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인권에 눈뜨는 이슬람권
이슬람의 여성인권 상황과 지나친 종교적 권위주의에 대한 문제제기는 늘 있어 왔다. 그런데 최근 중동 내에서도 온건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자성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과거보다는 훨씬 강하게 나오고 있다. 최근 요르단의 영자신문인 요르단타임스에는 라나 후세이니라는 여성이 명예살인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다.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뒤 오빠에게 살해 당한 16세 소녀의 사건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성폭행의 피해자가 남자를 유혹한 매춘부 취급 받아 살해당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라나 후세이니는 팔레스타인 출생으로 요르단 암만에서 성장한 후 미국에 유학하여 저널리즘과 예술을 전공한 후 귀국하여 명예살인에 대한 반대운동에 투신한 여성 운동가이다. 그녀는 “여성을 무가치하게 보는 시선과 성범죄의 피해자가 가해자의 몫까지 처벌 받아야 하는 전통을 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세이니는 지난 13년 간 명예살인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써왔다. 결국 그의 글은 명예살인을 정당화해 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요르단에서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비판이 불법이다.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은 압력을 당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운동적 글쓰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시대착오적인 이슬람전통을 무너뜨리려는 노력은 그들이 사는 세상 밖의 정보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층, 즉 후세이니처럼 유학파나 젊은 지식층을 중심으로 소리 없이 강화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계층이 바로 블로거들이다. 중동세계에 블로거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블로거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보통 사람의 목소리가 소리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는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현상이다. 마무드 알 요시프 라는 블로거는 바레인 출신으로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부터 바레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업자이다. 그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국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칼럼을 끊임없이 쓰고 있다. 그의 블로그에는 매월 무려 180 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고, 이들을 통해 그의 생각은 자신도 알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이슬람의 여성인권 상황과 지나친 종교적 권위주의에 대한 문제제기는 늘 있어 왔다. 그런데 최근 중동 내에서도 온건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에 대한 자성과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들이 과거보다는 훨씬 강하게 나오고 있다. 최근 요르단의 영자신문인 요르단타임스에는 라나 후세이니라는 여성이 명예살인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다. 그녀는 성폭행을 당한 뒤 오빠에게 살해 당한 16세 소녀의 사건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성폭행의 피해자가 남자를 유혹한 매춘부 취급 받아 살해당한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라나 후세이니는 팔레스타인 출생으로 요르단 암만에서 성장한 후 미국에 유학하여 저널리즘과 예술을 전공한 후 귀국하여 명예살인에 대한 반대운동에 투신한 여성 운동가이다. 그녀는 “여성을 무가치하게 보는 시선과 성범죄의 피해자가 가해자의 몫까지 처벌 받아야 하는 전통을 깨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세이니는 지난 13년 간 명예살인에 대해 비판적인 글을 써왔다. 결국 그의 글은 명예살인을 정당화해 주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요르단에서는 법원의 판결에 대한 비판이 불법이다. 이 때문에 상당히 많은 압력을 당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운동적 글쓰기는 계속되고 있다.
이처럼 시대착오적인 이슬람전통을 무너뜨리려는 노력은 그들이 사는 세상 밖의 정보를 좀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계층, 즉 후세이니처럼 유학파나 젊은 지식층을 중심으로 소리 없이 강화되고 있다. 그 가운데 한 계층이 바로 블로거들이다. 중동세계에 블로거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겨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러나 블로거들의 활동이 활성화되면서 보통 사람의 목소리가 소리 없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는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던 현상이다. 마무드 알 요시프 라는 블로거는 바레인 출신으로 영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1986년부터 바레인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역업자이다. 그는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는 그리 많지 않은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영국에서의 경험과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지적하는 칼럼을 끊임없이 쓰고 있다. 그의 블로그에는 매월 무려 180 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고, 이들을 통해 그의 생각은 자신도 알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로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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