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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이스라엘

이스라엘도 이슬람 개종자 증가 추세 / 2006-07-18



좀처럼 이슬람 신자가 없을 것 같은 나라인 이스라엘에서도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이스라엘인들이 늘고 있다.  이스라엘 인구청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한 해 동안 유대교나 기독교를믿다가 이스라엘고 개종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33명이라는 것이다.  불과 100명도 안되는 소수의 개종자이지만 그 장소가 이스라엘임을 생각해보면 예사롭게 넘길 수는 없는 숫자이다.  게다가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 6개월 동안 지난 한해 동안 개종한 숫자보다 더 많은 40명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는 지난해의 배가 넘는 70명의 개종자가 발생할 전망이다.

유대교인이나 기독교인이 이슬람교로 개종하는 숫자는 2004년의 27명, 작년 33명에 이어 올해는 70명 선(추산)으로 많지는 않지만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가 분명해 보인다.  이들의 개종을 사례별로 분석해 보면 대부분은 유대교나 기독교를 믿던 여성이 이슬람 남성과 결혼하면서 발생한다.  이들 여성들은 대개 무슬림종교재판소에 출두하여 알라에 대한 믿음을 선서 함으로써 공식적인 개종절차를 마무리 짓게 된다.  한편 무슬림종교재판소 측은 이들의 개종에 대해 유대교에 대한 실망의 결과라며 이슬람의 우월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