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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아프가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 탈레반지지율 급상승 / 2007-03-22

아프가니스탄 일부 지역, 탈레반지지율 급상승

아프가니스탄 남부의 2개 주에서 축출된 이슬람 원리주의자 반군 탈레반에 대한 지지율이 3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時事) 통신에 따르면 외교와 안전보장, 개발 분야에서 정책 제언을 해온 국제 민간 싱크탱크 '센리스 카운실(Senlis Council)'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이처럼 아프간 주민의 탈레반 지지도가 예상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런던과 카불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센리스 카운실은 이달 초 탈레반의 저항 활동이 활발한 칸다하르와 헬만드 양주에서 주민 총 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26.8%가 '탈레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의 카르자이 아프간 정부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주도의 국제치안지원부대(ISAF)가 결국에는 탈레반에 패배할 것으로 예상하는 비율도 49%에 이르렀다. - 뉴시스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