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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전체일반

북한, 박해국가 랭킹 5연패 불명예 / 2007-02-12

북한, 박해국가 랭킹 5연패 불명예

오픈도어가 해마다 발표하는 종교의 자유 박해국가 순위에서 올해도 북한이 1위에 오르면서 불명예 스러운 5연패를 차지했다.  북한은 2002년에 부동의 1위국가로 여겨졌던 사우디 아라비아를 제치고 1위에 오른 이래 현재까지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오픈도어는 2006년 한해 동안 2005년보다 종교관련 체포자 수가 증가했고, 5-7 만 명 가량이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되어 갖은 가혹행위를 당하는 등 매우 체계적인 탄압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랭킹에서 이슬람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소말리아, 몰디브, 예멘, 아프가니스탄 등 6개국, 공산국가는 북한, 베트남, 라오스 등 3개국, 불교국가로는 부탄 1개국이 10위권 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Top10 랭킹 내에서의 변화를 보면 중국이 10위에서 12위로 내려 앉아 10위권을 벗어난 반면 11위였던 아프가니스탄이 10위로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정권 당시만해도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부동의 2위였으나 미국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아프간을 침공하여 탈레반정권을 축출한 뒤 10위권 밖으로 빠져나갔으나 최근 탈레반 활동이 강화되면서 10위권에 재진입 했다. 

이번에 발표된 10위까지의 랭킹은 다음과 같다. 
1위. 북한, 2. 사우디아라비아, 3. 이란, 4. 소말리아, 5. 몰디브, 6. 예멘, 7. 부탄, 8. 베트남, 9. 라오스, 10. 아프가니스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