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성공회, 찰스왕세자에게 장문의 경고성 요구서 보내 / 2006-11-03 영국성공회, 찰스왕세자에게 장문의 경고성 요구서 보내 사진 찰스 왕세자 영국 성공회가 안고 있는 고민 가운데 하나가 찰스 왕세자에 대한 문제이다. 현재의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가 즉위한지 50년이 훨씬 넘어 고령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멀지 않은 장래에 사망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되면 찰스 왕세자가 국왕으로 즉위하게 될 것이다. 영국에서 국왕의 즉위식은 성공회 의식을 따라 거행되는 전통이 있다. 게다가 대관식에서 국왕은 한 나라의 국왕으로 뿐 아니라 신앙의 수호자로서 서약을 해야 한다. 또 영국 국교회의 공식적인 수장의 직분을 겸하게 된다. 그런데 비록 명목상으로나마 국교회의 수장의 역할을 해야할 찰스 왕세자의 자격 시비는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그의 내면적 정신세계가 어떤지는 모르지만 숱한 염문과 이혼.. 더보기 말레이시아 부총리, "말련의 종교적 조화는 영국의 본보기 " / 2006-11-03 말레이시아 부총리, "말련의 종교적 조화는 영국의 본보기 " 최근 증가하는 이슬람 이민들과 이들에 대한 처우 등의 문제로 인해 많은 갈등을 빚고 있는 나라가 영국이다. 그런데 최근 말레이시아의 다투크 세리 나지브 라자크 부총리가 말레이시아에서의 종교적 관용과 조화가 영국에 큰 본보기가 되고 있고, 영국은 지금 말레이시아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는 다소 자가당착적인 발언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나지브 부총리는 지난 10월 2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영국의 죤 프레스코트 부총리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의 종교 현실은 이처럼 조화롭고 관용적이지 않다는 것은 말레이시아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말레이족 이슬람 신자들의 다.. 더보기 인도의 신분제도와 달리트들의 탈 힌두교 바람 /2006-11-03 ㅁ인도의 신분제도와 달리트들의 탈 힌두교 바람 라비 투르카네는 인도의 젊은 엔지니어이다. 그는 지금 신을 벗고 두 손을 모으고 땡볕 아래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도하며 진정한 불교도가 되기 위하여 정진하고 있다. "나는 오늘부터 힌두교 신자가 아니다. 더 이상 힌두 우상에게 기도하러 사원에 갈 필요가 없다. 오늘부터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불자이다." 투르카네는 이렇게 되뇌이고 있다. 그가 사는 지방에서도 이와같이 하층 카스트에 속한 인도인들이 힌두교를 이탈하여 다른 종교, 특히 불교로 개종하는 사례가 많다. 전국적으로 수백만의 최하층 천민들이 이렇게 개종을 하고 있는데 그 개종의 근본 원인을 들여다보면 영적인 문제가 아닌 다른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개종을 해야만 3천년간 그들을 짓눌러왔던 지긋지.. 더보기 파키스탄 공군, 이슬람교리학교 '마드라사' 폭격 80명 사망 / 2006-11-02 파키스탄 공군, 이슬람교리학교 '마드라사' 폭격 80명 사망 파키스탄 공군이 이슬람종교학교인 마드라사를 공습하여 학생과 교사, 성직자들을 포함해 8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슬람 강경파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편에 서서 이슬람 형제를 배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에 폭격을 받은 마드라사가 이슬람교리학교를 가장하고 있지만 알카에다가 운영하는 알카에다 대원양성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파키스탄공군은 카르시 북쪽으로 10 km쯤 떨어진 체나가이 마을의 마드라사가 알카에다 훈련기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헬기 3-4대를 동원하여 공습했다. 한편 마드라사 측은 이번 폭격으로 83명이 사망했고 이들 모두는 무고한 교사와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약 1만 명 규모의 .. 더보기 독일, 떠난 애인 돌아오게 하는 황당 주술하던 자칭 마녀 / 2006-11-02 독일, 떠난 애인 돌아오게 하는 황당 주술하던 자칭 마녀 독일 뮌헨에서는 스스로 마녀임을 자처하며 자신이 가진 주술적 능력을 통해 "떠나간 애인을 돌아오게 해 주겠다"며 돈만 챙기던 여성이 법정에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다. 뮌헨 지방법원은 이 사건이 민사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 여성의 신원을 밝힐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 여성이 실연을 하고 자신을 찾아오면 보름달이 뜰 때 행할 주술을 가르쳐 주고 1천 유로(120만원)씩 챙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 노파가 이 여성이 가르쳐준대로 했지만 옛연인이 돌아오지 않았다고 소송을 제기했고, 판사는 주술을 가르쳐둔 대가로 받은 1천 유로를 돌려주고 별도로 정신적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여성은 유럽의 고대 전설 가운데 보름달이 뜬 날 주술을 걸면 사.. 