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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팔레스타인

팔레스타인, 폭탄테러로 기독서점 완파 / 2007-04-18

팔레스타인, 폭탄테러로 기독서점 완파

지난 8일(주일) 팔레스타인의 가자는 참혹한 현장으로 변했다. 세 곳에서 거의 동시에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두 건은 인터넷카페에서 한 건은 기독교 서점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이 세 건의 폭탄테러 사건에도 불구하고 부상자는 발상하지는 았았다고 한다. 이번 사건에 대해 이슬람의 칼(Sword of Islam)이라는 단체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주장하고 나섰다. 이번 사건은 모두 새벽 3시 경에 발생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이슬람의 칼 이라는 단체는 과거에도 이와 유사한 사건들을 계속 저질러 온 단체들이다.


한편 팔레스타인 치안당국은 이 사건의 배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며 밝혀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사건이 발생한 기독교 서점은 미국의 바이블소사이어티 라는 단체가 자금을 지원하여 세워진 서점이며, 기독교 관련 서적만을 판매하는 몇안되는 서점이다.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에서는 지난 몇 개월 동안 수십 곳의 인터넷 카페와 대중음악 관련 음반을 파는 상점 등에 대한 폭탄테러와 공격이 발생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서 보듯 이른 새벽이나 심야 시간이나 인적이 드문 시간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극히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