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지방선거에 여성 선거권과 피선거권 허용할 듯
지독하게 엄격한 이슬람 율법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한하여 여성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쿠웨이트의 알안바지가 보도했다. 알안바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내무장관인 나이프 왕자와의 인터뷰를 갖고, 나이프 장관이 이 같은 의중을 밝혔다고 전했다. 알안바지에 따르면 나이프 왕자는 2009년의 자치단체 선거에서부터 여성의 출마와 투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선거 담당관리들이 관련 법률과 체계를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여성이 우리 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개인 신분증을 갖게 된 것이 2000년 이후일 정도로 여성의 권리가 크게 낙후되어 있는 나라이다. 요즘에는 여성이 자동차 운전 면허를 딸 수 있느냐를 놓고, 이를 반대하는 보수 진영과 만일 남편이 운전하다가 운전이 불가능하고 긴급한 후송을 요하는 불의의 상황에 처할 경우 여성이 운전하는 것이 범죄냐고 반문하는 진보 진영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허용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독하게 엄격한 이슬람 율법국가인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지방자치단체에 한하여 여성에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쿠웨이트의 알안바지가 보도했다. 알안바지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내무장관인 나이프 왕자와의 인터뷰를 갖고, 나이프 장관이 이 같은 의중을 밝혔다고 전했다. 알안바지에 따르면 나이프 왕자는 2009년의 자치단체 선거에서부터 여성의 출마와 투표를 허용할 수 있도록 선거 담당관리들이 관련 법률과 체계를 손질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여성이 우리 나라의 주민등록증과 같은 개인 신분증을 갖게 된 것이 2000년 이후일 정도로 여성의 권리가 크게 낙후되어 있는 나라이다. 요즘에는 여성이 자동차 운전 면허를 딸 수 있느냐를 놓고, 이를 반대하는 보수 진영과 만일 남편이 운전하다가 운전이 불가능하고 긴급한 후송을 요하는 불의의 상황에 처할 경우 여성이 운전하는 것이 범죄냐고 반문하는 진보 진영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여성의 운전면허 취득 허용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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