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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 음주 가무 외국인에게 태형과 징역형 / 2007-02-08

사우디, 음주 가무 외국인에게 태형과 징역형

남녀가 한 자리에 모여 식사를  나누고 파티를 하는 일은 별로 이상할 일은 없다.  권할 만한 일은 못되지만 이 파티의 자리에서 술을 마셨다고 해서 우리 사회에서는 크게 지탄받을 일도 아니다.  그러나 이 것이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문제가 된다. 남녀가 한 자리에 모인 것도 문제이고, 술을 마시 것도 큰 일이다.  도 어울려서 춤을 추는 것도 큰 문제이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현지 신문이 지난 1월 4일에 보도한 바에 따르면 사우디 법원은 술을 마시고 함께 춤을 추는 파티를 열었다는 이유로 외국인 20명을 체포해 몇 개월 이상의 징역형과 함께 태형을 선고했다고 한다.  사우디 관영 신문인 오카즈는 외국인들의 사회에서 이러한 풍기문란 사례가 심한 것으로 보고 철저하게 조사한 결과 현재 외국인 433명을 체포해 재판이 진행 중이며, 이미 20명에 대해서는 위와 같은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교적인 파장을 고려하여 실형을 선고 받은 외국인들의 국적과 파티의 일시, 태형의 양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