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다양성 시대의 이슬람 - 동성애(3)
유럽에 살고 있는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논쟁은 별로 없다. 그들은 가족은 남성과 여성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는 보편적인 룰에 충실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록 유럽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이슬람 신자인 한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이론이 없을 것이다. 다만 세대가 바뀌어 갈수록 가정은 이혼 등으로 깨어지기 쉬운 것은 서구인들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이 가정의 불안정현상은 이슬람 신자들에게 좀더 심하다. 그 이유는 이들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이 취약하기 때문에 부모 세대들이 자식세대들에게 가정을 유지하고 지탱하는데 필요한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을 물려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래에 대한 분명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가정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슬람권의 동성애와 관련된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1. 종교나 철학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특정 행위나 현상에 대해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 여부, 권장할만한 것인지, 죄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여서 누구나 그 나름대로 죄와 도덕에 대한 자기만의 판단기준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주관적 판단이 다른 사람의 행동에까지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대로 그들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종교는 꾸준하게 사회의 변화에 따른 자기만의 관점을 유지할 수도 있고,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관점은 그 종교만의 고유한 경전이나 신조, 신학 등을 기반으로 생겨날 것이다. 이에 대해 베네딕트 교황은 신앙과 합리주의가 조화를 이루고 서로 분리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3. 이슬람은 서구의 영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지나치게 보수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서구적인 것을 비종교적이며, 이교도적인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는 자칫 퇴영적인 과거로의 회귀를 낳을 수 있다. 이들이 신앙과 합리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더 이상 이슬람이 남성만의 종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 과학과 인간중심의 가치를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슬람세계는 지나치게 이분법 아래 놓여 있다. 오로지 교리만을 가지고 모든 사회의 현상을 설명하려고 있으며, 어떠한 지적인 주장도 교리적인 주장과 맞지 않으면 배격된다.
4. 이슬람사회는 가족은 남성과 여성과 자녀가 결합한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철저히 옹호되는 사회이다. 그리고 가족의 개념은 자연스럽게 친족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그러나 동성애 역시 인간이 존재하는 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있었다. 그리고 현대사회는 동성애를 부도덕한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이를 법으로 금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서구사회에서는 가정의 개념까지도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가정에 대해 철학, 기술, 과학, 윤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 개념을 정의하려고 하고 있다.
5. 가정과 성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하려는 서구의 시도에 대해 이슬람 신자들은 서구 사회가 퇴폐적이라고 단정하여 보고 있다. 이러한 퇴폐를 따라할 경우 이슬람 신앙과 종교적 신념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서구사회가 이슬람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을 용납하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슬람 사회의 서구사회에 대한 적개심도 높아지고 있다.
유럽에 살고 있는 이슬람 신자들 사이에서도 동성애에 대한 논쟁은 별로 없다. 그들은 가족은 남성과 여성이 결합하여 이루어진다는 보편적인 룰에 충실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비록 유럽에 살고 있다하더라도 이슬람 신자인 한은 앞으로도 상당한 기간 동안 이론이 없을 것이다. 다만 세대가 바뀌어 갈수록 가정은 이혼 등으로 깨어지기 쉬운 것은 서구인들과 마찬가지이다. 특히 이 가정의 불안정현상은 이슬람 신자들에게 좀더 심하다. 그 이유는 이들의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이 취약하기 때문에 부모 세대들이 자식세대들에게 가정을 유지하고 지탱하는데 필요한 경제력이나 사회적 지위 등을 물려주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래에 대한 분명한 전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 인해 가정도 덩달아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슬람권의 동성애와 관련된 현상에 대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결론을 내릴 수 있다.
1. 종교나 철학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가지고 있고, 특정 행위나 현상에 대해 도덕적인지 비도덕적인지 여부, 권장할만한 것인지, 죄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이는 개인도 마찬가지여서 누구나 그 나름대로 죄와 도덕에 대한 자기만의 판단기준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개인적, 주관적 판단이 다른 사람의 행동에까지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는 없다. 다른 사람은 다른 사람대로 그들만의 기준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 종교는 꾸준하게 사회의 변화에 따른 자기만의 관점을 유지할 수도 있고, 변화시킬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러한 관점은 그 종교만의 고유한 경전이나 신조, 신학 등을 기반으로 생겨날 것이다. 이에 대해 베네딕트 교황은 신앙과 합리주의가 조화를 이루고 서로 분리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3. 이슬람은 서구의 영향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지나치게 보수회귀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서구적인 것을 비종교적이며, 이교도적인 것이라고 단정한다. 이는 자칫 퇴영적인 과거로의 회귀를 낳을 수 있다. 이들이 신앙과 합리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다면 더 이상 이슬람이 남성만의 종교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또 과학과 인간중심의 가치를 실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의 이슬람세계는 지나치게 이분법 아래 놓여 있다. 오로지 교리만을 가지고 모든 사회의 현상을 설명하려고 있으며, 어떠한 지적인 주장도 교리적인 주장과 맞지 않으면 배격된다.
4. 이슬람사회는 가족은 남성과 여성과 자녀가 결합한 사회의 가장 작은 단위라는 보편적인 가치가 철저히 옹호되는 사회이다. 그리고 가족의 개념은 자연스럽게 친족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확대되기도 한다. 그러나 동성애 역시 인간이 존재하는 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있었다. 그리고 현대사회는 동성애를 부도덕한 것으로 보기는 하지만 이를 법으로 금지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부 서구사회에서는 가정의 개념까지도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가 나타나고 있다. 가정에 대해 철학, 기술, 과학, 윤리 등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 개념을 정의하려고 하고 있다.
5. 가정과 성문제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하려는 서구의 시도에 대해 이슬람 신자들은 서구 사회가 퇴폐적이라고 단정하여 보고 있다. 이러한 퇴폐를 따라할 경우 이슬람 신앙과 종교적 신념이 크게 위협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처럼 서구사회가 이슬람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을 용납하려고 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이슬람 사회의 서구사회에 대한 적개심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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