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교현장뉴스/이라크

이슬람회의 기구, 이라크 외국군 철군 요구 / 2007-05-22

이슬람회의 기구, 이라크 외국군 철군 요구
 

이슬람국가들의 외교적 협의기구인 이슬람회의기구(OIC)는 이라크에서 미군을 포함한 모든 외국군의 빠른 철군을 촉구했다.  OIC 외무장관들은 파키스탄의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회담을 통해 이라크 철군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이다.  또한 이라크 내에서 벌어지는 순니파와 시아파 간의 분열상도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반면 주최국인 파키스탄의 무샤라프 대통령이 요구한 이슬람국가 안에서의 외국군 철수 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결론을 내지 않았다.  또한 이번 공동성명에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슬람에 대한 혐오현상과 이슬람 신자들에 대한 부당한 차별에 대해 우려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테러 문제에 대해서는 모든 테러리즘을 비난하면서 테러에 대하여는 세계가 일치단결하여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원론적인 내용의 성명에 합의했다.