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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국민대상 복장검사 / 2007-05-04 이란, 전국민대상 복장검사 이란 경찰이 전국민을 대상으로 복장 검사를 하고 있다. 아무리 복장 규정이 엄격해도 멋을 내고자 하는 사람들은 복장규정의 틈새를 뚫고 나름대로 멋을 내려고 애를 쓰고 있고, 경찰은 이를 단속하고 있다. 여성의 경우 이슬람식 스카프(히잡)을 슬그머니 느슨하게 푸르고 앞머리 부분의 머리카락을 슬쩍 내 놓은 여성들, 혹은 온몸을 휘감는 의상이 헐렁헐렁하지 않고 몸매가 좀 드러날 정도로 끼는 옷을 입은 경우가 단속의 대상이다. 최근 단속에서 수 백 명의 여성들이 단속되어 유치장에 들어가야 했다. 경찰은 지난 4월 28일부터 대대적인 복장단속을 벌여 27 8 명을 구류하고, 이 가운데 231명은 다시는 부적절한 의상을 입고 공공장소에 나타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쓴 후에야 석방시켰다. 또.. 더보기
네팔, 교회 운영하는 고아원에 폭탄테러 / 2007-05-04 네팔, 교회 운영하는 고아원에 폭탄테러 네팔의 비르간지에서 오순절계통의 교회가 운영하는 고아원에 대한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아동 1명이 부상을 당했다. 한 힌두교 과격운동단체가 이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그들은 네팔이 힌두교신정국가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독교인들에 대한 무차별 테러를 가해온 조직이다.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불교도들과 힌두교도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고 있으며, 친마오쩌뚱주의 진영으로부터 자금을 제공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의 경우 그들은 고아원의 책임자들이 고아원 내의 원아들에게 기독교를 전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마오쩌뚱주의자들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비르간지는 네팔의 한 산업도시이며, 고아원의 .. 더보기
알제리의 알카에다(2) / 2007-05-04 알제리의 알카에다(2) 이에 대해 테러리즘 연구가인 콜만은 “그들은 반드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최고의 목표물이다.”라고 말했다. 압둘 와도우드는 대학시절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알카에다와 동맹을 맺고 아예 단체의 이름을 알카에다로 바꾸었는데 이는 자신의 단체의 이미지를 세계와 알제리 인근에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려는 의도이다. 전문가인 케이츠도 “국제 이슬람테러리즘에서 알카에다처럼 확실하고 강력한 브랜드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알제리 남쪽에는 GSPC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그룹이 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도자들이 투옥되거나 살해되면서 그 세력을 크게 잃고 있다. 이 그룹과 압둘 와도우드가.. 더보기
미국, 학교 앞에서 전도하다가 구속 당해 미국, 학교 앞에서 전도하다가 구속 당해 국제기드온협회가 지난 1월 초 회원들이 플로리다 주의 한 공립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성경책을 배부하던 중 비합법적으로 체포돼 구금된 것에 대해 20일(현지시각)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월 19일 플로리다 주 남쪽 끝에 위치한 키 라르고 섬에서 이 지역 기드온협회 회원들은 키 라르고 공립학교 인근에서 성경책을 나눠주고 있었다. 그 때 먼로카운티 보안관의 경찰관들이 갑자기 나타났고, 이들 중 2명을 체포했고 구금했다. 공립학교가 있는 5백 피트(약 150미터) 반경에서 종교활동은 금지돼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나 기드온협회에 따르면 이날 회원들은 미리 먼로군 보안관 사무실과 학교에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은 뒤에 성경배부를 시작했다. 이번 소송에서 기드온협회측 변호.. 더보기
