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이슬람 무장군, 술라웨시 대공세 준비 중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오랜 기간 대규모 유혈참극을 겪었던 인도네시아의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다시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대공세를 벌일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보안군이 최고의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지역 경찰 책임자가 지난 19일에 밝혔다. 인접국인 인도네시아의 내정을 파악하기 위해 상시 정보망을 가동하고 있는 호주의 한 정부 당국자도 최근 수년 간 기독교계 주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했던 인도네시아 이슬람 무장세력이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고 확인해 주었다. 중부 술라웨시주의 바드로틴 하이티 경찰총장은 "이슬람 무장세력 병력들이 자바로부터 중부 술라웨시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지난 달 말부터 최상급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중부 술라웨시 지역 등 주요 지역에서 국지전 규모의 전투를 지속적으로 벌여왔고, 다양한 폭탄테러 사건들도 저질러 왔다. 그런데 이들이 술라웨시나 말루쿠 등지에서는 주로 기독교계 주민들을 학살하는 전투를 벌인 반면, 서방의 관광객들이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등은 주로 자카르타나 발리 등지를 무대로 벌여 왔다. 알려진대로 발리 같은 곳에서는 2002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호주인 92명을 포함하여 수많은 인명이 살해된 바 있다.
그런데 바로 서방국가들의 주민들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 오던 세력들이 술라웨시로 이동하는 상황이 감지된 것이다. 한편 하이티 경찰총장은 보안군이 포소 지역의 용의점이 짙은 가옥과 건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무기 존재 여부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소지역은 술라웨시 내에서도 가장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적 전투행위가 심했던 곳이다.
술라웨시의 경우 지난 2001년 이슬람-기독교계-정부 간의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3년 동안 무려 2000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휴전협정체결 이후에도 간헐적인 전투행위가 계속 발생했었다. 게다가 지난 9월, 무력 충돌의 책임을 3명의 기독교인들에게 뒤집어 씌워 이들을 사형에 처한 이후 포소의 기독교인들의 이슬람에 대한 반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이다.
한편 호주 외교당국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해 철수령을 내렸다. 또 지난 1월 14일에는 동남아시아 전체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 소속원으로 보이는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들과 인도네시아 보안군 사이에 전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으며, 그 가운데 1명은 보안군 소속이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이슬람 무장세력 요원 가운데 한 사람은 무장세력의 지도자들이 포소의 이슬람 신자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복수를 위해 총궐기하고 자신들의 친척들 가운데 기독교인이 있으면 살해할 것과 알라신의 적들에게 절대로 항복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바스리라는 이름의 이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은 비록 자신이 경찰에 구속되어 있지만 가벼운 형을 선고받기 위해 법정에서 고개숙일 생각은 없으며 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기꺼이 사형을 당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약 2억 2천 만 명 가운데 85% 가량이 이슬람 신자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이슬람을 믿고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도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하여, 외국의 이슬람 테러 단체와 연계하여 반미, 반서방, 반기독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오랜 기간 대규모 유혈참극을 겪었던 인도네시아의 중부 술라웨시주에서 다시 이슬람 무장세력들이 대공세를 벌일 계획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보안군이 최고의 비상경계태세에 돌입했다고, 지역 경찰 책임자가 지난 19일에 밝혔다. 인접국인 인도네시아의 내정을 파악하기 위해 상시 정보망을 가동하고 있는 호주의 한 정부 당국자도 최근 수년 간 기독교계 주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학살을 자행했던 인도네시아 이슬람 무장세력이 대공세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믿을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들었다고 확인해 주었다. 중부 술라웨시주의 바드로틴 하이티 경찰총장은 "이슬람 무장세력 병력들이 자바로부터 중부 술라웨시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지난 달 말부터 최상급의 경계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이슬람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무장세력 들은 최근 몇 년 동안 중부 술라웨시 지역 등 주요 지역에서 국지전 규모의 전투를 지속적으로 벌여왔고, 다양한 폭탄테러 사건들도 저질러 왔다. 그런데 이들이 술라웨시나 말루쿠 등지에서는 주로 기독교계 주민들을 학살하는 전투를 벌인 반면, 서방의 관광객들이나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 폭탄테러 등은 주로 자카르타나 발리 등지를 무대로 벌여 왔다. 알려진대로 발리 같은 곳에서는 2002년과 2005년 두 차례에 걸쳐서 폭탄테러가 일어나 호주인 92명을 포함하여 수많은 인명이 살해된 바 있다.
그런데 바로 서방국가들의 주민들과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테러를 저질러 오던 세력들이 술라웨시로 이동하는 상황이 감지된 것이다. 한편 하이티 경찰총장은 보안군이 포소 지역의 용의점이 짙은 가옥과 건물 등을 대상으로 불법무기 존재 여부를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소지역은 술라웨시 내에서도 가장 기독교인들에 대한 적대적 전투행위가 심했던 곳이다.
술라웨시의 경우 지난 2001년 이슬람-기독교계-정부 간의 휴전협정이 체결되기 전까지 3년 동안 무려 2000 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휴전협정체결 이후에도 간헐적인 전투행위가 계속 발생했었다. 게다가 지난 9월, 무력 충돌의 책임을 3명의 기독교인들에게 뒤집어 씌워 이들을 사형에 처한 이후 포소의 기독교인들의 이슬람에 대한 반감도 그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이다.
한편 호주 외교당국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에 주재하고 있는 자국민들에 대해 철수령을 내렸다. 또 지난 1월 14일에는 동남아시아 전체를 무대로 활동 중인 이슬람 무장단체인 제마 이슬라미야 소속원으로 보이는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들과 인도네시아 보안군 사이에 전투가 발생해 14명이 사망했으며, 그 가운데 1명은 보안군 소속이다.
이 사건으로 구속된 이슬람 무장세력 요원 가운데 한 사람은 무장세력의 지도자들이 포소의 이슬람 신자들에게 기독교에 대한 복수를 위해 총궐기하고 자신들의 친척들 가운데 기독교인이 있으면 살해할 것과 알라신의 적들에게 절대로 항복하지 말 것을 명령했다고 말했다. 바스리라는 이름의 이 이슬람 무장단체 요원은 비록 자신이 경찰에 구속되어 있지만 가벼운 형을 선고받기 위해 법정에서 고개숙일 생각은 없으며 지도자의 지침에 따라 기꺼이 사형을 당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약 2억 2천 만 명 가운데 85% 가량이 이슬람 신자들이다. 이들 대부분은 비교적 온건한 성향의 이슬람을 믿고 있지만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 단체들도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하여, 외국의 이슬람 테러 단체와 연계하여 반미, 반서방, 반기독교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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