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수출기지(2)
사우디 아라비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700-880 만 명 정도나 들어와 있다. 이 가운데 거의 100 만 명 정도는 개신교, 카톨릭, 정교회 등 기독교권의 종교를 믿는 신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내에는 단 한 곳의 교회도 세워져 있지 않다. 또 앞으로도 어떤 교회 건출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영토 내에 존재하는 합법적인 교회는 미군부대 영내에 세워진 교회가 유일하다. 반면 외국에 거주하는 사우디의 이슬람 신자들이 자신들의 신앙의 자유를 제한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런던이나 파리 등지에도 대형 모스크가 자유롭게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 내의 기독교인은 종교적인 활동이 적발될 경우 투옥은 물론 심하면 사형에 처해질 수도 이다. 이는 기독교 뿐 아니라 불교, 힌두교 등 이슬람이 아닌 모든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에 열거된 사항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공포스러운 상황들이다.;“현지 소식통이 한 언론사에 최근 10 여 년 동안 사우디에서 발생한 소수 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과 이에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제보했다. 죤 토마스(37)는 인도 케랄라 출신으로 사우디에서 일하는 근로자이다. 그는 사우디의 종교경찰인 무타와에 의해 구속된 여러 기독교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인도 타밀 나두 출신의 또 다른 기독교인인 비자이 쿠마르와 함께 구속되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을 개종시키려 했다는 혐의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그의측근 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가 저지른 잘못이 있다면, 자신의 집에서 같은 인도 출신 근로자들끼리 그들만의 기도 모임을 8년 간 가진 것 밖에 없다. 게다가 그는 초범이다. 과거에도 같은 죄목으로 구속되기는 커녕 경고 조차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어 온갖 반인권적인 가혹행위를 당했다. 체포당하는 과정에서도 가혹행위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5살된 어린 아들과 아들을 돌보는 베이비시터 앞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했다. 구타를 당하기는 베이비 시터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은 그의 집을 뒤져 성경과 온갖 종교적인 물품들과 책자들을 압수했고, 그는 투옥되었다.”
이슬람이라고 해서 탄압의 예외는 아니다. 이 나라에서는 이슬람이라 해도 이슬람의 최극단적인 사조인 와하비 이슬람 이외에는 모두 탄압의 대상이다. 실제로 이슬람 소수종파인 아흐마디 소속 신자들도 심한 박해를 당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아흐마디 소속의 이슬람 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인도 및 파키스탄에서 온 이슬람 신자들 가운데 아흐마디를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은 검거된 후 장기간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추방된다.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최근 아흐마디를 믿는 외국인 56 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는 젖먹이와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인도인과 파키스탄인 8 명은 추방된 것이 확실하고 나머지는 아직도 투옥 중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정식재판을 거쳐 형이 확정된 사람은 아무도 없고, 대부분 기소조차 되지 않은 채 장기간 구금 중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사우디 내의 아흐마디 신자들은 매우 은밀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흐마디 이슬람은 대개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들이다. 이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내에서도 소수 종파에 속하는 이슬람인데 19 세기 이슬람 개혁운동가인 미르자 굴람 아흐마드를 추종하고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도 주류 이슬람에 의해 이단시 되어 박해를 받는 이슬람의 소수 종파이다.
