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alestines 팔레스타인인 / 이집트 MPalestines 팔레스타인인 마치 다양한 색깔의 점들이 모여 만들어진 바닷물결과 같았다. 2008년 1월 어느날, 수 천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이집트로 몰려들어 왔다. 불과 며칠간 이지만, 이집트 정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자지역과 이집트 사이를 자유롭게 왕래하도록 허용한 결과이다. 많은 사람들은 의학적 치료를 받기 위해, 물건을 사기 위해,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이집트로 넘어 왔고, 그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눌어 앉아 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예고 없이 국경이 닫혔다. 눌러 앉아 살 생각이 없었던 사람들까지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집트에 남겨진 것이다. 그들은 가자에 남겨진 가족과 생이별을 하게 된 것이다. 이집트에 사는 팔레스타인계 아랍인들은 극심.. 더보기 Masalit People 마살리트족 / 수단 Masalit People 마살리트족 짐의 목의 뒷부분의 머리카락은 끝이 곧게 세워져 있다. 그는 지금 팀 동료들에게 냉정한 발표를 하고 있다. "이 마을 사람들은 모두 죽었다!" 짐은 팀동료들을 공지에 모았다. 이 공지는 마살리트족 마을의 한 복판에 있다. "우리는 너무 늦었다. 여기서 떠나자. 이들을 공격한 자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떠나자." 이 사체들은 악취가 나지 않는다. 이들이 공격 받은 것은 아마도 최근의 일일 것이다. 짐과 동료들은 다시 차량에 탑승하여 그 곳을 떠났다. 그들은 이 곳에서 미적거리다가 이 마을을 공격한 무장단체들과 조우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 것이다. 마살리트족은 수단과 차드의 국경지대의 다르푸르지역에 사는 검은피부의 종족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다르푸르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 더보기 아이티 - 이정원 선교사 아이티 - 이정원 선교사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평소 악기 하나 정도는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영이는 풀룻. 이삭이는 바이올린을 기초 정도는 배우고 가게 되어 감사합니다. 그 외에도 일 년 동안 누리고 가는 은혜가 참 많았습니다. 풍성한 은혜가 있어서 힘이 되었고 축복이었던 지난 일 년의 시간, 받은 그 사랑, 그 은혜를 기억하며 다시 나아가는 아이티 땅에서, 또 언어훈련으로 잠시 머물게 캐나다 퀘벡주 쉘부르에서 힘을 내며 맡겨진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땅에서 경험할 그 분의 손길을 기대하며 비록 익숙하지 않은 길을 가지만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순간순간 경험하는 따끈한 소식을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동역자로 나아갈 수.. 더보기 Macina Fulbe People 마시나 풀베족 / 말리 Macina Fulbe People 마시나 풀베족 풀베족의 대부분의 다른 하부 종족들과 마찬가지로 마시나풀베족의 대부분은 다음 생애가 있다고 믿는다. 그들은 마시나풀베족의 소년들에게 풀라쿠라는 것을 가르친다. 풀라쿠란 풀풀데어로 된 속담, 잠언, 그리고 노래를 통해 다음 생애에 이르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들은 풀라쿠를 통해 스스로 절제할 것과 겸손, 그리고 특히 불쾌한 상황에서의 감정조절 등을 강조한다. 또 서로를 존중하고, 가문의 부끄러움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풀라쿠의 중요한 덕목이다. 과거에는 마시나풀베족은 주변 다른 종족에게 이슬람을 강력히 전파하고, 다른 약한 종족을 잡아 노예로 부리는 무서운 존재였다. 그러나 현대에 들어서 예전처럼 다른 종족을 노예로 부리지 못하게 되면서 노동력을 많.. 더보기 가나 - 맹재관 선교사 인사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로마서 12:1-2]” 주님의 사랑으로 선교에 동참하고 계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이곳은 이제 우기의 마지막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황량했던 들판에는 옥수수가 빼곡히 심겨지고 온 세상이 푸르르 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매일 비가 내려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개월 정도 늦어지고 이틀에 한번 정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수확량이 떨어지게.. 