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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전체일반

WBT, 10년간 아프리카 250개 언어 성경번역 계획 /2006-12-13

WBT, 10년간 아프리카 250개 언어 성경번역 계획

세계적인 성경번역 단체인 위클리프성경번역선교회(WBT)가 앞으로 10년 동안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에서 사용되는 250개 언어로 성경을 번역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WBT는 약 1천 400 만 명의 인구 규모의 반투족이 사용하는 다양한 언어 가운데 절반 가량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하겠다는 것이다.  WBT가 특히 사하라 남부의 아프리카에 대한 특별한 성경번역을 추진하는 것은 아프리카 지역이 인종청소, 종교분쟁, 정치혼란, 경제피폐, 가뭄 등으로 고통을 받아왔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보급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WBT는 우호적인 단체들과 협력하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2007년 여름까지 번역을 위한 시설을 완공하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 케냐에서 일고 있는 이슬람의 강세와 반기독교적인 분위기 확산, 건축비용의 문제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