Human Right Watch의 중동 지역 책임자인 사라 레아 위트슨은 “사우디 정부가 아흐마디를 탄압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와하비 이슬람 이외의 어떤 종교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아흐마디가 사우디의 와하비 이슬람을 종교적인 관용성이 결여된 급진주의 사조라고 비판하며 이단시 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압둘라 국왕은 즉시 이러한 탄압을 중지하고 탄압에 간여한 공직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우디에서 탄압 받는 종파 가운데 또 하나는 시아파 이슬람이다. 이들은 사우디 전체 인구의 15%나 될 정도로 적지 않은 규모이다. 불과 3개월 전에 사우디 이슬람 최고위 성직자 그룹이 발표한 칙령의 내용을 보면 이들 시아파 이슬람 신자들이 어떤 탄압을 당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와하비 이슬람의 최고위 성직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왕실의 최측근 인사이기도 한 압둘 라흐만 알 바라크는 3개월 전 전세계의 순니 이슬람 신자들이 시아파 이슬람과 화해를 시도하는 것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참고로 와하비즘은 크게 보아 순니파의 한 분파이며 순니파 가운데서도 가장 우파적인 이슬람 종파이다. 그러므로 와하비즘은 순니파 가운데서도 가장 시아파를 배척하는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알 바라크는 또 시아파는 세계에서 가장 악한 종파이며, 이교도들보다도 더 사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파트와(칙령)에서 그들은 이교도이며, 배교자이며, 사이비라고 단언하고, 그들은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들보다 더 위험하고 사악한 존재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카톨릭 고위 성직자 한 사람이 신학적인 노선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미국 rnralsefm의 15%를 죽이라는 지시를 했다면 미국 안에서 어떤 소동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면 그의 발언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이슬람 사원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이러한 차별과 학대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예 이러한 차별과 박해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는 외국인 노동자가 700-880 만 명 정도나 들어와 있다. 이 가운데 거의 100 만 명 정도는 개신교, 카톨릭, 정교회 등 기독교권의 종교를 믿는 신자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아라비아 내에는 단 한 곳의 교회도 세워져 있지 않다. 또 앞으로도 어떤 교회 건출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 영토 내에 존재하는 합법적인 교회는 미군부대 영내에 세워진 교회가 유일하다. 반면 외국에 거주하는 사우디의 이슬람 신자들이 자신들의 신앙의 자유를 제한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런던이나 파리 등지에도 대형 모스크가 자유롭게 세워지고 있다. 그러나 사우디 내의 기독교인은 종교적인 활동이 적발될 경우 투옥은 물론 심하면 사형에 처해질 수도 이다. 이는 기독교 뿐 아니라 불교, 힌두교 등 이슬람이 아닌 모든 다른 종교도 마찬가지이다.
다음에 열거된 사항들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공포스러운 상황들이다.;“현지 소식통이 한 언론사에 최근 10 여 년 동안 사우디에서 발생한 소수 종교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과 이에 희생된 사람들에 대해 제보했다. 죤 토마스(37)는 인도 케랄라 출신으로 사우디에서 일하는 근로자이다. 그는 사우디의 종교경찰인 무타와에 의해 구속된 여러 기독교인들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인도 타밀 나두 출신의 또 다른 기독교인인 비자이 쿠마르와 함께 구속되었다. 그에게는 다른 사람을 개종시키려 했다는 혐의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그의측근 들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그가 저지른 잘못이 있다면, 자신의 집에서 같은 인도 출신 근로자들끼리 그들만의 기도 모임을 8년 간 가진 것 밖에 없다. 게다가 그는 초범이다. 과거에도 같은 죄목으로 구속되기는 커녕 경고 조차 받아본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포되어 온갖 반인권적인 가혹행위를 당했다. 체포당하는 과정에서도 가혹행위가 있었다. 그는 자신의 5살된 어린 아들과 아들을 돌보는 베이비시터 앞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를 당했다. 구타를 당하기는 베이비 시터도 마찬가지였다. 경찰은 그의 집을 뒤져 성경과 온갖 종교적인 물품들과 책자들을 압수했고, 그는 투옥되었다.”
