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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이슬람학교, 생명보험 가입 금지령 / 2006-09-07 인도의 이슬람학교, 생명보험 가입 금지령 인도는 힌두교 국가이지만 남부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슬람 학교는 인도에 있다. 우타르 프라데시주의 다르 울 울름은 남부 아시아에서 최고 명문 이슬람 학교로 꼽힌다. 그런데 이 학교의 고위직에 있는 이슬람 성직자들이 이 학교의 이름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이슬람율법에 위배되므로, 이슬람 신자들은 절대로 생명보험에 가입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파트와(율법은 아니지만 고위 성직자들의 합의에 의해서 율법과 동등한 효력을 발휘하는 일종의 칙령)를 발표했다. 학교 측은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이슬람 신자가 취직 자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학교 측에 보험회사에 취직하는 것과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이슬람 율법에 위배되는지를 문의해 왔기 때문에 그에게 답을 해 주는 .. 더보기
아랍에미리트 UAE, 젊은이들의 이슬람 경시 풍조 완연 / 2006-09-07 UAE, 젊은이들의 이슬람 경시 풍조 완연 원래 중동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던 아랍에미레이트연합은 1966년에 두바이에서 원유가 발견되면서부터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루었으며 지금은 제 3위의 산유국이며, 4위의 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부국이다. 종교적으로는 사실상 100% 이슬람 신자들이며, 다른 종교로의 개종은 불허된다. 개종할 경우 직장에서 해고되는 것은 물론 거의 모든 재산을 다 잃어 버릴 정도로 큰 불이익을 당하고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게 된다. 현지선교사에 의하면 개종이 알려지면 전기와 수도요금이 갑자기 천문학적으로 올라가는 등 정부와 사회로부터 생트집에 가까운 괴롭힘을 당하게 되어 살 수가 없어진다는 것이다. 게다가 사우디아라비아 못지 않은 철저한 율법사회여서 다른 지역과 다른 나라의 문화나 .. 더보기
독일, 추방위기 베트남 기독교인 교회가 보호 중 / 2006-09-07 독일, 추방위기 베트남 기독교인 교회가 보호 중 독일의 복음주의 기독교계통의 통신사인 IDEA는 추방 위기에 놓인 베트남의 기독교인 한 사람이 교회의 보호를 받으며 교회 안에서 버티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독교인이며 직업 음악인인 투안 응고 반(43)은 현재 크루즈탈 인근의 페른도르프 교회 안에서 교인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으며 밖으로 나가는 즉시 체포되어 추방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교회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지역 여론은 좋은 편이다. 그가 속해 활동하던 지역 실내악단의 단원들과 이 지역의 다른 교회의 교인들도 그의 일종의 도피 생활을 물심 양면으로 도와주고 있다. 그가 추방의 위기에 놓인 것은 그가 독일 정부에 망명신청을 했지만 당국은 그가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종.. 더보기
인도 잠무카시미르, 목회자 및 신학생 7명 체포와 석방 / 2006-09-07 인도 잠무카시미르, 목회자 및 신학생 7명 체포와 석방 중국 인도의 잠무 카시미르에서 목회자 2명과 신학생 5명 등 모두 7명의 기독교인들이 8월 31일에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가 하루 만에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들이 체포된 이유는 주변 사람들을 강제로 개종시키려고 했다는 점 이외에, 체류 신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 등 두 가지이다. PR 안토니 목사와 라지 순니 목사, 그리고 우메쉬 쿠마르, 타르산 찬드, 사무엘 마쉬, 카말 제트, 발데브 라지 등 5명의 신학생들은 모두 8월 31일 오후에 카투아 지구 경찰에 의해 체포되었다. 이들은 일단 보석으로 풀려났으며 혐의 자체를 벗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는 9월 16일부터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야 한다. 이들은 모두 카투아 지역의 쉬바기리.. 더보기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여성 제한 조치로 여성계 반발 / 2006-09-06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여성 제한 조치로 여성계 반발 원래부터 이슬람율법에 따라 여성에 대한 차별이 심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번에는 메카의 사원 내의 카바(신성한 돌) 인근 구역에서 여성의 참배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여성계가 반발하고 있다. 성지순례와 관련된 정책을 연구하는 하지연구협의회장인 오사마 알 바르는 카바 구역이 매우 좋고 혼잡한 점을 감안해 여성은 카바 주변을 벗어나 멀리서 바라보는 정도로 참배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하면서 여성의 원거리 참배를 위해 카바가 눈에 잘 들어오는 더 넓은 장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여성계의 반발에 대해 이해는 하지만 그것이 여성들에게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여성계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계는 남성과 여성 모두 알라의 집에서 기도할 권.. 