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정부군의 만행과 기독인들의 고통(4)
그러나 지난 4월에 유전지대가 공격 당한 후부터 우리도 에티오피아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라고 미국 정부의 한 당국자는 말했다. 그간 미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해 거액의 원조를 해 주었다. 내년에도 에티오피아에 대한 비인도적부문의 원조를 4억 8100 만 달러로 증액할 예정이다. 올해는 2억 8400 만 달러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는 이에 대해 강한 제동을 걸 기세이다. 민주당은 에티오피아의 인권 상황으로 볼 때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한 원조의 증액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유럽위원회 관리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정부군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 규모의 양민들을 불필요하게 살해한 혐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상황이 이렇다면 오가덴의 주민들 가운데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 숫자는 제대로 통계로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 기관과 언론 기관은 소속 활동가들과 언론인들에 대해 오가덴의 거의 전지역에 대해 출입금지령을 내리고 있을 정도로 상황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반에티오피아 반군이 활동하는 곳이고 당연히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진압활동도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오가덴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정부군의 만행의 최대 희생자들은 여성들이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안전을 위해 오가덴을 떠난 상태이다. 아스마는 올해 19세이다. 아스마는 오가덴을 떠나 인근의 소말리랜드에 살고 있다. 그녀는 오가덴을 떠나기 전 지하 감옥에 6개월 간이나 갇혀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심한 고문과 성폭행을 당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었고 그 대가로 석방되었다. 그녀는 그 뇌물의 액수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암바로는 올해 25세로 아디스 아바바에서 살고 있다. 그녀 역시 오가덴에서 살던 지난 1월, 피크시 인근에서 에티오피아 정부군에게 걸려 가진 돈을 모두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군인들은 매일 그녀가 살던 마을에 나타나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도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 오가덴 주민들이 이처럼 정부군에 의해 부당한 폭력에 시달리면 당연히 오가덴의 행정당국에 그 고통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때마다 행정당국이나 경찰 등은 그저 조용히 있는 것이 최선이라는 답변만을 되풀이 할 뿐이다.
오가덴 반군 측은 자신들이 중국이 운영하는 유전을 공격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자신들이 당하고 있고, 에티오피아군이 저지르고 있는 추악한 만행을 세상에 알릴 길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자원이 외국 자본에 의해 개발되어 외국 회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민족주의적 반감도 작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 측의 말은 다르다. 모하메드 정부 대변인은 반군의 활동은 안중에 없다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반군이 제대로 훈련도 안되었기 때문에 반군은 정부군의 적수가 되지 못하며, 그러므로 정부군이 반군을 토벌하기 위해 오가덴에 들어가 비인도적인 만행을 한다는 주장은 소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반군들의 훈련 상태는 매우 좋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들은 작은 분량의 식량만으로도 장거리 행군이 가능하며, 그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리고 무장도 기동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경무장상태이다. 즉 개인소총과 실탄 두 탄창, 그리고 수류탄 등으로 가볍게 무장하고 게릴라전에 능란하다. 그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들을 에티오피아 정부군들을 마치 양을 도살하듯이 죽일 수 있다고 자랑한다.
그러나 지난 4월에 유전지대가 공격 당한 후부터 우리도 에티오피아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하기 시작했다.”라고 미국 정부의 한 당국자는 말했다. 그간 미국 정부는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해 거액의 원조를 해 주었다. 내년에도 에티오피아에 대한 비인도적부문의 원조를 4억 8100 만 달러로 증액할 예정이다. 올해는 2억 8400 만 달러였다. 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의회는 이에 대해 강한 제동을 걸 기세이다. 민주당은 에티오피아의 인권 상황으로 볼 때 에티오피아 정부에 대한 원조의 증액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4월, 유럽위원회 관리들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정부와 정부군이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전쟁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수백 명 규모의 양민들을 불필요하게 살해한 혐의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상황이 이렇다면 오가덴의 주민들 가운데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그 숫자는 제대로 통계로 나와 있지 않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에티오피아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 기관과 언론 기관은 소속 활동가들과 언론인들에 대해 오가덴의 거의 전지역에 대해 출입금지령을 내리고 있을 정도로 상황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곳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반에티오피아 반군이 활동하는 곳이고 당연히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진압활동도 벌어지고 있는 곳이다.
