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체제 종교 인사 무차별 구속
트란 반 호아는 열성적이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동시에 반정부 민주화 운동단체인 인민민주당 소속의 민주화 운동가이다. 그는 당연히 경찰의 요시찰 인물이었고, 그의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쾅닌경찰서로부터 부단한 감시와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의 측근으로 그를 가장 잘 아는 동료 운동가 가운데 한 사람인 트란 남은 “경찰의 집요한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그는 더 이상 그의 집과 가족이 있는 마을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만 남겨 놓은채 어디론가 잠적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그 만의 일은 아니다. 트루옹 콕 후이라는 운동가는 구속 중이고, 그의 동생인 트루옹 콕 투안 역시 잠적한 상태이다.”라고 말한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관제 노동조합이 아닌 지하 노동운동단체를 이끌고 있는 트리 투에 같은 이 역시 숨어 다니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에 머무르거나 아니면 캄보디아로 넘어가 은신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최근 미국 정부 당국이 베트남 정부가 지하 교회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새로운 탄압을 재개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 실태를 파악한 후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지난 4월 23일, 여성 기독교인 운동가인 부 투이 하가 미국 대사관 직원인 미카엘 마린을 만나기 위해 길을 가던 중 차에 치어 사경을 헤메게 되는 사건도 있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인 살해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그녀를 친 사건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가해 차량과 가해자를 찾기 위한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찰은 이미 구속 중인 인권 변호사 응구엔 반 다이의 부인인 부 민 칸이 살고 있는 집 앞에 초소를 설치했다. 이는 부 민 칸이 미국 대사관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실상의 연금조치이다. 초소 근무자는 주변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검문 검색하며 카메라를 든 사람이나 외국인의 접근을 엄금하고 있다. 부 민 칸의 남편인 응구엔 반 다이 변호사는 지난 4월 21일에 체포되었다. 부인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남편은 손에 수갑을 찬 채 연행되었으며, 형법 88조 위반, 즉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선전 내용을 전파하거나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일 그의 혐의가 유죄로 판결될 경우 20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18일에는 부 반 훙이라는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구속되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한 후 그의 집에 대한 가택수색도 벌였다. 경찰은 그가 은밀하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현재 어디에 감금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이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벌인 과감한 경제개방에 힘입은 바 크다. 그러나 경제개방은 베트남의 보통 사람들의 정치적 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반체제 세력에 대한 살벌한 박해를 20년 가까이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국제인권운동단체들의 분석이다.
트란 반 호아는 열성적이고 독실한 기독교인인 동시에 반정부 민주화 운동단체인 인민민주당 소속의 민주화 운동가이다. 그는 당연히 경찰의 요시찰 인물이었고, 그의 감시를 담당하고 있는 쾅닌경찰서로부터 부단한 감시와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의 측근으로 그를 가장 잘 아는 동료 운동가 가운데 한 사람인 트란 남은 “경찰의 집요한 괴롭힘과 폭력 때문에 그는 더 이상 그의 집과 가족이 있는 마을에 머무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는 부인과 아이들만 남겨 놓은채 어디론가 잠적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상황은 그 만의 일은 아니다. 트루옹 콕 후이라는 운동가는 구속 중이고, 그의 동생인 트루옹 콕 투안 역시 잠적한 상태이다.”라고 말한다.
또 정부가 주도하는 관제 노동조합이 아닌 지하 노동운동단체를 이끌고 있는 트리 투에 같은 이 역시 숨어 다니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경찰의 추격을 피해 캄보디아와의 국경지대에 머무르거나 아니면 캄보디아로 넘어가 은신처를 물색하고 있다고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최근 미국 정부 당국이 베트남 정부가 지하 교회와 반체제 인사들에 대한 새로운 탄압을 재개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그 실태를 파악한 후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지난 4월 23일, 여성 기독교인 운동가인 부 투이 하가 미국 대사관 직원인 미카엘 마린을 만나기 위해 길을 가던 중 차에 치어 사경을 헤메게 되는 사건도 있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이번 사고는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 의도적인 살해 의도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그녀를 친 사건이다. 그러나 베트남 정부는 가해 차량과 가해자를 찾기 위한 어떤 활동도 하지 않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찰은 이미 구속 중인 인권 변호사 응구엔 반 다이의 부인인 부 민 칸이 살고 있는 집 앞에 초소를 설치했다. 이는 부 민 칸이 미국 대사관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한 사실상의 연금조치이다. 초소 근무자는 주변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검문 검색하며 카메라를 든 사람이나 외국인의 접근을 엄금하고 있다. 부 민 칸의 남편인 응구엔 반 다이 변호사는 지난 4월 21일에 체포되었다. 부인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남편은 손에 수갑을 찬 채 연행되었으며, 형법 88조 위반, 즉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에 대한 근거 없는 악선전 내용을 전파하거나 발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만일 그의 혐의가 유죄로 판결될 경우 20년까지 징역형이 가능하다.
그런가 하면 지난 4월 18일에는 부 반 훙이라는 고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구속되었다. 경찰은 그를 체포한 후 그의 집에 대한 가택수색도 벌였다. 경찰은 그가 은밀하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현재 어디에 감금되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나라이다. 이는 최근 베트남 정부가 벌인 과감한 경제개방에 힘입은 바 크다. 그러나 경제개방은 베트남의 보통 사람들의 정치적 자유와 민주화에 대한 열망을 키우는 역효과를 낳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는 체제를 지키기 위해 반체제 세력에 대한 살벌한 박해를 20년 가까이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국제인권운동단체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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