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독교인, 개종 강요와 함께 폭행당해
인도의 마드야 프라데시 주의 샤흐돌 지역에서는 한때 힌두교인이었다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의 결의에 의해 왕따를 당해오던 기독교인 두 명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힌두교로 재개종을 강요 받고 이를 거부하다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19일, 산투 프라사드 바르마이아와 쿤잔 프라사드 바르마이아 등 두 명은 마을 사람들 12명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원래 파랄리아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농부들이었으며 Gospel For Asia에서 개척한 교회의 일원이었다. 이들이 폭행을 당한 것은 사고가 난 날 아침, 이들이 농사 일을 하기 위해 들로 나가던 길에서 였다.
인근 마을에 살면서 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 온 또 다른 기독교인 1명은 익명을 전제로 자신이 목격한 바를 밝히면서 "두 사람 모두 심한 내상을 입을 정도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폭행한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진술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사람도 구속하지 않아 편파수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목격자들은 경찰이 일부러 늑장 출동을 하여 두 사람의 부상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원래 평범한 힌두교인이었던 이들 두 사람이 4년 전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힌두교의 무속 주술 행사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분개하고 있었다고 한다. "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끈질기게 힌두교로 재개종하라는 압력을 이들에게 가하고 있었다."고 마을의 익명의 기독교인은 증언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이들 두 사람이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힌두교로의 재개종을 요구하며 갖은 압력을 가했다. 때문에 이들은 스스로 우물을 새로 파서 물을 조달해야만 했다. 그런데 마을은 수자원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물 조달에 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이 마을의 힌두 사원을 훼손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들 두 명의 기독교인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힌두사원 훼손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은 그 후에도 이들 기독교인들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마두야 프라디시 주의 세오니 지역의 바르가트 마을에서는 하룬 조나단 목사 장기간 구속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석방되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은 그의 석방을 이미 약속한 바 있으나 전혀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조나단 목사는 지난 9월달에 힌두교 과격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직후에 구속되었다. 경찰은 폭행을 가한 자들을 체포하는 대신에 그를 구속했고, 그에게 종교적인 증오감을 조장하고, 강제개종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체포했다. 그는 구속 직후 부상정도가 심해 바로 구속이 집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부상이 어느 정도 치료되자 경찰은 지난 10월 15일에 그의 구속을 집행했다. 그런데 당시 경찰은 일단 구속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석방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의 구속을 집행했다기 보다는 그가 자진해서 경찰서로 출두했다고 보는 편이 옳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석방을 위해서는 먼저 혐의를 부과하고, 법원에 기소가 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법원은 재판을 통해 그의 석방 혹은 보석을 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고의적으로 기소 절차를 지연시켰다. 그러는 사이에 인도의 힌두교 전통축제인 디왈리 기간(10월 18 - 26일) 때문에 법원이 업무를 정지했고, 그의 구속은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디왈리 기간이 끝나 법원이 다시 업무를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계속해서 기소를 미루고 있기 때문에 언제 기소되어 재판 받고, 풀려나게 될지 전혀 추측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죠나단 목사는 지난 9월 10일 다른 몇몇 기독교인 및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약 70명 가량의 힌두교 극렬분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들 극렬분자들은 모두 자그란 다르마 세바(힌두어로 '신앙을 깨우기 위한 모임')라는 힌두교 단체 소속으로 확인되었다. 그들은 당시 이들이 예배 중이던 가정교회를 급습했다. 그들은 조나단 목사와 부인인 아니타, 그리고 함께 예배드리던 성도인 수닐 프렘과 그의 부인 수니타를 집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경찰은 가해자들 대신 이들 4명을 종교적 적대감을 고무시키고, 강제개종을 유도하여 종교적인 안정과 평화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인도형법과 마드야 프라데시주의 반개종법을 위반했다며 구속했다. 경찰은 조나단 목사가 힌두교 우상과 성화들을 제거하라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내용의 녹음테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인도의 마드야 프라데시 주의 샤흐돌 지역에서는 한때 힌두교인이었다가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유로 마을 주민들의 결의에 의해 왕따를 당해오던 기독교인 두 명이 마을 사람들로부터 힌두교로 재개종을 강요 받고 이를 거부하다가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0월 19일, 산투 프라사드 바르마이아와 쿤잔 프라사드 바르마이아 등 두 명은 마을 사람들 12명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했다. 이들은 원래 파랄리아 마을에서 농사를 짓고 살던 농부들이었으며 Gospel For Asia에서 개척한 교회의 일원이었다. 이들이 폭행을 당한 것은 사고가 난 날 아침, 이들이 농사 일을 하기 위해 들로 나가던 길에서 였다.
