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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스웨덴

스웨덴에서도 마호멧 모독 만평 파문 / 2007-08-30

스웨덴의 한 지역신문에 또다시 마호멧 만평 파문을 방불케 하는 만평이 게재되고 이란이 이를 이란 주재 스웨덴 대사관에 강력하게 항의하고 외교관을 소환하는 등 심각한 외교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스웨덴 남부도시인 오레브로시의 지역신문인 네리케스 알레한다지가 머리는 마호멧 선지자이고 몸통은 개인 모양의 그림이 그려진 만평을 게재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 신문의 울프 요한슨 편집인은 "유럽의 신문들이 이슬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지나친 자기 검열을 하는 것에 대한 문제 제기"의 일환으로 이러한 만평을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이란은 상식과는 오차가 많은 특수한 체제라며 우리는 우리의 길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 사건으로 인해서 2년 전의 덴마크가 겪었던 파문이 재현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스웨덴 외교부는 이란 주재 공사가 이란 외교부의 강력한 항의를 받았지만 그 이상으로 확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