이슬람이라고 해서 탄압의 예외는 아니다. 이 나라에서는 이슬람이라 해도 이슬람의 최극단적인 사조인 와하비 이슬람 이외에는 모두 탄압의 대상이다. 실제로 이슬람 소수종파인 아흐마디 소속 신자들도 심한 박해를 당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아흐마디 소속의 이슬람 신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인도 및 파키스탄에서 온 이슬람 신자들 가운데 아흐마디를 믿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은 검거된 후 장기간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추방된다.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는 최근 아흐마디를 믿는 외국인 56 명을 체포했다. 이들 가운데는 젖먹이와 어린이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가운데 인도인과 파키스탄인 8 명은 추방된 것이 확실하고 나머지는 아직도 투옥 중이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정식재판을 거쳐 형이 확정된 사람은 아무도 없고, 대부분 기소조차 되지 않은 채 장기간 구금 중이다. 상황이 이렇기 때문에 사우디 내의 아흐마디 신자들은 매우 은밀하게 자신들의 신앙을 이어가야 한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아흐마디 이슬람은 대개 인도와 파키스탄 출신들이다. 이들은 인도와 파키스탄 내에서도 소수 종파에 속하는 이슬람인데 19 세기 이슬람 개혁운동가인 미르자 굴람 아흐마드를 추종하고 있다. 이들은 파키스탄이나 방글라데시에서도 주류 이슬람에 의해 이단시 되어 박해를 받는 이슬람의 소수 종파이다.
Human Right Watch의 중동 지역 책임자인 사라 레아 위트슨은 “사우디 정부가 아흐마디를 탄압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와하비 이슬람 이외의 어떤 종교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지만, 또 하나의 이유는 아흐마디가 사우디의 와하비 이슬람을 종교적인 관용성이 결여된 급진주의 사조라고 비판하며 이단시 하기 때문이다. 사우디의 압둘라 국왕은 즉시 이러한 탄압을 중지하고 탄압에 간여한 공직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사우디에서 탄압 받는 종파 가운데 또 하나는 시아파 이슬람이다. 이들은 사우디 전체 인구의 15%나 될 정도로 적지 않은 규모이다. 불과 3개월 전에 사우디 이슬람 최고위 성직자 그룹이 발표한 칙령의 내용을 보면 이들 시아파 이슬람 신자들이 어떤 탄압을 당하고 있는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와하비 이슬람의 최고위 성직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왕실의 최측근 인사이기도 한 압둘 라흐만 알 바라크는 3개월 전 전세계의 순니 이슬람 신자들이 시아파 이슬람과 화해를 시도하는 것을 절대로 반대한다고 천명했다. 참고로 와하비즘은 크게 보아 순니파의 한 분파이며 순니파 가운데서도 가장 우파적인 이슬람 종파이다. 그러므로 와하비즘은 순니파 가운데서도 가장 시아파를 배척하는 극단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알 바라크는 또 시아파는 세계에서 가장 악한 종파이며, 이교도들보다도 더 사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파트와(칙령)에서 그들은 이교도이며, 배교자이며, 사이비라고 단언하고, 그들은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들보다 더 위험하고 사악한 존재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서 미국의 카톨릭 고위 성직자 한 사람이 신학적인 노선 차이가 있다는 이유로 미국 rnralsefm의 15%를 죽이라는 지시를 했다면 미국 안에서 어떤 소동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면 그의 발언이 얼마나 충격적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국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이슬람 사원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이러한 차별과 학대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아예 이러한 차별과 박해를 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선교현장뉴스 > 사우디아라비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우디 인권운동의 현주소 / 2007-06-11 (0) | 2011.12.08 |
---|---|
미국 하원의장, 사우디에 여성 참정권 요구 / 2007-04-10 (0) | 2011.11.19 |
사우디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수출기지(4) / 2007-02-28 (0) | 2011.11.16 |
사우디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수출기지(3) / 2007-02-27 (0) | 2011.11.16 |
사우디, 사형 당한 외국인 시신공개 문제로 시비 / 2007-02-26 (0) | 2011.11.16 |
사우디는 이슬람 극단주의의 수출기지(1) / 2007-02-23 (0) | 2011.11.16 |
HRW, 사우디인권상황 실사 보고서 발표 / 2007-02-22 (0) | 2011.11.12 |
사우디 학자, 왕실과 와하비즘에 반발 / 2007-02-09 (0) | 2011.11.11 |
사우디, 음주 가무 외국인에게 태형과 징역형 / 2007-02-08 (0) | 2011.11.11 |
사우디 이슬람 극보수 성직자, 영어 알파벳 "X" 사용 금지 / 2007-01-22 (0) | 2011.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