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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사우디아라비아

미하원, 사우디 원조 금지 법제화 / 2007-06-26

미하원, 사우디 원조 금지 법제화

미국 하원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일체의 원조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하원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종교적으로 지나치게 편협하고 국제테러조직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혹은 부호들이 개인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같이 결정하고 이를 법률에 반영하기 위해 해외원조법안에 이를 규정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이 법안이 정식으로 통과되어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상원을 통과하고 대통령이 최종서명해야 한다.  현재 상하양원 모두를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원내 판도로 볼 때 상원 통과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통적으로 사우디왕가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우디를 맹방으로 생각하고 있는 공화당의 배악관은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이미 천명해 놓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