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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인도

인도, 이슬람 신자들도 힌두 폭력에 고달프다 / 2007-08-31

인도, 이슬람 신자들도 힌두 폭력에 고달프다

인도에서 힌두교도들의 폭력에 의해 수난을 당하는 사람들은 기독교인 만은 아니다.  인도 지역을 향한 인도 지역인들에 의한 선교를 지향하는 Gospel For Asia의 요하난 총재는 인도의  이슬람 신자들이 힌두교도들로부터 당하는 폭력의 양상도 심각하다고 말하며 세계인들의 기도를 부탁했다.  최근 인도의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주도인 하이데라바드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최소한 40명이 사망하고 1백 명 이상이 부상을 당했다.  폭발사고가 난 장소가 놀이 공원과 식당이었기 때문에 단순사고라기 보다는 누군가가 불특정 다수의 생명을 노리고 저지른 일이 분명해 보인다.

이 뿐이 아니다.  무려 16군데에서 설치된 폭약이 폭발하기 전에 경찰에 의해 발견되었다.  만일 이 것들이 모두 발견되지 않고 터졌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심각해졌을 터였다.  그런데 하이데라바드는 전체 인구 700 만 명 가운데 40%가 이슬람 신자로 이슬람세가 강하며, 당연히 이에 대한 힌두교계의 견제와 견제에 대한 이슬람계의 반발로 폭력이 끊일 날이 없는 곳이다.  요하난 목사는 힌두교계와 이슬람 간의 충돌이 지금은 하이데라바드 같이 이슬람세가 강한 지역에 국한되어 발생하고 있지만 앞으로 그 범위나 양상이 인도 전역으로 확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