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박해 받는 교회끼리 연대 모색
핍박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소수종교인들이 핍박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체계적으로 박해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를 결성하기 위한 모임을 지난 26일에 가졌다. 이집트와 이라크, 레바논 등의 기독교 활동가들과 학자들은 인권수호연대(CDHR; Coalition for the Defense of Human Rights)를 결성하고 그 첫 모임을 가진 것이다. 그들은 이슬람이 지배종교인 각국에서 벌어지는 종교적 불의와 폭력에 대한 정보와 대응전략 등을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번 모임을 결성한 것이다.
이 모임을 주도한 이집트 콥틱정교회의 대표도 인터뷰를 통해 강간, 강제결혼, 법적 조치를 가장한 박해와 폭력 등을 통해 벌어지는 광범위한 이슬람으로의 강제개종 사례 등을 열거하면서 이번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참가한 미국콥틱정교회 총회의 카멜 할림 대표도 이집트의 상황이 너무 오래 동안 무시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어떤 종교적 폭력이 자행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다고 분개했다. 할림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일단의 이집트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있는 한 교회가 증축을 한다는 소문만 듣고 침입하여 상점과 가정에 불을 질러 최소한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예로 들었다.
“나는 이집트인이다. 교회를 확장하거나 수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이 사는 집과 마을에 불을 지른 사건을 보며 이집트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그는 말하면서 현재 미국의 콥틱교회 신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미의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의 경우 전체 7750만 명 가운데 약 1천 만 명 가량이 콥틱교회 신자들이다. 또한 이집트의 콥틱교회의 규모는 중동에서는 가장 큰 기독교 계통의 공동체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또 이집트와 미국의 콥틱교회 간의 보다 긴밀한 연대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미국콥틱협회의 미카엘 메유니어도 콥틱교회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미국 정부에 이집트의 실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합법적인 로비를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국의 교회는 이집트 내에서 콥틱교회 신자들이 보다 많이 이집트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콥틱교인들이 보다 많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들은 또 콥틱교회 신자들의 권익 보호에 호의적인 온건이슬람계와의 느슨한 연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 참석한 앗시리아국제뉴스통신의 피터 베트마수는 현재 요르단으로 흘러 들어온 약 75만 명 가량의 이라크 난민들의 참혹한 실상을 소개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앗시리아정교회 신자들이다. 그는 이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도 없고, 이 때문에 여성들 일부는 생계 이어가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매춘에 뛰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난민들이 좁은 방 한간에 무려 5- 7 명의 일가족이 생활하며, 체포되어 추방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루 종일 비좁은 방안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르단 내의 이라크 난민들이 합법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각국의 교회가 연대하여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중동통계프로젝트의 케네스 팀머만, 아리조나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 트렌트 프랑크스, 민주수호재단 산하의 미래테러리즘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왈리드 파레스 박사 등 중동의 기독교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힌두교와 불교 대표도 이 모임에 참석했다.
핍박을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포함한 소수종교인들이 핍박의 실상을 널리 알리고 보다 체계적으로 박해에 대응하기 위한 연대를 결성하기 위한 모임을 지난 26일에 가졌다. 이집트와 이라크, 레바논 등의 기독교 활동가들과 학자들은 인권수호연대(CDHR; Coalition for the Defense of Human Rights)를 결성하고 그 첫 모임을 가진 것이다. 그들은 이슬람이 지배종교인 각국에서 벌어지는 종교적 불의와 폭력에 대한 정보와 대응전략 등을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번 모임을 결성한 것이다.
이 모임을 주도한 이집트 콥틱정교회의 대표도 인터뷰를 통해 강간, 강제결혼, 법적 조치를 가장한 박해와 폭력 등을 통해 벌어지는 광범위한 이슬람으로의 강제개종 사례 등을 열거하면서 이번 모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참가한 미국콥틱정교회 총회의 카멜 할림 대표도 이집트의 상황이 너무 오래 동안 무시되어 왔기 때문에 세계의 사람들은 이집트에서 어떤 종교적 폭력이 자행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한다고 분개했다. 할림은 구체적인 사례를 들면서 일단의 이집트 이슬람 신자들이 기독교인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있는 한 교회가 증축을 한다는 소문만 듣고 침입하여 상점과 가정에 불을 질러 최소한 10명 이상이 부상을 당한 사건을 예로 들었다.
“나는 이집트인이다. 교회를 확장하거나 수리한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이 사는 집과 마을에 불을 지른 사건을 보며 이집트인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고 그는 말하면서 현재 미국의 콥틱교회 신자들은 이같은 사실을 미의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집트의 경우 전체 7750만 명 가운데 약 1천 만 명 가량이 콥틱교회 신자들이다. 또한 이집트의 콥틱교회의 규모는 중동에서는 가장 큰 기독교 계통의 공동체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또 이집트와 미국의 콥틱교회 간의 보다 긴밀한 연대의 필요성도 제기되었다. 미국콥틱협회의 미카엘 메유니어도 콥틱교회의 연합과 협력을 통해 미국 정부에 이집트의 실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합법적인 로비를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양국의 교회는 이집트 내에서 콥틱교회 신자들이 보다 많이 이집트 의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고, 콥틱교인들이 보다 많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계몽하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그들은 또 콥틱교회 신자들의 권익 보호에 호의적인 온건이슬람계와의 느슨한 연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모임에 참석한 앗시리아국제뉴스통신의 피터 베트마수는 현재 요르단으로 흘러 들어온 약 75만 명 가량의 이라크 난민들의 참혹한 실상을 소개했다.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앗시리아정교회 신자들이다. 그는 이들이 합법적으로 일할 수도 없고, 이 때문에 여성들 일부는 생계 이어가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매춘에 뛰어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많은 난민들이 좁은 방 한간에 무려 5- 7 명의 일가족이 생활하며, 체포되어 추방될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하루 종일 비좁은 방안에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르단 내의 이라크 난민들이 합법적 지위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각국의 교회가 연대하여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이 외에도 중동통계프로젝트의 케네스 팀머만, 아리조나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 트렌트 프랑크스, 민주수호재단 산하의 미래테러리즘프로젝트의 책임자인 왈리드 파레스 박사 등 중동의 기독교 관련자들이 참석했으며, 힌두교와 불교 대표도 이 모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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