더보기 케냐, 선교사 4명 - 종교간 증오 조장 혐의로 재판 중 / 2006-11-02 케냐, 선교사 4명 - 종교간 증오 조장 혐의로 재판 중 케냐에서 활동하던 선교사 네명이 이슬람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배포하여 폭력을 선동했다는이유로 체포되었다. 미국 국적의 앤드류 소시어와 파울 가르시아, 그리고 케냐인인 미카엘 물레이와 패트릭 무틴다 등은 지난 10월 18일, 응공에서 체포되었다. 그들은 지난 10월 17일에 초등학교 밖에서 전도용 유인물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내용 가운데 "마호멧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이다.", "알라는 아들이 없었다." 는 등의 내용이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격분한 이슬람 신자 수십 명이 이들이 속해 있는 칼바리 침례교회로 몰려들어 시위를 벌였고, 이에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체포한 것이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10월 23일에 열렸는데, 이슬람 청년들이 법원을 포위하고.. 더보기 인도 기독교인, 개종 강요와 함께 폭행당해 / 2006-11-02 인도 기독교인, 개종 강요와 함께 폭행당해 인도의 마드야 프라데시 주의 샤흐돌 지역에서는 한때 힌두교인이었다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의 결의에 의해 왕따를 당해오던 기독교인 두 명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힌두교로 재개종을 강요 받고 이를 거부하다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19일, 산투 프라사드 바르마이아와 쿤잔 프라사드 바르마이아 등 두 명은 마을 사람들 12명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원래 파랄리아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농부들이었으며 Gospel For Asia에서 개척한 교회의 일원이었다. 이들이 폭행을 당한 것은 사고가 난 날 아침, 이들이 농사 일을 하기 위해 들로 나가던 길에서 였다. 인근 마을에 살면서 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 온 또 다른 기.. 더보기 덴마크, 만평파문 관련 이슬람단체 제기 소송 기각 / 2006-10-31 덴마크, 만평파문 관련 이슬람단체 제기 소송 기각 덴마크 법원이 이슬람교 창시자 무하마드(영어표기 마호멧)의 만평을 게재한 데 반대, 7개 무슬림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오르후스시 법원은 26일 지난해 무하마드의 만평을 게재한 덴마크 최대 일간지 율란츠-포스텐을 상대로 무슬림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의 기각을 결정했다. 법원은 이날 결정과 관련, 율란츠-포스텐의 만평에서 무슬림을 경멸하려는 의도가 보이진 않았다며 소송을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율란츠-포스텐은 지난해 무하마드의 모습을 그린 12컷짜리 만평을 게재했다. 이에 이슬람권은 서방 언론이 무하마드와 무슬림을 무시했다며 크게 반발했다. 더보기 벨로루시, 새생명교회 사태 크게 확대 / 2006-10-31 벨로루시, 새생명교회 사태 크게 확대 벨로루시의 수도 민스크에 있는 새생명교회는 원래 쓰던 교회 건물이 협소한 관계로 민스크 인근의 소를 키우던 축사를 인수해 교회로 개조하여 새로운 교회 건물로 사용해 왔다. 이에 대해 건축관련 당국은 전혀 문제 삼지 않고 건축허가를 내 주었다. 그러나 종교문제를 담당하는 부서에서 이 교회의 축사 개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이 교회의 수난이 시작되었다. 이 교회는 그로 인해 폐쇄명령을 받고 저항하고 있으며, 교회의 목사와 지도자들이 거액의 벌금을 부과 받는 등 수난은 계속되고 있다. 매일선교소식은 그동안 이 교회와 관련된 사태 발전 상황을 여러 차례에 걸쳐서 보도한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입장은 계속 코너로 몰리고 있고 결국 폐쇄가 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몰리.. 더보기 스리랑카, 내전재개는 교회의 위기이자 기회 / 2006-10-31 스리랑카, 내전재개는 교회의 위기이자 기회 스리랑카에서 4년간 유지되던 휴전이 깨지고, 정부군과 타밀호랑이반군 세력과의 전투가 재개되면서, 전투지역을 중심으로 심각한 식량부족 사태와 함께 난민들이 대거 발생하고 있다. 또한 백 곳 이상의 교회가 폐쇄되고 구호활동을 벌이던 기독교 관련 기관 사역자들이 인질로 잡히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8일 스위스에서 열린 정부군과 타밀호랑이 반군 측과의 휴전회담 자리에 참석한 스리랑카복음주의동맹의 고드프리 샤가라야 사무총장은 내전 재발로 기독교인 커뮤니티가 겪고 있는 피해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148개 교회가 폐쇄되었고 일부는 건물이 불탔다. 또 기독교인 사역자들이 구타를 당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런 가운데 세계복음주의연맹 소속의 구호활.. 더보기 이전 1 ··· 72 73 74 75 76 77 78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