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쿰브멜라 축제 진풍경
지금 인도에서는 쿰브멜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쿰브멜라축제란 매 3년 마다 열리며 특히 12년 단위로 크게 열리는 힌두교인들의 축제이다. 축제라고는 하지만 이 행사의 골자는 신성한 강 갠지즈강에 몸을 담그고 몸과 함께 영혼을 맑게 정화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엄청난 인파가 갠지즈강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갖가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가난한 인두인들은 갠지즈강까지 가는데 교통수단을 마련하기도 어렵고, 대중교통도 제대로 없기 때문에 며칠 씩 온 식구들이 걸어서 갠지즈강까지 간다. 거의 난민의 행렬을 연상케 하는 축제 참가자들의 행렬은 몇 킬로씩 계속되며 이들 가운데 남성들은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먹을 수 있는 며칠 분의 식량을 짊어 지고 있다.
그런데 갠지즈강이라고 모두 갠지즈강이 아니다. 가장 영험하고 신성하게 여겨지는 지점은 갠지즈강과 아무나강, 그리고 사라스와티 등 3개 강이 한꺼번에 합쳐지는 지점이다. 이곳은 힌두교인들에게는 최고의 성지이다. 이 지역을 그들의 용어로 상감(Sangam)이라고 부른다. 경찰 추산을 그대로 따르자면 쿰브멜라 축제가 피크에 이르면 하루에 2천 만명이 이 상감 지점에 몰린다고 한다. 그들은 이 때 이 곳에서 목욕을 하면 모든 죄가 용서되고,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며, 모든 소원을 이루게 된다고 믿는다.
그렇다고 이 상감이라고 해서 아무 날이나 효험이 있는 것이 아니다. 19일은 쿰브멜라 축제에서 가장 길한 날이다. 때문에 순례객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날에 맞춰서 상감을 방문한다. 목욕은 깊은 곳에서는 안되고 강가에서 4미터 이내의 수심 1미터 이내의 지역에서만 이루어진다. 무려 2천 만명이 이 좁은 지대에 몸을 담그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잠시 몸을 담그고 나오는 것이 쿰브멜라의 전부이다. 이들은 그냥 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2루피 정도의 돈을 지불하고 종이로 만든 겐더라고 부르는 꽃을 물에 띄운다. 이 종이 꽃으로 인한 물의 오염도 엄청나다.
연간 소득이 20만 루피도 안되는 대다수의 인도주민들이 멀리서부터 차로 기차로 도보로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며칠간의 여행을 위해 적어도 2만 루피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그들은 경비를 줄이기 위해 10명이 넘고 심하면 30명도 넘는 대가족이 며칠간이나 노숙을 하고, 거리에서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는 고난을 감수한다. 심지어는 1주일 이상 걷고 24시간 이상 기차를 타는 경우는 흔하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모이니 경찰은 목욕을 재촉하기 위해 시간을 체크하며 호루라기를 불고, 휴대폰은 불통되며, 하루에 미아만 3만 명이나 발생한다고 한다.
지금 인도에서는 쿰브멜라 축제가 열리고 있다. 쿰브멜라축제란 매 3년 마다 열리며 특히 12년 단위로 크게 열리는 힌두교인들의 축제이다. 축제라고는 하지만 이 행사의 골자는 신성한 강 갠지즈강에 몸을 담그고 몸과 함께 영혼을 맑게 정화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엄청난 인파가 갠지즈강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갖가지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가난한 인두인들은 갠지즈강까지 가는데 교통수단을 마련하기도 어렵고, 대중교통도 제대로 없기 때문에 며칠 씩 온 식구들이 걸어서 갠지즈강까지 간다. 거의 난민의 행렬을 연상케 하는 축제 참가자들의 행렬은 몇 킬로씩 계속되며 이들 가운데 남성들은 자신은 물론 가족들까지 먹을 수 있는 며칠 분의 식량을 짊어 지고 있다.
그런데 갠지즈강이라고 모두 갠지즈강이 아니다. 가장 영험하고 신성하게 여겨지는 지점은 갠지즈강과 아무나강, 그리고 사라스와티 등 3개 강이 한꺼번에 합쳐지는 지점이다. 이곳은 힌두교인들에게는 최고의 성지이다. 이 지역을 그들의 용어로 상감(Sangam)이라고 부른다. 경찰 추산을 그대로 따르자면 쿰브멜라 축제가 피크에 이르면 하루에 2천 만명이 이 상감 지점에 몰린다고 한다. 그들은 이 때 이 곳에서 목욕을 하면 모든 죄가 용서되고, 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며, 모든 소원을 이루게 된다고 믿는다.
연간 소득이 20만 루피도 안되는 대다수의 인도주민들이 멀리서부터 차로 기차로 도보로 이곳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며칠간의 여행을 위해 적어도 2만 루피 이상을 지출해야 한다. 그들은 경비를 줄이기 위해 10명이 넘고 심하면 30명도 넘는 대가족이 며칠간이나 노숙을 하고, 거리에서 직접 식사를 만들어 먹는 고난을 감수한다. 심지어는 1주일 이상 걷고 24시간 이상 기차를 타는 경우는 흔하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모이니 경찰은 목욕을 재촉하기 위해 시간을 체크하며 호루라기를 불고, 휴대폰은 불통되며, 하루에 미아만 3만 명이나 발생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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