지 한달이 지난 지금 투르크메니스탄은 20년 간의 엽기독재통치를 청산하고 보통국가로 회귀하려는 움직임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물론 투르크메니스탄의 정계의 분위기는 겉과 속이 명백히 다르다.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 시절부터 일관되게 니야조프 전 대통령의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일관된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니야조프의 초상화는 곳곳에 여전히 결려 있고, 엽기통치의 상징인 황금동상들도 여전히 건재하다. 그러나 내부적인 상황은 이와는 사뭇 다르다. 신임대통령이 니야조프 대통령의 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은 급작스러운 변화가 불러올 혼란을 피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일.. 더보기 중국, 사형 관련 제도 대폭 개선할 듯 / 2007-03-15 중국, 사형 관련 제도 대폭 개선할 듯 중국이 올림픽 개막을 1년여 앞둔 상황에서 국제적인 관행과 맞지 않는 내부 관행이나 법률, 제도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중국은 이미 세계최고의 사형집행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지금까지 성단위의 법원에서 사형을 확정하던 관례를 벗어나 앞으로는 사형에 해당하는 재판의 경우 반드시 우리 나라의 대법원 격인 최고인민법원까지 심리를 하도록 하는 정책 변경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최고인민법원과, 최고인민검찰원, 공안부, 사법부 등이 공동으로 사형재판에 대해 형법과 소송법을 엄격히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1일 함께 모여 앞으로 사형집행에 앞서 사형수에게 수치감을 주기 위한 행위와 공개처형, 사형전 거리 행진 등을 금지.. 더보기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