인근 마을에 살면서 이들과 함께 신앙생활을 해 온 또 다른 기독교인 1명은 익명을 전제로 자신이 목격한 바를 밝히면서 "두 사람 모두 심한 내상을 입을 정도로 심하게 구타를 당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폭행한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진술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사람도 구속하지 않아 편파수사라는 비난을 면키 어려운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목격자들은 경찰이 일부러 늑장 출동을 하여 두 사람의 부상 정도가 더 심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은 원래 평범한 힌두교인이었던 이들 두 사람이 4년 전에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힌두교의 무속 주술 행사의 참여를 거부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분개하고 있었다고 한다. " 때문에 마을 주민들은 끈질기게 힌두교로 재개종하라는 압력을 이들에게 가하고 있었다."고 마을의 익명의 기독교인은 증언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이들 두 사람이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사용하던 우물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등 힌두교로의 재개종을 요구하며 갖은 압력을 가했다. 때문에 이들은 스스로 우물을 새로 파서 물을 조달해야만 했다. 그런데 마을은 수자원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어서 물 조달에 큰 애를 먹었다고 한다.
이런 와중에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이 마을의 힌두 사원을 훼손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마을 사람들은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이들 두 명의 기독교인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그러나 이후 경찰이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힌두사원 훼손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사람들은 그 후에도 이들 기독교인들에 대한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마두야 프라디시 주의 세오니 지역의 바르가트 마을에서는 하룬 조나단 목사 장기간 구속으로 건강이 매우 악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석방되지 않고 있다. 특히 경찰은 그의 석방을 이미 약속한 바 있으나 전혀 약속이 이행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조나단 목사는 지난 9월달에 힌두교 과격분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직후에 구속되었다. 경찰은 폭행을 가한 자들을 체포하는 대신에 그를 구속했고, 그에게 종교적인 증오감을 조장하고, 강제개종을 유도했다는 이유로 체포했다. 그는 구속 직후 부상정도가 심해 바로 구속이 집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부상이 어느 정도 치료되자 경찰은 지난 10월 15일에 그의 구속을 집행했다. 그런데 당시 경찰은 일단 구속한 후 빠른 시간 안에 석방시켜 주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의 구속을 집행했다기 보다는 그가 자진해서 경찰서로 출두했다고 보는 편이 옳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석방을 위해서는 먼저 혐의를 부과하고, 법원에 기소가 되는 등의 절차가 진행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법원은 재판을 통해 그의 석방 혹은 보석을 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찰은 고의적으로 기소 절차를 지연시켰다. 그러는 사이에 인도의 힌두교 전통축제인 디왈리 기간(10월 18 - 26일) 때문에 법원이 업무를 정지했고, 그의 구속은 길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디왈리 기간이 끝나 법원이 다시 업무를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계속해서 기소를 미루고 있기 때문에 언제 기소되어 재판 받고, 풀려나게 될지 전혀 추측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죠나단 목사는 지난 9월 10일 다른 몇몇 기독교인 및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약 70명 가량의 힌두교 극렬분자들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들 극렬분자들은 모두 자그란 다르마 세바(힌두어로 '신앙을 깨우기 위한 모임')라는 힌두교 단체 소속으로 확인되었다. 그들은 당시 이들이 예배 중이던 가정교회를 급습했다. 그들은 조나단 목사와 부인인 아니타, 그리고 함께 예배드리던 성도인 수닐 프렘과 그의 부인 수니타를 집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경찰은 가해자들 대신 이들 4명을 종교적 적대감을 고무시키고, 강제개종을 유도하여 종교적인 안정과 평화를 위협했다는 이유로 인도형법과 마드야 프라데시주의 반개종법을 위반했다며 구속했다. 경찰은 조나단 목사가 힌두교 우상과 성화들을 제거하라고 사람들을 선동하는 내용의 녹음테입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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