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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언론인 살해 사건은 알카에다 조직 소행인듯 / 2006-11-27 수단, 언론인 살해 사건은 알카에다 조직 소행인듯 수단의 온건 성향의 언론이 한 명이 지난 9월 괴한으로부터 체포되어 목이 잘린 시체로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관련기사: 수단 강경이슬람세력, 온건 이슬람 언론인 납치 살해) 수단의 법무장관은 지난 22일의 인터뷰에서 언론이 모하메드 타하 모하메드 아흐메드의 살해 사건의 용의자로 28 명을 검거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그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언론기사를 통해 이슬람 선지자인 마호멧을 모독하는 신성모독죄를 범했다는 이유로 살해한 바 있다. 법무장관에 의하면 이들 납치 살해범들은 자신이 수단 내의 알카에다 지부 요원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리 알 마르디 법무 장관은 이들의 살해 수법이 이라크의 극단주의자들의 수법과 비슷한 면이 있다고.. 더보기
중국, 국가 상대 소송 벌인 기독교인들 사실상 승소 / 2006-11-27 중국, 국가 상대 소송 벌인 기독교인들 사실상 승소 자신을 구속한 공안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제기하여 화제가 되었던 티안 잉후아, 왕퀴우, 지앙롱 등 세 사람은 공안이 자신들에 대한 처벌을 철회하고, 해당전과를 말소하고, 이들도 공안에 대한 고소를 철회하는 내용으로 쌍방합의를 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3명은 지난 6월 11일 샨동성 웬뎅공안에 의해 주일 예배 중 체포되어 종교관련 법규를 위반하고 불법 집회를 갖고 불법 전도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10일간의 구류에 처해졌다. 그러나 이들은 자신들에게 내려진 처벌이 부당하다고 판단하고, 저명한 인권변호사인 리바이구앙 박사의 도움을 얻어 자신들에 대한 처벌을 취소해 달라는 요청을 행정당국에 제출했다. 이 때가 지난 6월 30일이다. 그러나 행정장국이 지난 9월.. 더보기
중국, 신짱지역에서도 기독교인 구속 / 2006-11-27 중국, 신짱지역에서도 기독교인 구속 중국 신짱 지역에서 또 다시 기독교인이 구속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최근 2개월 간 세 번째 구속이다. 신짱 위구르지역은 중국 내에서도 이슬람 강세 지역이어서 기독교인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에 대한 구속이나 단속도 그리 흔하지 않은 현실을 놓고 볼 때 이례적인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구속된 신자는 카쉬교육원에서 교편을 잡았던 은퇴한 영어 교사 출신인 여성 신자인 티안 마이쉬(53)이다. 그녀는 부모대부터 기독교를 믿은 2대 기독교인 집안이다. 그녀는 교사에서 은퇴한 후 신짱성의 주도인 우루무치로 옮겨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었다. 일종의 내국인 서진 선교사였던 셈이다. 티안은 자신의 집에서 체포되었으며 쿠체구금수용소에 일단 수감되었다. 그녀의 혐의는 불법 전도.. 더보기
사우디, 성폭행 피해여성에게 90대 태형 선고 / 2006-11-24 사우디, 성폭행 피해여성에게 90대 태형 선고 조금도 타협 없이 이슬람 율법을 국민들의 실생활에 강요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법원이 집단 성폭행을 당한 여성에게 오히려 90대의 태형을 선고하여 국내외의 거센 반발이 일고 있다. 카티프시 외곽에 살고 있는 19세이지만 이미 결혼하여 남편이 있는 한 여학생이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과 함께 한 승용차 안에 있던 상황에서 7명의 남성으로부터 성폭행 당하고, 함께 있던 남학생도 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이에 대해 법원은 성폭행한 7명의 가해자 중 4명에게 1-5년의 징역과 함께 80-1,000대의 태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피해 여성에 대해서도 이슬람 율법을 어기고 기혼 여성이 남편이나 가족이 아닌 다른 남성과 한 자동차 안에 있었다는 죄목으로 90대의 태형을.. 더보기
사하라사막 이남, 해마다 신생아 116만 명 사망 / 2006-11-24 사하라사막 이남, 해마다 신생아 116만 명 사망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 해마다 116 만 명의 신생아들이 사망하고 있다고, '산모와 신생아 및 어린이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PMNCH)가 밝혔다. PMNCH는 세계보건기구 등 9개 국제단체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PMNCH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마다 116 만 명 이상의 신생아들이 사망하며 이 가운데 50만 명은 출생 당일에 사망한다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3천 만 명의 여성이 임신을 하며 이중 1,800 만 명이 의사, 조산원 등 숙련된 조력자의 도움 없이 혼자 집에서 아이를 낳고 있다. 또 매일 700 명의 산모가 사망하고 있다. 신생아의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말라리아, AIDS 등 질병 감염, 조산, 질식.. 더보기
