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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뉴스/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교회 지도자에게 3년 노동교화형 / 2007-05-24

투르크메니스탄, 교회 지도자에게 3년 노동교화형

불법 월경혐의로 구속 중인 투르크메니스탄의 기독교인인 바체슬라프 칼라테프스키가 지난 3월 14일, 재판을 통해 3년 간의 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다.  그는 과거 기독교인들의 기도 모임을 이끌다가 추방된 후 정식 입국절차를 걸치지 않고 다시 투르크메니스탄으로 들어온 것이 문제가 되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왔다.  그러나 그의 가족들은 이번 그의 재판이 불법 월경보다는 기독교인으로서의 활동에 대한 처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혐의는 불법 월경이지만,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는 거의 조사를 받지 않았으며, 조사 내용은 그의 기독교 관련 활동에 집중되어 있었다고 한다.  특히 수사관들은 그와 함께 신앙생활을 한 동료 신앙인들의 명단과 신상정보를 대라는 강요를 집요하게 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