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의 알카에다(2)
이에 대해 테러리즘 연구가인 콜만은 “그들은 반드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최고의 목표물이다.”라고 말했다. 압둘 와도우드는 대학시절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알카에다와 동맹을 맺고 아예 단체의 이름을 알카에다로 바꾸었는데 이는 자신의 단체의 이미지를 세계와 알제리 인근에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려는 의도이다. 전문가인 케이츠도 “국제 이슬람테러리즘에서 알카에다처럼 확실하고 강력한 브랜드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알제리 남쪽에는 GSPC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그룹이 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도자들이 투옥되거나 살해되면서 그 세력을 크게 잃고 있다. 이 그룹과 압둘 와도우드가 이끄는 그룹과의 관계는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반면 이들 테러리스트들과 맞서는 알제리 보안군 역시 터프하고 강력하기로 소문나 있다. 이들은 90년대에 GIA와 전쟁을 벌이면서 테러 단체에 침투하여 와해시키는 공작에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축적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QIM이 연쇄적인 폭탄테러와 공격을 벌이는 가운데 알제리 보안군은 이들과 알제리 외곽의 산악지대와 숲을 무대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AQIM과 벌이는 전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수시로 간헐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그 때마다 양측에서 수십명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 같다. 지난 4월에도 로이터 통신은 한 전투에서 28 명의 반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에는 알제리 보안군이 이례적으로 반군의 2인자인 사미르 사이오우드를 살해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일명 사미르 모우사브라고도 알려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AQIM은 비교적 고위 지도자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지만 그가 사미르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알제리 보안군은 지난 해 한해 동안 최소 750 명에서 800 명 사이의 반군을 살해하거나 구속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테러전문가인 케이츠는 이 숫자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다만 보안군이 어떤 노력을 펼쳤고 어떤 성과를 거두었던지 간에 반군의 투쟁열기와 강도는 전혀 줄어 들지 않았다고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알카에다에 대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긴 전문가인 로한 구나라트나나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기술대학의 국제정치대학원의 라자라트남 교수도 “테러 단체에 대해 보안군이 꾸준히 작전을 벌이며 토벌을 계속하고 있지만, 테러단체의 전투력이나 투쟁력이 빠른 시간 안에 소멸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테러리즘 연구가인 콜만은 “그들은 반드시 헤드라인을 장식하기를 원한다. 그렇다면 외국인은 최고의 목표물이다.”라고 말했다. 압둘 와도우드는 대학시절을 통해 이슬람 극단주의에 심취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알카에다와 동맹을 맺고 아예 단체의 이름을 알카에다로 바꾸었는데 이는 자신의 단체의 이미지를 세계와 알제리 인근에 보다 확실하게 각인시키려는 의도이다. 전문가인 케이츠도 “국제 이슬람테러리즘에서 알카에다처럼 확실하고 강력한 브랜드는 없다.”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알제리 남쪽에는 GSPC라는 이름으로 독자적인 활동을 하는 또 다른 그룹이 있다. 그러나 이 단체는 최근 몇 년 사이에 지도자들이 투옥되거나 살해되면서 그 세력을 크게 잃고 있다. 이 그룹과 압둘 와도우드가 이끄는 그룹과의 관계는 분명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반면 이들 테러리스트들과 맞서는 알제리 보안군 역시 터프하고 강력하기로 소문나 있다. 이들은 90년대에 GIA와 전쟁을 벌이면서 테러 단체에 침투하여 와해시키는 공작에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축적한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AQIM이 연쇄적인 폭탄테러와 공격을 벌이는 가운데 알제리 보안군은 이들과 알제리 외곽의 산악지대와 숲을 무대로 싸움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정부는 이 AQIM과 벌이는 전투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언론에서 보도되는 내용을 종합해보면 수시로 간헐적인 전투가 벌어지고 그 때마다 양측에서 수십명 규모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 같다. 지난 4월에도 로이터 통신은 한 전투에서 28 명의 반군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에는 알제리 보안군이 이례적으로 반군의 2인자인 사미르 사이오우드를 살해 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일명 사미르 모우사브라고도 알려진 인물이다. 이에 대해 AQIM은 비교적 고위 지도자가 사망한 것은 사실이라고 시인했지만 그가 사미르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알제리 보안군은 지난 해 한해 동안 최소 750 명에서 800 명 사이의 반군을 살해하거나 구속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테러전문가인 케이츠는 이 숫자를 그대로 신뢰하기는 어렵다고 말하면서 “다만 보안군이 어떤 노력을 펼쳤고 어떤 성과를 거두었던지 간에 반군의 투쟁열기와 강도는 전혀 줄어 들지 않았다고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알카에다에 대한 여러 권의 저서를 남긴 전문가인 로한 구나라트나나 싱가포르에 있는 난양기술대학의 국제정치대학원의 라자라트남 교수도 “테러 단체에 대해 보안군이 꾸준히 작전을 벌이며 토벌을 계속하고 있지만, 테러단체의 전투력이나 투쟁력이 빠른 시간 안에 소멸될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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