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번에는 기독 여성과 6살난 딸을 함께 감옥에
미국이 자국의 외교적인 이익을 고려하여 베트남의 신앙의 자유 박해 실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 고원지대의 기독교인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고원지대 데가족 기독교인 여성인 랄란 흐페르(28)가 자신의 거주 지역인 지아라이주 라 그라이 지역의 플레이 콤 마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보안경찰로부터 지역 경찰책임자가 만나고 싶어하니 경찰서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랄란 흐페르는 경찰이 지정한 시간인 3월 11일 오전 10시에 맞춰 경찰서에 도착했다가 민 이라는 이름의 경찰관에 의해 느닷없이 결박당하여 라 그라이 지역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지역 경찰서에 도착한 그녀는 그녀가 미국과 서신,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누구 혹은 어느 단체와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자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미국에 있다고 말하며 남편 이외에 미국의 누구와도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없다고 되풀이해서 대답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번에는 그녀의 종교를 문제삼으면서 기독교를 믿으려면 정부가 공인하는 교회에 나갈 것을 종용하며 지금과 같은 지하교회 활동을 계속할 경우 정식으로 구속해서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그녀가 분명하게 대답을 하지 않자 경찰은 그녀를 경찰서 유치장에 넣어 버렸다. 다음날 그녀의 어머니와 그녀의 6살 난 딸이 그녀를 면회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왔다. 그러자 보안경찰은 6살난 딸을 잡아 그녀와 같은 감방에 넣어 버렸다. 이후 경찰은 이들 모녀를 6일간이나 감방에 감금했다가 3월 16일에야 석방했다고 한다.
미국이 자국의 외교적인 이익을 고려하여 베트남의 신앙의 자유 박해 실태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가운데 중부 고원지대의 기독교인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고원지대 데가족 기독교인 여성인 랄란 흐페르(28)가 자신의 거주 지역인 지아라이주 라 그라이 지역의 플레이 콤 마을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보안경찰로부터 지역 경찰책임자가 만나고 싶어하니 경찰서로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랄란 흐페르는 경찰이 지정한 시간인 3월 11일 오전 10시에 맞춰 경찰서에 도착했다가 민 이라는 이름의 경찰관에 의해 느닷없이 결박당하여 라 그라이 지역 경찰서로 이송되었다.
지역 경찰서에 도착한 그녀는 그녀가 미국과 서신,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주고 받을 것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의 누구 혹은 어느 단체와 연락을 주고 받았는지 자백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남편이 미국에 있다고 말하며 남편 이외에 미국의 누구와도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없다고 되풀이해서 대답했다. 그러자 경찰은 이번에는 그녀의 종교를 문제삼으면서 기독교를 믿으려면 정부가 공인하는 교회에 나갈 것을 종용하며 지금과 같은 지하교회 활동을 계속할 경우 정식으로 구속해서 감옥에 넣을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에 그녀가 분명하게 대답을 하지 않자 경찰은 그녀를 경찰서 유치장에 넣어 버렸다. 다음날 그녀의 어머니와 그녀의 6살 난 딸이 그녀를 면회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왔다. 그러자 보안경찰은 6살난 딸을 잡아 그녀와 같은 감방에 넣어 버렸다. 이후 경찰은 이들 모녀를 6일간이나 감방에 감금했다가 3월 16일에야 석방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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