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청소년 마약, 음주, 흡연 심각 / 2006-11-09
중남미, 청소년 마약, 음주, 흡연 심각 중남미 지역의 청소년들이 음주 및 흡연, 마약복용에 지나치게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브라질 언론이 유엔 보고서를 인용, 5일 보도했다. 유엔은 지난 9월 중남미 지역 9개국의 중.고교에 재학 중인 14~17세 사이 남녀 청소년 34만 7천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해 이날 발표했다. 음주의 경우 전체 중고생의 51.9%가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난 콜롬비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우루과이가 50.1%, 브라질이 4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아르헨티나 42.3%, 칠레와 파라과이 40.1%, 에콰도르 28.1%, 페루 25.9%, 볼리비아 16.4%로 나타났다. 청소년 흡연인구는 칠레가 38.3%로 가장 높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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