스리랑카, 여성성도 얼굴에 검은 기름 끼얹은 불교 폭도들 / 2006-11-24 스리랑카, 여성성도 얼굴에 검은 기름 끼얹은 불교 폭도들 지난 11월 12일, 감파 지구의 아칼라 지역의 한 하나님성회 계열의 교회를 이끌고 있는 목사가 주일 예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나 평소와는 달리 교회에 나온 교인들이 거의 없었다. 오직 두 사람의 교인만이 예배 시간에 맞춰 교회에 나왔다. 그도 그럴 것이 교회로 이어지는 도로를 폭도들이 점령하고 성도들을 협박하며 교회에 오는 것을 막고 있었다. 이미 전날부터 기독교를 비난하는 벽보와 대자보가 붙었고, 100 명 이상의 폭도들이 도로를 점거한 것이다. 이들 폭도들 가운데는 불교 승려 4명도 포함되어 있었다. 폭도들은 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치고 통행을 아예 막았으며 농성을 풀기를 거부했다. 이들 가운데는 몽둥이 등으로 무장한 사람들도 있었다. 예배에.. 더보기
동티모르, 외국인 선교사 살해 사건 / 2006-11-24 동티모르, 외국인 선교사 살해 사건 동티모르의 수도 딜리에서 브라질 출신의 개신교 선교사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되었다. UN은 이 사건을 계기로 동티모르의 평화유지군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의 선교사 살해 사건은 그간 동티모르에서 산발적인 폭력사태가 계속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첫 외국인 살해 사건이라는 점에서 현지 지도자들도 충격을 받고 있다. 동티모르는 독립 후 불안하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질서가 유지되어 왔으나 지난 4월 이후 폭력사태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동티모르 당국은 이번 선교사 살해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확실한 진전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UN관리인 에미르 빌게트는 "UN은 평화유지군 병력에 의한 순찰의 횟수나 강도를 크게 늘렸다."고 .. 더보기
아프가니스탄, 아편 최대 풍작 / 2006-11-23 아프가니스탄, 아편 최대 풍작아프가니스탄, 아편 최대 풍작 아프가니스탄 동북 국경지역은 아편 지배가 세계에서 가장 성행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을 포함하여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그리고 이란 동부의 국경지대를 망라하여 황금초생달 지역이라고 부르는데,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아편 덕분에 아프가니스탄은 전세계 아편시장의 최대의 공국국가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쓰고 있다. 그런에 올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이 사상 유래 없는 풍년이라고 한다. 올해 아편 생산량은 약 6,100 톤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이는 지난해 보다 49 % 늘어난 양이고, 전세계 공급 아편 물량의 92%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이와 같은 대풍이 든 것은 우선 작황 자체가 좋았다는 면도 있지만, 미국의 아프간 침공 이후 치안이 불안해지고 경제도.. 더보기
영국, 이번에는 십자가 목걸이 착용 논란 / 2006-11-23 영국, 이번에는 십자가 목걸이 착용 논란 이슬람 여성의 이슬람전통 복장 착용 문제가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사회 문제가 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이를 법으로 규제하는 경향도 나타나고 있는 다운데 이번에는 기독교인들의 복장이 문제가 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는 서구 사회가 이른 바 "문명간의 충돌"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이러한 우려가 특정 종교 용어의 사용, 특정 종교를 상징하는 복장이나 부착물 금지 등의 대책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국의 브리티시항공(BA)은 최근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근무하던 직원 나디아 에웨이다(55)에게 무보수 휴가 조치를 내려 사실상 해고했다. 이유는 회사의 방침을 어기고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고 근무했다는 것이다.. 더보기
이집트, 블로그 운영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 / 2006-11-23 이집트, 블로그 운영자들에 대한 단속 강화 이집트인 라미 시얌은 아요우브라는 이름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왔다. 그러나 그는 친한 다른 블로그 운영자의 집을 방문했다가 귀가를 위해 그 집을 나서자마자 대기하고 있던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와 함께 만났던 다른 블로거들 3명도 체포되었다. 경찰은 그에게 왜 구속되었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함께 체포된 블로거들은 모두 조사 후 석방되었으나 그는 아직도 석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인권단체들은 그 뿐 아니라 많은 블로그 운영자들이 블로그에 올라온 글과 자료들의 내용 때문에 경찰에 체포되고 있으며, 이는 이집트 정부가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명백하게 침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BBC방송의 아랍문제 전문가이자 시사평론가인 마그디 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