터키 대선, 종교노선 갈등으로 혼미 - 군부 개입 가능성 / 2007-05-03 터키 대선, 종교노선 갈등으로 혼미 - 군부 개입 가능성 터키가 대통령선거 무효 논란으로 인해 혼란에 휩쌓인 가운데 군부가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서 앞날을 한치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터키군은 국방부 홈페이지에 지난 4월 27일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군은 현 상황을 걱정하고 있으며, 군부는 현재의 논란의 한 축이며 절대적인 세속주의를 옹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성명에서 보듯이 현재의 대선논란의 중심에는 종교적 세속주의의 고수를 주장하는 파와 이슬람의 원리주의적 정통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 사이의 대립이 있다. 터키는 전통적으로 이슬람원리주의를 배격하고,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세속주의 노선을 유지해 왔다. 이는 헌법에도 명시되어 있는 바이다. 실제로 군부는 이슬람원리주의성향의 .. 더보기
중국, 기독교 신자의 아이들을 감옥으로 / 2007-045-03 중국, 기독교 신자의 아이들을 감옥으로 지하교회를 통해 신앙생활을 하는 중국인들에게 감옥은 참으로 고통 스러운 곳이다. 우리는 이미 중국의 성도들이 감옥안에서 당하는 고문과 비합법적인 심문, 그리고 구타의 소식을 충분히 접하고 있다. 감옥에 갇힌 성도들은 항상 영양공급 부족에 시달리고 고온에서 장기간의 중노동을 감수해야 한다. 이는 늘 있는 일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처럼 들리지 않던 신종박해수법이 전해지고 있다. 부모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자녀가 구속되어 감옥에서 고생하는 사건이다. 이같은 일은 이전에는 전혀 없던 일이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기독교인 본인들이 감옥에 갇히거나 투옥의 위협을 받기는 했지만, 기독교인들이 자녀의 구속에 대한 가능성 때문에 전전긍긍하는 일은 없었다. 따라.. 더보기
알제리의 알카에다(1) / 2007-05-03 알제리의 알카에다(1) 알제리에서 이슬람무장활동은 종식되었다는 것이 알제리 정부의 공식입장이다. 알제리 정부는 작년 여름에 20년간이나 계속되던 이슬람무장세력과의 내전은 완전히 끝났다고 선언한바 있다. 그러나 상황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정부가 내전 종식을 선언한 직후 이슬람무장세력은 알카에다와의 동맹을 선언하고, 앞으로 대대적인 공세를 통해 자신들의 부활을 입증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치적 폭력과 테러에 의해 최소한 165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알제리의 가장 강력한 이슬람무장단체인 이슬라믹 마그레브는 아예 이름을 알카에다로 바꿔 버렸다. 또한 이 단체는 그 활동영역을 알제리 뿐 아니라 북아프리카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Salafist Group for .. 더보기
이미지에 마우스 업할때 이미지가 바뀌는 바뀌는 소스 이미지에 마우스 업할때 이미지가 바뀌는 바뀌는 소스 더보기
미국, 이슬람 온건파와 손잡아라-Foreign Policy / 2007-04-30 미국, 이슬람 온건파와 손잡아라-Foreign Policy 911테러, 북한핵, 이란핵, 이라크 사태, 알카에다 등의 키워드들로 보아 알 수 있듯이 21세기 역시 풀리기도 어렵고 폭발력이 큰 문제들로 가득차 있다. 최근 미국의 외교전문지인 Foreign Policy지는 하바드대의 조셉 나이 교수 등 21명의 국제문제 전문가들의 기고를 취합한 세계를 구할 21가지 아이디어라는 기사를 통해 21가지의 국제문제해결 해법을 제시했다. 이 기사를 통해 조셉 나이 교수는 제 3세계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는 반미감정 해소가 국제적 갈등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그 해법으로 이슬람 온건파와 손잡을 것을 제안했다. 그는 이슬람권이 온건파와 강경테러주의 그리고 그 중간 지대의 수 많은 각기 다른 교리와 노선으.. 더보기
인도, 전도활동하다가 구속 당한 사역자들 / 2007-04-30 인도, 전도활동하다가 구속 당한 사역자들 지난 한두 주 간에도 인도에서는 끊임없는 박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지난 4월 11일, 안드라 프라데시주의 치토르 지역에서는 힌두교 강경청년단체 행동대운들이 기독교인 몇 사람을 심하게 폭행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이들 기독교인들은 전도팀을 구성하여 인근 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소책자와 전단지를 돌리고 돌아가는 중이었다. 폭도들의 수는 약 70 명 가량이었으며, 몇 사람 되지 않는 전도팀을 마구 폭행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던 복음관련 자료를 그 자리에서 불태웠다. 14일에는 5명의 기독교인들이 하이데라바드의 간디병원의 병자들을 위문하여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고 복음의 내용을 담은 문서를 배포하였다는 이유로 체포되었으며 이들은 아직도 풀려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