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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전체일반

중동 인터넷인구 년 50% 늘어 / 2006-09-29

중동 인터넷인구 년 50% 늘어

인터넷은 억압되거나 폐쇄된 사회가 외부세계와 소통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그 때문에 인터넷사용자의 증가는 한 사회가 점차 개방화, 민주화되고, 신앙의 자유가 신장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지난 해 2005년 한해 동안 아랍권의 인터넷 사용자가 2,600 만명으로 늘어났는데 이는 한해 동안 900만 명이나 늘어난 숫자이다.  즉 한해 동안 50% 가까운 양적 신장을 이루었다는 뜻이다.  두바이의 마다르 리서치라는 조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아랍지역 전체로는 약 55%의 년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일부 보급률이 낮은 지역에서는 세자리수를 기록한 국가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보급률은 여전히 낮다.  현재까지 전국민들 가운데 인터넷을 사용하는 국민의 비중은 2004년의 5.26%, 2005년의 8.5%로 한 자리 수에 머무르고 있다.  참고로 세계의 인터넷 인구의 비중은 14% 대이다.  50%의 신장이 한두해만 계속된다면 세계의 인터넷보급률을 넘어 설 수도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현재 중동국가들 가운데 가장 인터넷 보급률이 높은 나라는 아랍에미레이트로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