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교황 발언 여파로 교회 곤욕 치른다
가자 지역에서 유대인들이 철수한 후 방치되어 있던 유대교 회당이 불타 버린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시기를 맞아서 이번에는 사마리아와 쥬디아 등지에 있는 교회들이 방화 테러를 당했다. 테러리스트들은 화염 폭탄을 던진 후 가솔린을 뿌려 교회를 완전히 불태웠다. 범인들은 자신들이 교황의 이슬람 모욕 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170년 전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내부의 의자와 장식들은 석탄처럼 검게 그을렀다. 또 나블루스에 있는 또 다른 교회도 테러를 당하는 등 팔레스타인의 개신교회들에 대한 테러가 최근 빈발하고 있다.
가자 지역에서는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성 페르피디오우스 교회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교회는 그리스정교회 소속의 교회로 1,425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가자 지구에는 아직도 팔레스타인인 기독교인이 수천 명 가량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대인들이 철수한 후 이와같은 테러와 지역 사회 이웃 이슬람 주민들의 압력에 시달리면서 외부 세계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급증하고, 때로는 이슬람 등을 믿는 사람들과 결혼하기도 하면서 그 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가자의 기독교인들이 당하는 수모나 박해는 굉장하다. 로세테 사야라는 여성은 쇼핑을 하기 위해 시장에 갔다가 사람들로부터 공개적인 조롱을 듣고 강제로 금색 십자가를 지고 한참을 걸어야 했다. 이 때 한 남자가 그녀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네 십자가에 침을 뱉겠다."며 조롱을 해 댔다는 것이다. 최근의 급증하는 공격은 로마 교황의 실언이 직접적인 원인이기는 하지만, 테러는 카톨릭 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을 표적으로 삼고 발생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교파를 가리지 않고 건물에 십자가만 붙어 있으면 모두 한통속으로 보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슬람의 검, 이나 유일신의 사자 등의 테러 단체들은 이들 사건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며, 이유는 교황이 이슬람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십자군 전쟁을 벌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교회 지도자들은 상황이 조만간 진정되기를 기대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기독교인이면서 베들레헴시 시장인 빅토르 바타르세는 일부 테러리스트나 과격한 시민들이 교회나 기독교인들에 대해 적대감을 표시하기는 하지만, 기독교인과 이슬람 신자들의 사이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 곳에서 수백 년 간이나 함께 살아왔다. 앞으로도 좋은 이웃으로, 친구로 함께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의 계속되는 긴장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의 수준은 처참하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사회에 거주하는 소수이기 때문에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유대인들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한 후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 졌다. 쥬디아, 사마리아, 가자, 동 예루살렘 등에 사는 기독교인은 약 5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지역 인구의 2% 정도에 해당한다.
가자 지역에서 유대인들이 철수한 후 방치되어 있던 유대교 회당이 불타 버린 사건이 발생한지 1년이 되는 시기를 맞아서 이번에는 사마리아와 쥬디아 등지에 있는 교회들이 방화 테러를 당했다. 테러리스트들은 화염 폭탄을 던진 후 가솔린을 뿌려 교회를 완전히 불태웠다. 범인들은 자신들이 교황의 이슬람 모욕 발언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170년 전에 지어진 오래된 교회가 완전히 파괴되었고, 내부의 의자와 장식들은 석탄처럼 검게 그을렀다. 또 나블루스에 있는 또 다른 교회도 테러를 당하는 등 팔레스타인의 개신교회들에 대한 테러가 최근 빈발하고 있다.
가자 지역에서는 총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성 페르피디오우스 교회를 향해 총을 발사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 교회는 그리스정교회 소속의 교회로 1,425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교회이다. 가자 지구에는 아직도 팔레스타인인 기독교인이 수천 명 가량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대인들이 철수한 후 이와같은 테러와 지역 사회 이웃 이슬람 주민들의 압력에 시달리면서 외부 세계로 이민을 떠나는 사람이 급증하고, 때로는 이슬람 등을 믿는 사람들과 결혼하기도 하면서 그 수가 급속하게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가자의 기독교인들이 당하는 수모나 박해는 굉장하다. 로세테 사야라는 여성은 쇼핑을 하기 위해 시장에 갔다가 사람들로부터 공개적인 조롱을 듣고 강제로 금색 십자가를 지고 한참을 걸어야 했다. 이 때 한 남자가 그녀를 계속 따라다니면서 "네 십자가에 침을 뱉겠다."며 조롱을 해 댔다는 것이다. 최근의 급증하는 공격은 로마 교황의 실언이 직접적인 원인이기는 하지만, 테러는 카톨릭 뿐 아니라 모든 교회들을 표적으로 삼고 발생하고 있다. 테러리스트들은 교파를 가리지 않고 건물에 십자가만 붙어 있으면 모두 한통속으로 보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
이슬람의 검, 이나 유일신의 사자 등의 테러 단체들은 이들 사건들이 자신들이 저지른 것이며, 이유는 교황이 이슬람 세계를 향하여 새로운 십자군 전쟁을 벌이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교회 지도자들은 상황이 조만간 진정되기를 기대하며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기독교인이면서 베들레헴시 시장인 빅토르 바타르세는 일부 테러리스트나 과격한 시민들이 교회나 기독교인들에 대해 적대감을 표시하기는 하지만, 기독교인과 이슬람 신자들의 사이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이 곳에서 수백 년 간이나 함께 살아왔다. 앞으로도 좋은 이웃으로, 친구로 함께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의 계속되는 긴장으로 인해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삶의 수준은 처참하다. 특히 기독교인들은 이슬람 사회에 거주하는 소수이기 때문에 더욱 힘들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유대인들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장악한 후 분위기는 더욱 험악해 졌다. 쥬디아, 사마리아, 가자, 동 예루살렘 등에 사는 기독교인은 약 5만 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지역 인구의 2% 정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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