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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이스라엘

이스라엘, 난데 없는 유대교 랍비의 환생 소동 / 2006-09-22

이스라엘, 난데 없는 유대교 랍비의 환생 소동

이스라엘 유대교계에서 난데 없는 환생소동이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에 사망한 유대교 랍비의 집에 들개가 자주 출몰하자 이 들개가 죽은 랍비의 환생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것이다.  나흐만 두빈키라는 랍비가 사망하자 얼마 후부터 들개 한 마리가 나타나 집을 떠나지 않고 여러 날 째 버티자 이런 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유대교 식으로 속죄의식을 치러야만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유대교 신비주의자들은 "사람이 죽고 나서 구원 받지 못한 영혼이 간혹 천국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지옥에는 가기 싫을 경우 구원을 위한 시간을 벌기 위해 개의 몸에 들어가는 현상이 벌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유대인들은 이러한 이유로 해서 개를 애완동물로 키우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사망한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유대교 랍비여서 개를 통한 환생설을 인정하자니, 랍비의 영혼이 구원 받지 못한 것이 되기 때문에 상황은 좀 애매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