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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11테러로 이슬람, 아랍계 임금 10% 감소 / 2006-08-28 미국, 911테러로 이슬람, 아랍계 임금 10% 감소 911 테러 이후 서방세계의 주류 백인사회의 이슬람에 대한 혐오증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는 통계가 나왔다. Jurnal of Human Resources 최근호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아랍계 및 이슬람 신자들의 임금이 10%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인종과 종교 등에 의한 차별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슬람교에 대한 적지 않은 반감이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모든 지역에서 균등하게 나타난 것이 아니라 종교와 인종 갈등 등으로 인한 범죄가 잦은 지역에서 크게 나타나고 있다. 더보기
아동노동착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만 증가세 / 2006-08-28 아동노동착취,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만 증가세 다행스럽게도 어린이들을 이용한 노동착취가 세계적으로 줄어드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유독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만 반대로 늘어나고 있어 이 지역에 대한 비상한 관심을 필요로 하고 있다. 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의 통계를 보면 지난 2004년에 사하라사막 남부의 5- 14세의 어린이 4,900 만 명이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는 2000년에 비해 130 여 만 명 가량 늘어난 수치이다. 반면 세계적으로는 같은 기간 동안 2억 1천 만 명에서 1억 9천 만명으로 줄어들었다. 사하라 남부에서 어린이들이 주로 종사하는 일은 정원 관리, 성매매, 광업, 건설 등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은 노동 대가를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 예를 들어서 케냐의.. 더보기
콩고민주공, 반기독교 테러로 카톨릭 사제 사망 / 2006-08-28 콩고민주공, 반기독교 테러로 카톨릭 사제 사망 콩고민주공화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반기독교 테러단체인 무에네(Muene) 단원 9명이 지난 8월 17일에 한 카톨릭 성직자를 살해하고 교회의 재산을 강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이 벌어진 곳은 콩고민주공화국의 바스 콩고주의 첼라 인근의 키주 교구 관할 지역 안에 있는 본부교회 격인 교회이다. 당시 이 교회에는 두 명의 성직자가 있었는데 한 성직자는 급히 인근의 숲 속으로 피신해 화를 면했으나 나머지 한 성직자는 괴한들에게 잡혀 심한 채찍질을 당한 끝에 사망했다. 그러나 해당 지역인 첼라의 경찰은 아직 용의자 검거 등 이렇다할 수사 실적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 더보기
베트남, 종교 인권 탄압 위해 휴대전화도 도청 / 2006-08-28 베트남, 종교 인권 탄압 위해 휴대전화도 도청 "지난 2006년에 베트남은 미국으로부터 휴대전화를 도청할 수 있는 특수 장비인 P-GSM을 미화 약 50만 달러 가량을 지불하고 수입했다. 이 제품은 영국의 실버 불렛이라는 업체에서 생산한 장비이다. 이와 같은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이스라엘의 두 곳의 무기 중개상이 개입되었다. 이 두 중개상은 각각 엘타전자와 아이캅이라는 업체이다. 이에 앞서서 베트남 경찰국은 2002년에도 미국의 베린트시스템사에서 제작한 유사한 시스템을 구입한 바 있다." 이상은 미국에서 베트남 인권 및 종교의 자유 확대를 위하여 활동하고 있는 Montagnard Foundation이 폭로한 내용이다. MF는 또 이와 같은 근거를 바탕으로 "이와 같은 모니터 시스템들이 베트남 군과 경찰.. 더보기
레바논전 계기, 정치적이슬람종교주의 확산 / 2006-08-23 레바논전 계기, 정치적이슬람종교주의 확산 레바논전을 계기로 중동에는 ‘세속적인’ 아랍 민족주의 대신 ‘정치적인’ 이슬람 종교주의가 반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이념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아랍 민족주의는 50년전 가말 압델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이 표방한 것으로, 아랍인 전체의 반이스라엘·반미 정서를 대변했다. 반식민주의, 반시오니즘, 제3세계주의 등을 뭉뚱그린 이 이념은 최근까지도 중동국가 대부분에서 이상적인 지향점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2001년 9·11테러와 미국의 대테러전 이후 중동에서는 국가보다 종교를 앞세우는 정치적 이슬람주의 운동이 아랍 민족주의를 대신하게 됐다. 로런스 프리드먼 런던 킹스칼리지 교수는 이미 2004년 “지금의 중동 변화는 아랍 민족주의의 종언이자 .. 더보기
