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의 노예매매 실상(1) / 2007-07-26 수단의 노예매매 실상(1) 국제형사법원은 아흐메드 하로운에 대한 현상수배령을 내렸다. 아흐메드 하로운은 수단의 인권사무장관이다. 또 수단의 악명높은 친정부 민병대의 사령관 격인 알리 코세이브에 대해서도 현상수배령을 내렸다. 그러나 수단 정부는 이들 두 명의 신병을 인도하기를 거부했다. 이들 두 사람에게 적용되고 있는 혐의는 살인과 강간, 고문,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한 박탈과 구금 등이다. 여기서 “개인의 자유에 대한 박탈”이라는 용어로 둘러 표현된 혐의는 노예 매매를 의미한다. 이집트의 주간지인 알 아람지는 최근호 기사를 통해 “종교적 광신자들에 의해 자행되는 노예 사냥과 거래는 수난 남부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고 있고, 최근에는 그 범위가 수단 서부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단에서 벌어지는.. 더보기 캄보디아, 선교 금지령 / 2007-07-25 캄보디아, 선교 금지령 캄보디아 정부는 지난 7월 17일, 사회를 분열시킨다는 이유로 기독교 선교활동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이 금지령은 지난 6월 26일자로 확정되어 이날 발표된 것이다. 이 금지령에 따르면 앞으로 ‘기독교인끼리의 모임과 활동은 계속 허용되지만, 선교목적의 대중집회와 개별방문과 메시지 전달은 금지된다. 이 금지령의 적용을 받는 종교는 불교를 제외한 모든 종교이지만 가장 큰 타격은 기독교 선교기관들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금지령에 따라 기독교 선교기관이 구호품을 나눠주거나 영어수업을 통해 전도하는 것도 어려워 보인다. 그런데 캄보디아는 경제발전과 복지 등을 위해 외국인 선교사들의 활동을 폭넓게 허용하고 있으면서도 이로 인해 불교국가로서의 정통성이 흔들릴 고비가 있을 때마다 .. 더보기 아프간 피랍사태, 이탈리아모델로 갈수 있을까? / 2007-07-25 아프간 피랍사태, 이탈리아모델로 갈수 있을까? 이미 거의 모든 언론을 통해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듯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19일에 발생한 분당샘물교회 봉사팀 20명과 현지에서 활동 중인 기독 NGO인 IACD 소속 선교사 3명의 피랍사건은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의 흐름에 대해 언론은 흔히 이탈리아모델이라고 불리는 사건과 비슷한 흐름으로 사건이 흘러가고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탈리아모델이 현재로는 피랍자들을 가장 무사히 그리고 안전하게 귀환시킬 수 있는 모델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사건은 이탈리아 모델과 매우 비슷한 반면, 확실하게 다른 점도 눈에 띤다. 이탈리아모델의 경우 이탈리아 기자가 납치되자, 탈레반은 처음에는 이탈리아군의 철군을 요구했다. 이는 최초에 동의, 다산 부대의 철수를.. 더보기 터키, 검사가 국가 모독혐의 기독교인 석방 청원 / 2007-07-25 터키, 검사가 국가 모독혐의 기독교인 석방 청원 터키의 검사 한 사람이 터키의 정체성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구속기소된 두 명의 터키인 기독교인에 대해 이례적으로 석방시켜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아흐메트 데미르후유크 검사는 지난 7월 18일, 실리브리형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피고인 하칸 타스탄과 투란 토팔(사진) 등에 대해 “확실하고 믿을 만한 증거가 단 한 가지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무죄방면을 요청했다. 이들 두 명은 모두 원래는 이슬람 신자였지만 약 1년 쯤 전에 기독교로 개종한 사람이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3명의 젊은이들로부터 고발 당했고, 결국 기소되었다. 이후 이들 3명의 고발인들이 모두 법원에 출석하여 이들 피고인들의 혐의를 증언했고, 검사의 심문과 변호인의 반대심문을 받았으나 이 과정.. 더보기 말레이시아, 언론에 민감한 종교문제 보도 금지령 / 2007-07-25 말레이시아, 언론에 민감한 종교문제 보도 금지령 말레이시아 정부는 국내 방송, 신문 등 국내 주요 매체들에 대해 이슬람국가로서의 말레이시아의 정체성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의 내용을 다루는 것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정부 고위 관리가 지난 19일에 말했다. 문제의 시작은 나지브 라자크 부총리는 이렇게 밝히면서 대부분이 이슬람 신자인 말레이시아는 결코 세속국가일 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이슬람국가이면서도 소수 종교인들의 종교인권도 보장을 하고 있다고 밝힌 데서 출발한다. 