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치파스주, 복음적인 교회에 대한 탄압 점점 심해져
멕시코 남부의 치파스주에서 복음적인 교회들과 성도들에 대한 탄압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치파스주 전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특히 몇몇 지역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두드러진 현상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각 소도시와 마을 단위로 열리는 멕시코 전통 카톨릭 축제에 복음주의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과 관련하여 마을의 지도자들이 이를 못마땅히 여겨 자신의 권한을 동원하여 징계를 하려하거나 불참하더라도 경비를 동등하게 분담할 것을 강요고, 성도들은 이를 불복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문제는 이른바 멕시코 특유의 전통카톨릭의 문제이다. 전통카톨릭이란 카톨릭과 멕시코 토착신앙이 혼합되면서 본질적으로 성경은 물론 카톨릭의 정통교리와도 동떨어진 사실상의 전통주술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복음적인 성도들의 신앙양심으로서는 전통카톨릭의 축제에 참가하기도 어렵고 자금을 함께 분담하기도 어려운 행사이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에 협조를 거부한 복음적인 성도들은 가정이나 마을에서 쫓겨나고 재산을 강제로 강탈당하기 일쑤이다.
이들 복음적인 성도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일하는 한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 인사는 자신의 단체가 치파스에서 발생한 부당한 종교적인 차별과 박해 사례 200 건 가량을 수집하여 정부에 통보하고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는 협박, 강탈, 마을로부터의 추방, 살해 등의 다양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 1월 30일, 3명의 복음주의적인 교회 성도들이 산 크리스토팔 데 라스 카사스에서부터 차를 몰고 상후앙 차물라의 자신들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중간에서 매복하고 있던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 당국도 이 사건을 종교적 반감에 의한 보복테러로 판단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31일에는 알라스 데 아귈라(독수리 날개) 라는 이름의 교단 대표인 레이날도 고메즈 톤이 로스 포조스에 있는 자신의 교회 성도들의 몇 가정이 단지 종교적인 이유로 단전 단수를 당하고 정부가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의 민간 지도자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명령해 중장비를 동원하여 이들 가정으로 통하는 수도파이프를 파괴하고, 40 명 규모의 교회의 예배를 정지시켰다는 것이다. 또 이들 지도자의 사주를 받은 행정당국이 이들이 마을의 숲을 벌목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땔감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역 신문인 라 조르나다도 로스 포조스의 약 10 명 가량의 복음적인 기독교인들이 정부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정부 당국자들은 이들이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는 대신 새로운 종교(전통카톨릭)을 받아들이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이는 다른 말로하면 카톨릭을 믿지 않으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니 중재안으로서의 의미가 전혀 없는 중재안이다.
치에페틀란 틀라파 데 코모포르트에서는 복음주의적인 성도 세 가정이 신앙을 이유로 추방 협박을 받고 있고, 이와 같은 사례는 상 루이스 아카틀란에서도 발생하여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곳의 마을 지도자들은 그들이 마을의 전통카톨릭 축제를 거부했으니 추방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주정부에서 개입하여 종교적인 차이를 이유로 추방해서는 안되며, 이들을 추방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이라고 마을 지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주정부나 행정기관이 마을 지도자들과 평소 매우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부정과 비리도 주고받는 공생관계이므로 주정부의 설득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생색내기나 시늉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주정부 당국자들은 마을 지도자들에게 추방을 하지 말 것을 설득하는 한편 복음주의 성도들에게는 마을 전통카톨릭 행사에 참여하거나 분담금을 내도록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전통카톨릭 축제가 음주, 가무를 비롯하여 온갖 비성서적이고 비도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양심상 협조할 수 없다고 고집하고 있다.
캄포 그란데에 사는 포르투나토 벨라스코 페레즈는 가족 8 명을 이끌고 마을을 떠나야 했다. 그 이유는 그가 얼마 전 전통카톨릭을 떠나 개종하고 오순절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마을의 일원으로서 모든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나 카톨릭 축제의 경비 납부만은 거부했다. 그러나 당국은 지난 10월 물과 전기를 끊어버렸다. 또 자녀 두 명은 사흘 씩이나 감금되기도 했다. 또 포르투나토도 잡혀가 공중에 한참을 매달리는 가혹행위를 당했고, 다른 가족도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 마을 지도자는 이러한 협박을 중지시켜 주는 대가로 거액의 벌금을 요구했다.
결국 그는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나 테오피스카에 있는 베타니아라는 이름의 복음주의 단체가 운영하는 피난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성도들이 한 두 가정이 아니지만, 피난처에서 숙식은 해결해 줄 수 있으나 거액을 들여 새로운 집을 마련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마을로 돌아갈 수도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 채로 장기간 피난처에서는 임시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처지이다.
멕시코시티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라 조르나다의 2월 8일자 기사에서 치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의 로마 카톨릭 주교인 펠리페 아리즈멘디 신부는 로마 카톨릭은 이러한 소위 전통카톨릭이라고 불리는 종교집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전통카톨릭교회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로마카톨릭교회에 속한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바티칸을 정점으로 하는 로마 카톨릭의 치리에도 따르지 않고, 카톨릭의 정통 성서해석과는 다른 성서해석과 교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멕시코의 실정법도 따르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이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만 충실한 잘못된 교회라고 비판했다.
