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공군, 이슬람교리학교 '마드라사' 폭격 80명 사망
파키스탄 공군이 이슬람종교학교인 마드라사를 공습하여 학생과 교사, 성직자들을 포함해 8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슬람 강경파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편에 서서 이슬람 형제를 배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에 폭격을 받은 마드라사가 이슬람교리학교를 가장하고 있지만 알카에다가 운영하는 알카에다 대원양성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파키스탄공군은 카르시 북쪽으로 10 km쯤 떨어진 체나가이 마을의 마드라사가 알카에다 훈련기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헬기 3-4대를 동원하여 공습했다. 한편 마드라사 측은 이번 폭격으로 83명이 사망했고 이들 모두는 무고한 교사와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약 1만 명 규모의 군중들이 정부가 친미 반이슬람 행위에 압장서고 있다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부시와 무샤라프(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죽음을' 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파키스탄에는 마드라사라고 불리는 이슬람교리학교가 수천개 있으나 정부는 이 가운데 일부만 그 존재와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국경지대나 시골, 오지에 존재하는 마드라사는 사실상 테러리스트 양성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고, 영국 등 유럽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2세들까지 유학와서 테러리스트로 변신해 나가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영국의 77테러 등 몇몇 테러사건의 범인들이 영국에서 태어난 파키스탄인 2세로 마드라사에서 테러 훈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벌어진 카르 지역은 과거 알카에다 2인자였던 아이만 알 자르카위가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곳이기도 하고, 오사마 빈 라덴의 유력한 은거지로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곳에 8만 명 이상의 병력을 투입했지만 아직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천혜의 요새지이기도 하다.
파키스탄 공군이 이슬람종교학교인 마드라사를 공습하여 학생과 교사, 성직자들을 포함해 80명이 사망했다. 그러나 이슬람 강경파들은 파키스탄 정부가 미국의 편에 서서 이슬람 형제를 배반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반면 파키스탄 당국은 이번에 폭격을 받은 마드라사가 이슬람교리학교를 가장하고 있지만 알카에다가 운영하는 알카에다 대원양성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30일, 파키스탄공군은 카르시 북쪽으로 10 km쯤 떨어진 체나가이 마을의 마드라사가 알카에다 훈련기지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헬기 3-4대를 동원하여 공습했다. 한편 마드라사 측은 이번 폭격으로 83명이 사망했고 이들 모두는 무고한 교사와 학생들이라고 주장했다. 또 약 1만 명 규모의 군중들이 정부가 친미 반이슬람 행위에 압장서고 있다며 성조기를 불태우고, '부시와 무샤라프(파키스탄 대통령)에게 죽음을' 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파키스탄에는 마드라사라고 불리는 이슬람교리학교가 수천개 있으나 정부는 이 가운데 일부만 그 존재와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정부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국경지대나 시골, 오지에 존재하는 마드라사는 사실상 테러리스트 양성학교의 역할을 하고 있고, 영국 등 유럽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 2세들까지 유학와서 테러리스트로 변신해 나가는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실제로 작년 영국의 77테러 등 몇몇 테러사건의 범인들이 영국에서 태어난 파키스탄인 2세로 마드라사에서 테러 훈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사건이 벌어진 카르 지역은 과거 알카에다 2인자였던 아이만 알 자르카위가 공습을 받아 사망했다고 알려졌던 곳이기도 하고, 오사마 빈 라덴의 유력한 은거지로 거론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곳에 8만 명 이상의 병력을 투입했지만 아직도 장악하지 못하고 있을 정도로 천혜의 요새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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