오가덴 주민들이 전하는 바에 의하면 정부군의 만행의 최대 희생자들은 여성들이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은 안전을 위해 오가덴을 떠난 상태이다. 아스마는 올해 19세이다. 아스마는 오가덴을 떠나 인근의 소말리랜드에 살고 있다. 그녀는 오가덴을 떠나기 전 지하 감옥에 6개월 간이나 갇혀 있었으며, 이 기간 동안 심한 고문과 성폭행을 당했다. 그녀의 아버지는 군인들에게 뇌물을 주었고 그 대가로 석방되었다. 그녀는 그 뇌물의 액수가 얼마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암바로는 올해 25세로 아디스 아바바에서 살고 있다. 그녀 역시 오가덴에서 살던 지난 1월, 피크시 인근에서 에티오피아 정부군에게 걸려 가진 돈을 모두 빼앗기고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군인들은 매일 그녀가 살던 마을에 나타나 여성들을 대상으로 강도와 성폭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그녀는 그 때의 충격으로 정신적인 질환을 앓고 있다. 오가덴 주민들이 이처럼 정부군에 의해 부당한 폭력에 시달리면 당연히 오가덴의 행정당국에 그 고통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 때마다 행정당국이나 경찰 등은 그저 조용히 있는 것이 최선이라는 답변만을 되풀이 할 뿐이다.
오가덴 반군 측은 자신들이 중국이 운영하는 유전을 공격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자신들이 당하고 있고, 에티오피아군이 저지르고 있는 추악한 만행을 세상에 알릴 길이 없다는 것이다. 물론 자원이 외국 자본에 의해 개발되어 외국 회사의 배만 불리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민족주의적 반감도 작용한 것도 사실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부 측의 말은 다르다. 모하메드 정부 대변인은 반군의 활동은 안중에 없다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는 반군이 제대로 훈련도 안되었기 때문에 반군은 정부군의 적수가 되지 못하며, 그러므로 정부군이 반군을 토벌하기 위해 오가덴에 들어가 비인도적인 만행을 한다는 주장은 소설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반군들의 훈련 상태는 매우 좋다고 군사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그들은 작은 분량의 식량만으로도 장거리 행군이 가능하며, 그 속도는 매우 빠르다. 그리고 무장도 기동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경무장상태이다. 즉 개인소총과 실탄 두 탄창, 그리고 수류탄 등으로 가볍게 무장하고 게릴라전에 능란하다. 그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신들을 에티오피아 정부군들을 마치 양을 도살하듯이 죽일 수 있다고 자랑한다.
'선교현장뉴스 > 에티오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티오피아 독재정권의 미국과의 부적절한 유착 / 2007-07-30 (0) | 2012.01.03 |
---|---|
에티오피아, 이슬람 - 기독교의 뿌리(2) / 2007-07-12 (0) | 2012.01.03 |
에티오피아, 이슬람 - 기독교의 뿌리 / 2007-07-10 (0) | 2011.12.26 |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만행과 기독인들의 고통(3) / 2007-06-25 (0) | 2011.12.17 |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만행과 기독인들의 고통(2) / 2007-06-22 (1) | 2011.12.17 |
에티오피아 정부군의 만행과 기독인들의 고통(1) / 2007-06-21 (0) | 2011.12.17 |
에티오피아, 기독교인 집회 현장에 이슬람 측이 폭탄투척 / 2007-05-11 (0) | 2011.11.30 |
에티오피아 신학생, 이슬람성직사 살해 누명 / 2007-04-19 (0) | 2011.11.19 |
에티오피아 복음 사역자, 이슬람교도들에 의해 피살 (0) | 2011.11.19 |
에티오피아, 이슬람세력 확대 속에 기독교인테러 빈발 / 2007-01-24 (0) | 201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