멕시코 남부의 치파스주에서 복음적인 교회들과 성도들에 대한 탄압이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치파스주 전체적인 현상이다. 그러나 특히 몇몇 지역에서는 심각할 정도로 두드러진 현상이다. 대부분의 문제는 각 소도시와 마을 단위로 열리는 멕시코 전통 카톨릭 축제에 복음주의 교회 성도들이 참여하지 않는 것과 관련하여 마을의 지도자들이 이를 못마땅히 여겨 자신의 권한을 동원하여 징계를 하려하거나 불참하더라도 경비를 동등하게 분담할 것을 강요고, 성도들은 이를 불복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문제는 이른바 멕시코 특유의 전통카톨릭의 문제이다. 전통카톨릭이란 카톨릭과 멕시코 토착신앙이 혼합되면서 본질적으로 성경은 물론 카톨릭의 정통교리와도 동떨어진 사실상의 전통주술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복음적인 성도들의 신앙양심으로서는 전통카톨릭의 축제에 참가하기도 어렵고 자금을 함께 분담하기도 어려운 행사이다. 그러나 이러한 축제에 협조를 거부한 복음적인 성도들은 가정이나 마을에서 쫓겨나고 재산을 강제로 강탈당하기 일쑤이다.
이들 복음적인 성도들의 권익보장을 위해 일하는 한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한 인사는 자신의 단체가 치파스에서 발생한 부당한 종교적인 차별과 박해 사례 200 건 가량을 수집하여 정부에 통보하고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는 협박, 강탈, 마을로부터의 추방, 살해 등의 다양한 사례가 포함되어 있다. 지난 1월 30일, 3명의 복음주의적인 교회 성도들이 산 크리스토팔 데 라스 카사스에서부터 차를 몰고 상후앙 차물라의 자신들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중간에서 매복하고 있던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을 조사한 경찰 당국도 이 사건을 종교적 반감에 의한 보복테러로 판단하고 있다. 또 지난 1월 31일에는 알라스 데 아귈라(독수리 날개) 라는 이름의 교단 대표인 레이날도 고메즈 톤이 로스 포조스에 있는 자신의 교회 성도들의 몇 가정이 단지 종교적인 이유로 단전 단수를 당하고 정부가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을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의 민간 지도자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명령해 중장비를 동원하여 이들 가정으로 통하는 수도파이프를 파괴하고, 40 명 규모의 교회의 예배를 정지시켰다는 것이다. 또 이들 지도자의 사주를 받은 행정당국이 이들이 마을의 숲을 벌목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땔감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지역 신문인 라 조르나다도 로스 포조스의 약 10 명 가량의 복음적인 기독교인들이 정부의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정부 당국자들은 이들이 마을에서 쫓겨나지 않는 대신 새로운 종교(전통카톨릭)을 받아들이라는 중재안을 제시했으나, 이는 다른 말로하면 카톨릭을 믿지 않으면 쫓겨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니 중재안으로서의 의미가 전혀 없는 중재안이다.
치에페틀란 틀라파 데 코모포르트에서는 복음주의적인 성도 세 가정이 신앙을 이유로 추방 협박을 받고 있고, 이와 같은 사례는 상 루이스 아카틀란에서도 발생하여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이곳의 마을 지도자들은 그들이 마을의 전통카톨릭 축제를 거부했으니 추방이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두 곳 모두 주정부에서 개입하여 종교적인 차이를 이유로 추방해서는 안되며, 이들을 추방하는 것은 실정법 위반이라고 마을 지도자들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주정부나 행정기관이 마을 지도자들과 평소 매우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부정과 비리도 주고받는 공생관계이므로 주정부의 설득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생색내기나 시늉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주정부 당국자들은 마을 지도자들에게 추방을 하지 말 것을 설득하는 한편 복음주의 성도들에게는 마을 전통카톨릭 행사에 참여하거나 분담금을 내도록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복음주의자들은 전통카톨릭 축제가 음주, 가무를 비롯하여 온갖 비성서적이고 비도덕적인 내용으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양심상 협조할 수 없다고 고집하고 있다.
캄포 그란데에 사는 포르투나토 벨라스코 페레즈는 가족 8 명을 이끌고 마을을 떠나야 했다. 그 이유는 그가 얼마 전 전통카톨릭을 떠나 개종하고 오순절교회에 출석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는 마을의 일원으로서 모든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나 카톨릭 축제의 경비 납부만은 거부했다. 그러나 당국은 지난 10월 물과 전기를 끊어버렸다. 또 자녀 두 명은 사흘 씩이나 감금되기도 했다. 또 포르투나토도 잡혀가 공중에 한참을 매달리는 가혹행위를 당했고, 다른 가족도 지속적인 협박을 받고 있다. 마을 지도자는 이러한 협박을 중지시켜 주는 대가로 거액의 벌금을 요구했다.
결국 그는 모든 재산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마을을 떠나 테오피스카에 있는 베타니아라는 이름의 복음주의 단체가 운영하는 피난처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성도들이 한 두 가정이 아니지만, 피난처에서 숙식은 해결해 줄 수 있으나 거액을 들여 새로운 집을 마련해 주는 것은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마을로 돌아갈 수도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해결된 것이 없는 채로 장기간 피난처에서는 임시생활을 계속해야 하는 처지이다.
멕시코시티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라 조르나다의 2월 8일자 기사에서 치파스주의 산 크리스토발 데 라스 카사스의 로마 카톨릭 주교인 펠리페 아리즈멘디 신부는 로마 카톨릭은 이러한 소위 전통카톨릭이라고 불리는 종교집단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그는 전통카톨릭교회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로마카톨릭교회에 속한 교회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바티칸을 정점으로 하는 로마 카톨릭의 치리에도 따르지 않고, 카톨릭의 정통 성서해석과는 다른 성서해석과 교리를 주장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멕시코의 실정법도 따르지 않고, 오로지 자신들이 전통이라고 주장하는 것에만 충실한 잘못된 교회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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