더보기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으로 인해 아편 생산량 50%나 급증 / 2006-09-06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으로 인해 아편 생산량 50%나 급증 아프가니스탄은 세계 최대의 아편생산국이다. 그런데 올해 들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이 작년 대비 무려 50% 가량 증가하면서 세계 아편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올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은 6,100 톤이다. 이는 전세게 공급략의 92%이고 세계 아편소비량을 30%나 초과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즉 세계의 아편과 아편을 원료로 생산되는 마약인 헤로인의 거의 전부를 아프가니스탄에서 공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탈레반 붕괴 후 들어선 새정부는 꾸준히 아편생산을 단속하여 재배 면적과 생산량을 서서히 낮추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해 왔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작년대비 50%나 늘어났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처럼 아프간 .. 더보기
중국, 내몽골자치구 교회도 탄압 / 2006-09-06 중국, 내몽골자치구 교회도 탄압 중국의 지하교회에 대한 탄압은 주류 종족인 한족 뿐 아니라 소수종족들에 대해서도 예외는 없다. 또한 중앙정부의 간여 없는 자치권이 보장된 지역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내몽골의 몽골족 자치지역에서 두 건의 박해 사례가 확인되었다. 지난 8월 5일, 몽골인 선교사인 우 구일란(여, 50)은 공안에 의해 1년 간의 노동교화를 선고 받았다. 그녀의 죄는 내몽골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했다는 이유이다. 당국은 그녀가 사회를 어지럽게 하는 사이비적인 종교를 퍼뜨렸다고 처벌의 이유를 밝혔다. 당국은 그녀가 몽골인들이 징기스칸을 신처럼 숭배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며 유일하신 하나님을 예배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점은 몽골인들의 전통적인 문화를 크게 흔들어 놓는 반사회적인 메.. 더보기
중국 꽝시성의 21세기(2) / 2006-09-06 중국 꽝시성의 21세기(2) 중국 정부의 한자녀 갖기 정책은 이미 꽝시성에서도 성비 불균형이라는 심각한 부작용을 낳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아 100 명당 남자 아이의 수가 140명에 육박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문제는 심각해 질 수밖에 없는 것이 꽝시성의 많은 병원들이 초음파 장비를 아직은 보유하지 못하고 있으나 점점 보급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태아의 성감별이 훨씬 쉬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에서는 낙태를 법으로 금지하고는 있지만 낙태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니다. 중국정부는 최근 아들을 얻고 딸을 피하기 위한 낙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정책을 새롭게 펼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별로 실효성이 없어보이고 이미 발생한 성불균형의 폐해도 심각하다. 결혼을 하지 못하는 남자가 급증하고 있고, 특히.. 더보기
사우디, 기독교인 외국인 추방과정에서 인도적인 문제 발생 / 2006-09-06 사우디, 기독교인 외국인 추방과정에서 인도적인 문제 발생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사우디에 거주하면서 은밀하게 그들끼리만의 기도 모임을 가져온 동부 아프리카 출신의 기독교인 지난 6월 9일에 체포한 후 한달 만인 7월달에 모두 추방했다. 추방된 기독교인 중에 한 사람인 에티오피아 출신인 마사이 웬데웨센은 추방된 직후 에티오피아에 도착해서 가진 회견에서 자신들은 추방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사우디 당국으로부터 어떤 이유로 체포되고, 감금되었고, 추방까지 당해야 하는지 전혀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이들의 소속사 쪽으로는 당국의 통보가 있었던 것 같다. 소속사 측은 이들이 기독교 예배 의식을 행하며 불법 교회활동을 한 것 때문에 추방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웬데웨센을 포함한 4명은 모두 추방.. 더보기
영국 사회의 이슬람 포용력에 대한 두 가지 의견 / 2006-09-06 영국 사회의 이슬람 포용력에 대한 두 가지 의견 얼마 전 영국에서 미수에 그친 항공기 테러, 작년의 77테러 등 유독 영국에서 이슬람 관련테러들이 자주 발생하면서 영국이 과연 이슬람계 주민들을 얼마나 포용하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에서 이슬람 신자에 대한 차별이 유독 심하기 때문에 이슬람 신자들이 반감도 높아지게 되고, 이것이 테러로도 이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분석이다. 그런데 이 문제에 관해 영국에서 성공한 소수의 이슬람 신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 역시 서로 상반된 견해가 나타나고 있다. 암자드 후사인은 파키스탄 출신이지만 영국 해군 소장으로 어깨에 별을 두 개나 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에 대해 다른 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며 영국은 어떤 배경을 지닌 사람도 성공할 수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