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개들의 결혼식 동물보호단체 반대로 무산
동물숭배와 같은 힌두교 전통이 강한 인도에서 개들의 결혼식이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에 부딛혀 무산으로 끝났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서북부도시인 자이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 7쌍의 힌두교식 결혼식이 동물보호단체와 힌두교단의 반대로 취소됐다. 힌두교단체에서는 "이런 결혼식이 종교의 이름을 빙자한 장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는데, 그 이유는 결혼식을 주관하는 단체가 애견회사인 '핑크 시티'사와 이벤트 전문업체인 'B Positive'사이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결혼식 후 피로연으로 댄스파티 등 성대한 행사를 열어 개가 아닌 사람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는 "네발로 걷는 개에게 사람처럼 결혼식을 하면서 화환을 받도록 하려고 장시간 두발을 억지로 들게 만드는 행위는 동물학대"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보호단체의 회장 나레쉬 카쟌은 "결혼식장에 쓰이는 조명, 소음등은 개의 신경만 날카롭게 할 뿐"이라며 "차라리 이런 소란함이 적고 동물들에게 원래 하지도 않는 자세를 강요하지 않는 처녀개 미인콘테스트를 여는 것은 어떨지 권하고 싶다"고 꼬집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 노컷뉴스
동물숭배와 같은 힌두교 전통이 강한 인도에서 개들의 결혼식이 동물보호단체의 반대에 부딛혀 무산으로 끝났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서북부도시인 자이푸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개 7쌍의 힌두교식 결혼식이 동물보호단체와 힌두교단의 반대로 취소됐다. 힌두교단체에서는 "이런 결혼식이 종교의 이름을 빙자한 장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는데, 그 이유는 결혼식을 주관하는 단체가 애견회사인 '핑크 시티'사와 이벤트 전문업체인 'B Positive'사이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결혼식 후 피로연으로 댄스파티 등 성대한 행사를 열어 개가 아닌 사람들의 축제의 장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동물보호단체는 "네발로 걷는 개에게 사람처럼 결혼식을 하면서 화환을 받도록 하려고 장시간 두발을 억지로 들게 만드는 행위는 동물학대"라며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보호단체의 회장 나레쉬 카쟌은 "결혼식장에 쓰이는 조명, 소음등은 개의 신경만 날카롭게 할 뿐"이라며 "차라리 이런 소란함이 적고 동물들에게 원래 하지도 않는 자세를 강요하지 않는 처녀개 미인콘테스트를 여는 것은 어떨지 권하고 싶다"고 꼬집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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