더보기 Arabs 아랍인 / 이라크 Arabs 아랍인 후세인은 그의 이웃의 이야기를 듣고는 다소 신경질적으로 마시던 커피잔을 탁자에 내려 놓았다. 이웃은 지금 누리 알 말리키 총리가 다른 쉬티 이슬람계 아랍인 그룹과 지난 2010년 5월에 정치적인 연대를 형성한 것에 대해 한참 이야기하고 있다. 후세인은 이렇게 반문했다. "선거? 정치? 모든 사람들은 우리더러 그들에게투표하라고 말하지요? 그들도 당연히 우리가 자신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믿을 것이요. 왜냐면 우리는 쉬티계 이슬람 신자들이고, 그들도 그러하니까. 그렇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해 준게 뭐 있소? 이란에게 우리를 팔아넘기지 않을까 걱정이오." 후세인은 매우 회의적이다. 이는 쉬티계 이슬람 신자들의 일반적인 정서이기도 하다. 그러나 후세인은 다행이도 꽤 탄탄한 직장에 다니고 있으니 그.. 더보기 가나 - 맹재관 선교사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세대를 본 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로마서 12:1-2 ]” 주님의 사랑으로 선교에 동참하고 계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립니다. 이곳은 이제 우기의 마지막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황량했던 들판에는 옥수수가 빼곡히 심겨지고 온 세상이 푸르르 기만 합니다. 그러나 이상기후로 매일 비가 내려 습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1-2 개월 정도 늦어지고 이틀에 한번정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수확량이 떨어지게 되면.. 더보기 Komering People 코메링족 / 인도네시아 Komering People 코메링족 "모이기만 하면 사고친다." 인도네시아인들이 코메링족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감정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소수의 폭력과 범죄 행위 때문에 코메링족 전체가 해안지대 주민들로부터 이렇게 따돌림을 받으며, 폭력적이고 흥분하기 좋아하는 족속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 쓰고 있다. 한 코메링족 블로거는 "우리에 대한 이런 불명예 스런 평판은 우리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고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그러나 코메링족을 자세히 연구해 보면 그들은 의외로 질서 있는 사회를 유지하고 있고, 상당히 높은 수준의 종교성도 가지고 있다. 또 외지인들에게도 우호적이고, 노인들을 공경하는 문화도 있다. 그들의 종교적 문화를 분석해 보면 코란의 가르침과 두쿤이라고 부르는 샤먼니즘 문화가 섞여 있는 것을 .. 더보기 Asahan People 아사한족 Asahan People 아사한족 "팍 술라이만, 내가 뗏목타고 다녀본 강들 가운데 이처럼 아름다운 강은 없어! 이제 새 댐이 건설되면 당신의 마을은어떻게 될까?" 여행자가 물었다. 아사한족 원주민인 술라이만이 대답했다. "수력발전소가 이 아름다운 강을 완전히 망가뜨리겠지요. 하지만 좋은 점도 있어요. 고무농사하려면 댐이 있으면 유리하고, 일자리도 좀 생기겠지요. 그런데 댐공사가 그렇게 순조롭지는 않은가봐요. 외국인 투자자들이 나름대로 희망을 가지고 왔는데 결국 착수도 못하고 철수했다는군요. 투자자들이 정부 관리들을 잘 못믿는 것 같습니다. 마을 근처는너무 아름다워요. 일단 투자자들이 손들고 나갔다니까 이 아름다운 평화는 당분간 유지가 되겠네요. 알라께서 평화를 가져다 준 것입니다." 아사한족 52만 3.. 더보기 000 선교사 지난7년의 시간을 돌아봅니다. Ø 한국의 거의 정 반대에 위치한 튀니지, 약 20시간이 걸려 도착하는 튀니지 Ø 공식적으로 아랍국가인 이곳에서 선교사요 목사로 나의 분명한 정체를 밝힐 수 없이 간첩처럼 숨죽이며 조심스럽게 보냈던 7년간의 세월. Ø 말하는 언어와 문자의 언어가 달라서 너무나 어렵게만 느껴졌던 현지 아랍어와 표준 아랍어. 한국에서 3학년과 1학년을 다니던 아이들 둘 다 다시 1학년부터 다니면서 받았던 언어와 문화, 그리고 사람들과의 스트레스와 충격들. Ø 그 이유로 잦은 복통을 호소하여 맹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맹장 수술을 한 첫째 딸. Ø 밤이 무서워서 늘 부모와 함께 자야 했던 아이들 Ø 비자가 해결되지 않아서 사막 근처 도시에서의 생활을 뒤로하고 갑작스럽게 하루아침에 아랍학교에 서 프.. 더보기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