우즈벡, 전도하다 걸리면 해당교회 목사도 징역 / 2006-08-23 우즈벡, 전도하다 걸리면 해당교회 목사도 징역 우즈베키스탄이 앞으로는 교회의 구성원들이 다른 사람들과 믿음을 나누다가(전도하다가) 적발될 경우 해당 교회의 지도자를 투옥하고 무거운 벌금을 물리는 방향의 정책을 준비 중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지난 8월 4일, 수도 타쉬켄트에서 열렸던 주요 종교지도자들 간의 협의체인 국가종교사무위원회 정부측이 밝힘으로서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 회의에 참석한 종교지도자들은 각각 러시아정교회, 카톨릭, 유대교, 순복음교회, 침례교연합, 오순절교회 등 정부가 정식으로 인정한 종파의 지도자들이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모든 종교단체의 활동은 불법이다. 따라서 새로운 정부의 구상은 합법적인 종교단체의 전도와 포교 마저도 방해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해 보인다. .. 더보기
중국인의 조상숭배 신앙(2) / 2006-08-23 중국인의 조상숭배 신앙(2) 중국의 조상숭배는 그 역사의 뿌리가 매우 깊다. BC 6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공자는 노인 공경을 강조하는 가르침을 설파했는데 공경의 대상이 되는 노인에는 산자들 뿐 아니라 죽은 조상들까지도 포함시켰다. 현대를 살아가는 중국인들도 조상 숭배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때와 전혀 다르지 않다. 가족들 가운데 조상숭배를 거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문의 전통에 반기를 든 사람으로 간주되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50년 넘도롤 현대 중국을 지배하고 있는 공산당은 공산당 특유의 무신론에 입각해 조상숭배 풍습을 척결해 보려고 애를 썼다. 특히 1960년대와 70년대의 문화혁명 기간 동안은 조상숭배를 하는 주민들을 가혹하게 제재했다. 그러나 이와같은 공산당.. 더보기
모잠비크 주술사 자백, "20년 간 인육 먹었다" / 2006-08-22 모잠비크 주술사 자백, "20년 간 인육 먹었다" 남부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 한 전통 주술사가 자신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년 동안 인육을 먹었다고 자백했다. 지난주말 경찰에 체포된 네바 마풍가(50)란 남자 주술사는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한 능력을 높이기 위해 무덤을 파헤쳐 인육과 함께 뼈는 가루로 만들어 먹었다고 자백한 것으로 BBC 방송 인터넷판이 17일 보도했다. 이와 함께 그의 부인인 은한부라 파에라(34)도 남편의 주문에 따라 인육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마풍가 부부는 모잠비크 서부 반두지 마을에서 검거됐으며 당시 이들 부부 집에선 신체 일부가 발견됐다. 현지 경찰서장인 호세 쿰베는 지난 2년 동안 자신이 근무하면서 인육을 먹었다고 자백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 더보기
인도 현대사 교과서 최초 출판 작업 난항 / 2006-08-22 인도 현대사 교과서 최초 출판 작업 난항 인도 교육 당국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펴내면서 종교간의 대립으로 점철된 현대사의 기술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인도국립교육위원회는 오는 2007년 4월을 목표로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새로운 역사교과서 편찬작업을 하고 있다. 민감한 문제는 1992년의 바브리 이슬람사원 파괴 사건, 2002년의 구자라트 폭동으로 힌두교인들이 대거 사망한 사건 등이다. 지금까지 인도 교과서는 인도와 파키스탄이 분리된 이후의 현대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이와 같은 논란을 피해왔다. 때문에 현재 씌여지는 역사교과서는 사상 처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할 만한 과거의 관행도 없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과연 현대사가 객관적으로 기술될 수 있을지를 염려하고 있고, 또 일각.. 더보기
코모로제도, 대선 후 선교상황 더욱 악화 / 2006-08-22 코모로제도, 대선 후 선교상황 더욱 악화 페다 모하메드 엘리야스(중앙)과 두 자녀인 마우레네 코우티뇨(왼쪽; 웨이랜드 침례교대학 2학년)와 다니엘 노우티뇨(웨이랜드침례교 대학 졸업 후 학교 입학사무국에서 근무) 페다 모하메드 엘리야스는 미국에 유학 중인 두 자녀를 만나기 위해 미국을 여러번 방문한 바 있다. 그 때마다 방문 후 귀국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갑자기 상황이 달라져버렸다. 엘리야스의 국적은 코모로제도이다. 코모로제도는 아프리카 남동부의 섬나라이다. 그리고 그녀는 기독교인이다. 코모로제도에서 기독교인은 극소수이다. 코모로제도는 전국민의 98%가 이슬람 신자이다. 이들은 다른 종교에 대해서 매우 배타적이다. 최근 코모로제도에서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열렸는데 그 결과는 현지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