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부활절 기간 동안 구속, 구타, 테러 / 2007-04-30 인도, 부활절 기간 동안 구속, 구타, 테러 우타르프라데시주 경찰은 GEMS라는 선교단체 소속의 목사 한 사람을 구속했다. 4월 5일, 이 단체 소속으로 찬다울리 지역에서 목회활동을 하던 문시 랄 목사가 구속된 것이다. 경찰은 랄 목사가 인근의 힌두교 가족들을 개종시키기 위해 약 2천 루피(54달러)의 돈을 제공한 혐의를 적용했다. 그는 체포되어 하루를 갇혀 있다가 111루피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석방되었다. 4월 8일 부활절 당일에는 마드야 프라데시의 살와 지역에 있는 성도의 교회라는 이름의 교회의 목사 두 명이 힌두교 무장요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들 두명의 이름은 각각 디네쉬 토포와 찬단 치힌차니이며 이들 두 사람이 거주하는 집은 완전히 파괴되어 더 이상 집으로 쓸 수 없게 되어 버렸다. 이들 두.. 더보기 멕시코, 낙태 합법화 법안 통과 / 2007-04-27 멕시코, 낙태 합법화 법안 통과 멕시코시티 의회가 24일 임신 12주 이내 태아의 낙태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켜 위헌 논란을 빚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이 통과됨에 따라 멕시코시티에 거주하는 1000만여명의 여성들은 물론 다른 지역 여성들도 멕시코시티로 이동해 낙태를 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 신자가 90%인 멕시코에서 사실상 낙태가 허용됨으로써 다른 중남미 카톨릭 국가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남미 국가중 쿠바와 가이아나만 낙태를 합법화하고 있으며 다른 국가들은 강간으로 인한 임신이나 산모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 등에만 조건부로 낙태를 허용하고 있다. 니카라과, 엘살바도르, 칠레는 아예 낙태를 불법화하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그동안 이 문제를 놓고 연일 찬반 시위가.. 더보기 인도 카슈미르, 개종한 기독교인 참수 당해 / 2007-04-27 인도 카슈미르, 개종한 기독교인 참수 당해 최근 인도 카슈미르에서 한 기독교인 사역자가 이슬람 무장단체 조직원들에 의해 참수 살해 당하는 등, 기독교인에 대한 테러가 빈발하고 있다. 이번에 살해 당한 만추르 아흐마드 차트(33)는 원래 이슬람 신자였으나 가족과 함께 기독교로 개종한 후 가정교회를 이끌어 왔으며 카쉬미르 지방정부의 지역개발 담당공무원이기도 하다. 그는 업무를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외출하던 중 괴한들에게 납치 당해 살해되었다. 그의 시신은 핑레나 마을의 논에서 머리가 없어진 채 발견되었고, 이후 근처 이슬람 사원 인근에서 발견된 가방 안에서 머리가 발견되었다. 그의 시신은 고문의 흔적이 역력했다. 그로부터 4개월 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다. 역시 복음전도사역자이며 공무원인 사람이 대로상에서.. 더보기 터키, 기독출판사 직원 살해 사건 후 교회의 두려움 증폭 / 2007-04-27 터키, 기독출판사 직원 살해 사건 후 교회의 두려움 증폭 최근 벌어진 기독출판사 직원 3명에 대한 살해 사건은 터키가 자국 내의 종족적, 종교적 소수자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사건이 있은 후 터키의 소수의 기독교인들은 앞으로 민족주의와 소수종교에 대한 불관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되고 박해와 폭력은 더 심해질 것이라는 두려움에 쌓여 있다. 경찰은 이번 기독출판사 직원 살해 사건의 용의자 5명을 체포해서 조사 중이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자신들이 이슬람을 수호하기 위해 이들을 살해 했다고 밝혀 사실상 자신들이 범인임을 자백한 상태이다. 이번에 사건이 벌어진 출판사는 성경을 제작하여 보급하는 일을 해 왔고, 살해된 3 명 가운데 1명은 독일인이었고, 나머지는 터키인이었다... 더보기 부탄, 민주화 위한 총선거 예행연습 실시 / 2007-04-26 부탄, 민주화 위한 총선거 예행연습 실시 전제군주국가였던 부탄이 입헌군주국가로 전환하는 것은 부탄의 개방의 폭과도 관련되고, 이는 선교의 자유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 때문에 부탄의 민주화 진전 상황은 선교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관찰 포인트이다. 이 부탄에서 내년 예정된 첫 총선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모의투표가 실시됐다고 AF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쿠잔 왕티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AFP와 전화 인터뷰에서 전날 모의투표가 성공리에 완료돼 민주체제 이행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는 그간 선거를 경험하지 못한 부탄 국민에 의회제 민주주의 체제를 선보이게 하려는 취지로서 기획됐으며 지그메 싱예 왕추크 전 국왕이 시작한 입헌군주제 이행 계획의 일환이다. 지그메 싱예 왕추크 전 국왕은 .. 