이에 야당과 법조계, 인권운동가 들 뿐 아니라 정부 일각에서도 부총리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그들은 말레이시아가 1957년 이후 지금까지 헌법상으로 세속국가의 모습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내무부 격인 보안부에.. 더보기 터키, 이슬람 강경 성향의 집권당 총선 승리 / 2007-07-24 터키, 이슬람 강경 성향의 집권당 총선 승리 터키에서 친 이슬람 성향의 여당인 정의개발당(AKP)이 향후 5년 간의 재집권에 성공했다. 친 이슬람 여당과 세속주의 야당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2일 터키 총선에서 정의개발당은 개표가 99.7% 진행된 가운데 46.7%의 득표율로, 전체 550석 가운데 절반이 넘는 341석을 차지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다른 세속주의 야당과의 연립 정부 협상 없이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수준으로, 향후 터키에서 친 이슬람 정책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속주의 성향의 두 야당인 공화인민당(CHP)과 국민행동당(MHP)은 각각 20.9%, 14.3%를 득표, 112석과 70석을 얻는데 그쳤다. 무소속 의원은 27명이 당선된 가운데.. 더보기 부탄, 해빙무드에도 교회는 수난 / 2007-07-24 부탄, 해빙무드에도 교회는 수난 부탄이 국왕이 바뀌고 개헌작업이 진행되는 등 해빙 무드가 조성되고 있지만 교회에 대해서는 여전히 꽁꽁 얼어붙어 있는 것 같다. 최근 정부가 단속을 강화하여 교회들이 폐쇄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기독교인의 종교관련 활동을 크게 제한하는 법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탄은 국민 대부분이 티벳불교 신자이며, 일부 힌두교도도 있으며 기독교인들은 극소수이며 크게 매장당하는 분위기이다. Gospel for Asia에서 파송된 목회자가 이끌고 있는 120명 가량의 규모(교회의 이름과 소재지는 미확인)의 한교회의 경우 부탄정부로부터 철거 통지를 받게 되었고, 철거 전이라 하더라도 건물을 예배 장소로 사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 부탄은 실정법으로 티벳불교와 힌두교 외의 어느 .. 더보기 영국 웨일즈 힌두교 사회서 병든 신성한 소 방치해 농민들 반발 / 2007-07-24 영국 웨일즈 힌두교 사회서 병든 신성한 소 방치해 농민들 반발 영국 웨일즈에 거주하는 힌두교 커뮤니티에서 힌두교 지도자들이 힌두교 축제에 사용될 황소를 조달하기 위해 소결핵 양성 반응이 나온 소를 당분간 살처분하지 않고 놔두려고 하자 인근의 웨일즈 농부들이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소는 6살난 소로 샴보라는 이름이 붙여진 소이다. 스칸다 발레라는 곳의 힌두교 사원에서 축제 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따로 준비해 놓은 샴보라 이름 붙인 신성한 소 한 마리가 지난 5월에 결핵 양성 반응을 보이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양성반응이 나온 소는 당연히 살처분되어야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미 진행된 축제 준비가 엉망이 되고, 신성한 소를 다시 선발해야 한다. 이에 살처분 하려는 농부들이나 공직자들과 힌두교 축제를 원만하게 치.. 더보기 인도에서 미얀마 출신 목회자 피살 / 2007-07-24 인도에서 미얀마 출신 목회자 피살 Upper Myanmar 복음루터교회 출신의 미얀마인 파우 자 켄 목사(62)가 지난 7월 5일 인도의 마니푸르의 추라찬푸르시에서 소속을 알 수 없는 괴한들에 의해 참수 살해 당했다. 켄 목사는 그 전날 자신의 딸의 집에서 4명의 괴한으로부터 납치 당했다. 그의 목 잘린 시신은 다음날 아침 인근의 나대지에서 발견되었으며, 눈은 안대로 가려진 채, 손은 뒤로 묶여 있었다. 더보기 독일에 최대규모의 이슬람사원 건축 중 / 2007-07-23 독일에 최대규모의 이슬람사원 건축 중 독일이 자국 내 터키 이민자들의 이슬람 사원 건축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그동안 유럽 여러 나라가 이슬람계 이민자의 유입으로 사회적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독일도 예외는 아니다. 독일 내 터키계 이민자들이 기독교문화와 정서가 뿌리 깊은 쾰른 지방에 최근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이슬람 사원 건축을 계획하고 있어 도시가 내분을 겪고 있다. 이슬람 사원 건축이 계획되고 있는 쾰른 이외에도 수도 베를린과 뒤스부르크, 만하임에서도 일부 시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슬람 사원들이 세워졌다. 하지만 쾰른 대성당이 위치한 이 쾰른 시를 두고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북쪽의 로마”라고 불렀을 만큼 기독교 성지로 여겨지고 있는 쾰른의 상징성 때문에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0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