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포소사태 주도 누명 기독교인 사형 집행 카운트다운
인도네시아 포소에서 오래 전에 벌어진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과 현지 기독교인들과의 사이에 벌어진 충돌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사형이 확정된 3명의 기독교인의 사형 집행이 임박했다. 문제는 재판의 공정성이다. 당시의 사태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이슬람 무장세력이 웬만한 국가의 정부군 수준의 중화기로 무장하고 기독교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포소 지역의 마을들에 대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크고작은 공격을 무차별 공격했고, 기독교인들은 정부군이 이들의 만행을 수수방관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장한 사건이었다. 게다가 기독교인들은 늘 활동하는 무장단체 소속원들과는 다른 보통 민간인들이었기 때문에 무장상황도 칼이나 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농기구가 고작이었고, 극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어디서 구했는지 소총이나 권총 정도로 무장했을 뿐이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슬람 무장세력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기독교인 주민들이 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봤던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 통털어 이번에 사형이 집행되는 3명의 기독교인들만 기소가 되고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은 누가 봐도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지 기독교계와 국제 인권기관들은 재판이 매우 불공정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재판을 배후에서 조정하여, 이들 3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사건의 진실을 호도하고 덮어 버리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ICC) 등 국제인권기관들이 현지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포소 사태로 말미암아 포소 지역의 기독교인 마들이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공격을 당해 수 많은 가옥이 불에 탔다. 이들을 공격한 공격의 주체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이었으나 현지에서 확인된 포탄 파편 등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해 볼 때 이 공격에 사용된 포탄 등 중화기는 모두 정부군이 소유한 것들로 확인되었다. 즉 정부군의 장비와 탄약, 포탄 등이 어떤 부정한 경로를 통해 이슬람 무장세력에 흘러갔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정부군에 대한 조사도 처벌도 없었다. 또 가옥에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집집마다 석유를 끼얹었는데 이때는 아예 정부군 소유의 유류 수송트럭이 현장에 직접 동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매번 공격이 있을 대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그 자녀들이 총살 혹은 참수 등 가혹한 방식으로 처형되었다. 즉 모든 공격은 현지 지역 정부와 지역에 주둔하는 정부군의 적극적인 방조 아래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가해졌으며, 기독교인들은 열악한 무장상황에서 수세적인 방어를 했음에 분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슬람 신자와 정규군이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단 한 사람도 조사를 받지 않고, 기독교인 3명에 대해서만 사형이 확정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00년 6월 19일에 두마에 있는 할마헤라복음교회가 이슬람 무장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이 하나의 사건으로만 무려 200 명이나 되는 성도들이 몰살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구속된 사람이나 조사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포소에서는 1998편부터 2003년까지 통털어 1,000개 이상의 교회가 공격을 당하고, 8만 채 이상의 가옥이 불탔다. 1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무장세력 쪽에서는 단 한 사람도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이 없다.
한편 리우, 다실바, 티보 등 3명의 기독교인들은 사형이 확정된 후 사형 날짜만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이들의 사형집행 일자가 8월 12일 오전 0시 15분으로 정해졌다. 이 날짜 대로라면 이미 이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어 졌어야 하지만, 집행 일자와 시간이 확정된 후 이를 반대하는 대대적인 가두시위가 벌어지고 각 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외교공관으로 항의 메일과 전화가 쇄도하자 일단 사형의 집행을 연기했다. 그러나 언제 사형이 다시 집행될지는 알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포소에서 오래 전에 벌어진 이슬람 과격 무장세력과 현지 기독교인들과의 사이에 벌어진 충돌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사형이 확정된 3명의 기독교인의 사형 집행이 임박했다. 문제는 재판의 공정성이다. 당시의 사태는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 이슬람 무장세력이 웬만한 국가의 정부군 수준의 중화기로 무장하고 기독교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포소 지역의 마을들에 대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크고작은 공격을 무차별 공격했고, 기독교인들은 정부군이 이들의 만행을 수수방관하는 상황에서 스스로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무장한 사건이었다. 게다가 기독교인들은 늘 활동하는 무장단체 소속원들과는 다른 보통 민간인들이었기 때문에 무장상황도 칼이나 무기로 전용할 수 있는 농기구가 고작이었고, 극소수의 기독교인들이 어디서 구했는지 소총이나 권총 정도로 무장했을 뿐이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슬람 무장세력의 일방적인 공격으로 기독교인 주민들이 큰 인명과 재산의 피해를 봤던 사건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측 통털어 이번에 사형이 집행되는 3명의 기독교인들만 기소가 되고 실형을 선고 받은 것은 누가 봐도 재판의 공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현지 기독교계와 국제 인권기관들은 재판이 매우 불공정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부가 재판을 배후에서 조정하여, 이들 3명을 희생양으로 삼아 사건의 진실을 호도하고 덮어 버리려는 의도라고 보고 있다.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ICC) 등 국제인권기관들이 현지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확인한 바에 의하면 포소 사태로 말미암아 포소 지역의 기독교인 마들이 하나도 빼놓지 않고 공격을 당해 수 많은 가옥이 불에 탔다. 이들을 공격한 공격의 주체는 이슬람 무장세력들이었으나 현지에서 확인된 포탄 파편 등 여러 가지 증거를 통해 볼 때 이 공격에 사용된 포탄 등 중화기는 모두 정부군이 소유한 것들로 확인되었다. 즉 정부군의 장비와 탄약, 포탄 등이 어떤 부정한 경로를 통해 이슬람 무장세력에 흘러갔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는 정부군에 대한 조사도 처벌도 없었다. 또 가옥에 불을 지르는 과정에서 집집마다 석유를 끼얹었는데 이때는 아예 정부군 소유의 유류 수송트럭이 현장에 직접 동원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매번 공격이 있을 대마다 수많은 기독교인들과 그 자녀들이 총살 혹은 참수 등 가혹한 방식으로 처형되었다. 즉 모든 공격은 현지 지역 정부와 지역에 주둔하는 정부군의 적극적인 방조 아래 이슬람 무장세력에 의해 가해졌으며, 기독교인들은 열악한 무장상황에서 수세적인 방어를 했음에 분명한 것이다. 그럼에도 이슬람 신자와 정규군이나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단 한 사람도 조사를 받지 않고, 기독교인 3명에 대해서만 사형이 확정된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다.
단적인 예로 지난 2000년 6월 19일에 두마에 있는 할마헤라복음교회가 이슬람 무장세력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이 하나의 사건으로만 무려 200 명이나 되는 성도들이 몰살했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인해 구속된 사람이나 조사 받은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다. 포소에서는 1998편부터 2003년까지 통털어 1,000개 이상의 교회가 공격을 당하고, 8만 채 이상의 가옥이 불탔다. 1만 명 이상의 기독교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슬람 무장세력 쪽에서는 단 한 사람도 실형을 선고 받은 사람이 없다.
한편 리우, 다실바, 티보 등 3명의 기독교인들은 사형이 확정된 후 사형 날짜만 초조하게 기다리다가 이들의 사형집행 일자가 8월 12일 오전 0시 15분으로 정해졌다. 이 날짜 대로라면 이미 이들에 대한 사형이 집행되어 졌어야 하지만, 집행 일자와 시간이 확정된 후 이를 반대하는 대대적인 가두시위가 벌어지고 각 나라에 주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외교공관으로 항의 메일과 전화가 쇄도하자 일단 사형의 집행을 연기했다. 그러나 언제 사형이 다시 집행될지는 알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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