더보기 이라크, 토착소수종교도 박해 대상 / 2007-04-26 이라크, 토착소수종교도 박해 대상 이라크 토착소수종교인 야지디교 신자 23명이 지난 22일 무장 괴한 일당에게 집단으로 사살됐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무장괴한 일당은 이날 이라크 북부 모술의 직물공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야지디 교도들이 탄 버스를 급습, 이들을 내리게 한 뒤 총으로 살해했으며 나머지 3명도 중상을 입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은 모술 방직공장에서 고향 마을인 바시카로 돌아가던 이지디교도와 기독교인들이 탄 버스를 납치했다. 버스를 납치한 무장 괴한들은 신분증을 검사, 기독교인들은 우선 버스에서 내리게 한 뒤 이지디교도들만을 다시 모술 동부로 데리고 갔으며 이 곳에서 이지디교도들을 벽에 세운 채 마치 사형을 집행하는 듯한 방식으로 이들을 살해했다. 이지디교도 집단 살해.. 더보기 베트남, 반체제 종교 인사 무차별 구속 / 2007-04-26 베트남, 반체제 종교 인사 무차별 구속 트란 반 호아는 열성적이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동시에 반정부 민주화 운동단체인 인민민주당 소속의 민주화 운동가이다. 그는 당연히 경찰의 요시찰 인물이었고, 그의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쾅닌경찰서로부터 부단한 감시와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의 측근으로 그를 가장 잘 아는 동료 운동가 가운데 한 사람인 트란 남은 “경찰의 집요한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그는 더 이상 그의 집과 가족이 있는 마을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만 남겨 놓은채 어디론가 잠적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그 만의 일은 아니다. 트루옹 콕 후이라는 운동가는 구속 중이고, 그의 동생인 트루옹 콕 투안 역시 잠적한 상태이다.”라고 말한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관제 노동조합이 아닌 지하 .. 더보기 인도서 교사들이 학생 정화한다며 소 오줌 끼얹어 / 2007-04-25 인도서 교사들이 학생 정화한다며 소 오줌 끼얹어 인도 교사들이 학생들을 정화시키겠다며 소의 오줌을 끼얹는 의식을 행했다고 현지 언론 '타임스 오브 인디아'(Times of India)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타임스 오브 인디아에 따르면 서부 마하라슈트라에서 인도 신분제도 상 고위 계층에 속한 교사 샤라드 카이타데의 명령으로 이달 초 교사들이 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있는 저계급 학생들에게 소 오줌을 뿌리는 악마 퇴치 의식을 행했다. 한 학생은 "의식을 행하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며 공부를 더 잘하게 된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면서 시험을 보던 중 얼굴과 시험 답안지가 소 오줌으로 범벅이 됐다고 말했다. 이후 학부모들이 악마 퇴치 의식을 행한 교사 2명을 경찰에 고발, 교사들은 체포됐다가 현재 보.. 더보기 이라크 주둔 미군, 시아-순니 지역 분리장벽 설치 중단 / 2007-04-25 이라크 주둔 미군, 시아-순니 지역 분리장벽 설치 중단 이라크에 주둔하는 미군이 자살폭탄테러가 매일 같이 벌어지는 이라크에서 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시아파 이슬람계 주민들과 순니파 주민들의 거주지 사이를 가르는 장벽을 건설하다가 논란이 일자 중단했다. 미군은 지난 10일부터 바그다드 북부 순니파 거주지인 아드하미야 인근에 길이 5 km, 높이 3.6 m의 장벽을 건설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미군은 '종파간의 공격과 보복이 점점 더 격화되는 악순환을 끊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아드하미야는 순니파 이슬람 신자들의 거주지이지만, 주변이 시아파 주민들의 거주지로 둘러쌓인 고립된 모양이어서 자주 순니파를 공격하는 시아파의 폭탄테러 공격이 발생했다. 이에 미군은 손쉽게 순니파 주민을 보호하고,.. 더보기 멕시코, 복음 받아들인 주민 구속 후 석방 / 2007-04-25 멕시코, 복음 받아들인 주민 구속 후 석방 멕시코 치파스주에 사는 후앙 멘데스(25)는 지난 4월 7일 세례를 받고 정식으로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런데 그로부터 이틀 후 그는 지역 경찰에 의해 구속되었다. 멕시코는 로마 카톨릭과 토착종교가 혼합된 종교를 사실상 국교처럼 삼고 있는데 치파스주는 이러한 성향이 특히 심하며, 이와 다른 종교를 믿을 경우 상당한 박해를 감수해야 하는 곳이다. 멘데스가 세례를 받은 후 첫 부활절인 8일에 그는 그가 사는 초칠 마이라 마을의 촌장의 호출을 받았다. 촌장은 마을의 부활절 축하 축제에 멘데스가 불참한 것을 추궁하려 했던 것이다. 그러나 앞서 말한대로 멕시코의 카톨릭은 토착종교와 혼합되 주술적인 성격이 강하고 복음적인 요소가 전혀 없어 바티칸에서 조차 문제삼고 있는 상황.. 더보기 이전 1 ··· 31 32 33 34 35 36 37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